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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비아 뉴튼 존은 70년대 컨트리팝에서부터 메인스트림 소프트록까지 능숙하게 표현하며 성공을 이뤄낸 보컬리스트 중 한 명이다. 7, 80년대에 청년기를 보낸 세대들에게 선망과 동경의 대상이 된 그녀는 여전히 수많은 팝 명곡들을 통해 매력적인 보이스를 전한다. 전 세계 5,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자랑하는 그녀는 컨트리와 팝 음악계 양쪽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팝 보컬리스트로서, 또 컨트리싱어로서 20개의 싱글을 차트 10위권 내에 진입시키는 상업적인 성공을 이뤄냈다.
80년대 마돈나, 휘트니 휴스턴이 등장하기 이전, 여성 솔로 가수로서 유일하게 세계 팝 음악계에서 부동의 정상을 지키던 그녀는 1948년 영국 캠브리지 출생으로, 5살 때 대학 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호주로 이주해 그 곳에서 성장했다. 16살에 호주의 한 탤런트 경연대회에서 우승, 그 부상으로 영국 여행을 갖게 됐으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음악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밥 딜런의 <If Not For You>와 <Let Me Be There>를 연속으로 히트시키며 팝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그녀는 1974년 그래미어워드에서 ‘최우수 컨트리여자보컬리스트 부문’을, 이듬해인 1975년에는 '최우수 여성 팝보컬리스트' 부문과 '올해의 레코드'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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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비아 뉴튼 존은 1978년 영화 <Grease>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지금까지 전 세계 2,0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에서 그녀는 존 트라볼타와 함께 <You're the one that I want>와 <Summer Nights>, 그녀의 메가 히트곡이기도 한 <Hopelessly devoted to you> 등을 불렀다. 지금까지 <Grease>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뮤지컬 영화로 남아있으며, 80년 록 음악 영화 <Xanadu>에 출연해 그룹 ELO와 함께 부른 <Magic>으로 그 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장기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우리가 그녀를 가장 잘 기억할 수 있는 곡은 무엇보다도 <Physical>이다. 2010년 빌보드지는 이 곡을 ‘20세기의 가장 섹시한 노래’로 선정했다. 유력한 1위 후보였던 마돈나의 <Like a virgin>은 8위를 차지했다. 81년 빌보드 차트 10주간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Physical>로 올리비아 뉴튼 존은 제2의 전성기를 맞는다. 그 동안 우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선보이던 그녀는 디스코 풍의 이 팝 댄스곡으로 단숨에 섹시 스타로 변신했고, <Physical>이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얼리비아 뉴튼 존은 명실 공히 팝의 여왕으로 등극한다.
<Pyshical>의 성공 이후, 얼리비아 뉴튼 존은 1984년 영화배우 Matt Lattanzi와 결혼, 86년 딸 Chloe를 출산한다. 음악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사업과 가정에만 몰두하던 그녀는 딸의 출산으로 환경문제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됐다. 90년 UN 환경대사로 공식 임명된 그녀는 아마존 방문을 통해 자연 파괴의 위험성을 대중에 알렸으며, 다수의 Green 행사에 참여하는 등 환경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그러나 불행히도 90년대 초, 유방암 진단을 받고 오랜 투병 생활을 견뎌내야 하는 큰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이 투병기간은 그녀의 음악과 인생에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었다. 병상에서 일어나자마자 그녀는 전곡을 손수 만든 앨범 <Gaia-One Woman's Journey>를 제작ㆍ발표하고, 투병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유방암 조기 발견 및 환자의 재활을 위한 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꾸준한 공익 활동과 함께 연예계에도 성공적으로 복귀한 그녀는 1999년 17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전미 투어를 가졌고, 2000년에는 시드니올림픽의 개막공연과 성화 봉송주자로 나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2007 Best Holiday CDs”에 선정되기도 한 그녀의 캐럴 앨범 <Christmas Wish>는 새롭고도 클래식한 분위기의 앨범으로 그래미 수상자인 베리 매닐로우, 데이빗 포스터 등과의 듀엣곡을 담고 있다. 이 해에 그녀는 시드니오페라하우스에서 시드니심포니와 함께 공연을 펼쳤으며, 이 공연은 이듬해 DVD로도 발매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에는 자신의 데뷔 40주년을 맞아 월드투어를 펼치는 한편 기념음반 발매 등 의욕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오프닝 퍼포먼스/뮤지컬 <그리스>팀
올리비아 뉴튼 존의 출세작이기도 한 영화 <그리스>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그리스>의 2010년도 한국 공연팀이 한국의 한 청바지 브랜드의 CM송으로 사용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ummer Nights”을 오프닝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1972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그리스>는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로 8년간 롱런을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히트 뮤지컬. 이선균, 강지환, 지현우, 오만석, 엄기준, 김무열, 조정석, 윤공주, 유나영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배출하여 ‘최고의 스타등용문’, ‘스타제조기 No.1 뮤지컬’로의 명성도 높다. |
■ 지휘/릭 킹(Rick King, 사진 왼쪽)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릭 킹은 올리비아 뉴튼 존의 오랜 음악 파트너로 90년대 후반 음악계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그녀의 투어들을 지휘하며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2007년 시드니심포니와 올리비아 뉴튼 존이 함께 공연한 시드니오페라하우스 공연은 수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DVD로도 발매돼 큰 사랑을 받았다. |
■ 지휘 / 최선용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이태리 밀라노의 베르디음악원을 수료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벨링크음악원에서 디플롬을 획득, 오페라의 거장 마르크스 에르데이, 쟈코모 쟌니에게 오페라, 오라토리오 전문 지휘를 사사했다. 95년 한국-우즈베키스탄 수교 기념 표창장 수상, 96년 문학의해 ‘가장 문학적인 지휘자상’ 수상, 2001년 경기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하였고, 유니버설 발레단과 <백조의 호수>로 일본 10개 도시 순회공연, <한국-우즈베키스탄 수교 기념 음악회(타쉬켄트심포니오케스트라)>, 한ㆍ중 수교 기념 <100인의 성악가 갈라 콘서트(상하이오페라하우스오케스트라)>, 한ㆍ중 수교 10주년 기념 합작 오페라 <춘향전(북경 보리극장, 북경 가극원오케스트라)> 지휘, 폴란드 쇼팽심포니오케스트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심포니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국립교향악단과 연주 및 녹음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레퍼토리로 활동을 펼쳐왔다. |
소프라노 조수미의 <Only Love>, <Players>, <Opera Aria>, <My Story> 등 음반 출반 기념 음악회의 메인 지휘자로 활동해 왔으며, 월드컵, 아시안게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제영화제 등 국가행사 및 축하공연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지휘하였다.
2002년까지 경기도립 팝스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을 역임하였고, 현재 서울아트오케스트라, 린나이윈드팝스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국내 및 해외에서 전문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연주 / 서울아트오케스트라
1992년 9월 지휘자 최선용에 의해 창단 된 서울아트 오케스트라는 폭넓은 연주회를 통한 다양성으로 대중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이다.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아이다>, <라 보엠>, <토스카>, <카발레리아 루스티까나>, <카르멘>, <사랑의 묘약> 등의 오페라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지젤> 등의 발레 협연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ABT(American Ballet Theater)와의 공연 및 유니버셜발레단과의 일본 순회공연으로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은 바 있다. 국내외의 정상 성악가들과 공연 및 레코딩 등으로 성악가들이 가장 선호함은 물론 뮤지컬, 대중가요, 재즈, 국악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하며 국내 굴지의 기업 및 주요 일간지의 사은음악회와 노인돕기, 결식아동돕기 자선음악회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사랑 받고 있다. 2009년에는 전설적인 그룹 딥 퍼플의 키보디스트로 활약했던 거장 존 로드의 내한공연에서 협연을 펼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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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누가 갑니까? 앞장 서 보시지요? 출근하는 사람은 정말 쉽지 않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