박찬호가 부상자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자 텍사스 지역신문 '댈러스 모닝뉴스'는 27일(한국시간) "듣던 중 반가운 소리"라며 "박찬호의 연봉 가운데 일부는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90일 이상 연속적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를 경우 적게는 선수 연봉의 70%부터 많게는 80%까지를 보험회사로부터 보전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한발 더 나아가 아예 박찬호를 90일이 넘는 부상자명단에 올려놓고 보험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연 텍사스는 박찬호와 같은 고액 연봉선수를 90일 이상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할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보험회사가 '봉'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험회사는 객관적인 부상 사실이 없으면 보험 처리를 해주지 않는다.
최근 LA 다저스는 케빈 브라운의 부상과 관련, 보험회사와 법정 소송을 치렀다. 보험회사는 브라운이 야구를 하다가 다친 것이 아니라 아들과 놀다가 다친 것이기 때문에 보험금을 줄 수 없다고 버텼기 때문이다.
게다가 브라운은 팔꿈치에 대해 보험을 들었지만 정작 다친 부위는 허리였기 때문에 더욱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맞섰다.
박찬호도 91일 이상 치료해야 하는 심한 증세가 객관적으로 인정되지 않고는 보험회사가 이를 인정해 줄 리 없으며 텍사스가 이를 고집할 경우 심한 홍역을 치러야 한다.
또 선수의 의사에 반해 선수를 강제로 부상자명단에 올려놓을 경우 선수노조가 그냥 보고만 있을 리도 없다.
박찬호는 물론이고 벅 쇼월터 감독마저 빠른 복귀를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댈러스 모닝뉴스'의 주장은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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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한 뉴스기사 발췌한 것입니다.
위의 글이 사실입니다.
델러스모닝 뉴스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찌라시 언론이니 무시하시고요.
보험회사에서 돈을 줄 이유가 절대 없습니다. 본인조차 괜찮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칭스테프가 현재 컨디션이 점점 살아나고 있는 박찬호를 뺄 이유가 없습니다. 원래 오는 27일부터 다시 2번달 대우를 해주는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증거로 케니로저스가 26일 등판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의 박찬호의 부상은 본인으로써도 팀으로써도 뼈아프죠.
벅쇼월터 감독이 찬호를 옹호하고 나서왔기 때문에 갑자기 박찬호 선수를 버릴 이유도 없습니다.
첫댓글 그럼요
당근이죠. 예전의 DL은 부진해서 좀 쉬라고 올린것이고, 이번엔 혹시 모르니깐 최대한 건강하게 유지시키려고 했죠. 보니깐 불펜강등설까지 있던데 스포츠신문을 당최 믿질 못하겠으니..이거야 원 메일 따라 다닐수도없고.. -.-
물론입니다~~ 우리나라 찌라시들 뭐 암울하니 재발이니 해도 당초 믿을 생각도 없었고^^ 글구 어차피 오늘 나왔어봤자 패전되었을듯...텍사스 4:0으로 영패했는데 시삭스 괴물타선상대로 1점도 안주기는 힘드리라고 생각^^;;
말은 아니라고 하는데,,,팀에서 자꾸 약팀한테만 등판시키고,, 정말 걱정입니다.. 지금이대로라면,, 텍사스와 계약 끝나면 갈데없을건데,,, 남은 2년반동안 제발 부활하시길,,,,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