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탐어기를 올립니다..ㅎ
쉬리를 보고자 요 며칠간 가평천, 벽계천 등을 갔는데..포인트를 잘못 잡아서 그런지 보질 못해서ㅜㅜ
오늘은 어딜갈까 고민하다가..집에서 가까운(?) 남양주 수동중학교 앞에 쉬리가 꽤 있다는 글을 여기서 보고..
바로 차 몰고 달렸습니다..ㅎ
차에서 내려서 산책로를 따라 채집지를 죽 둘러보았습니다..ㅎ
고기는 참갈겨니랑 피라미정도만 보이고..바닥은 약간 지저분한 편이었어요..ㅎ
한번 둘러보고 바지장화 입고 족대 들고 입수해서 보이는 피라미들을 좀 잡아보았습니다..ㅎ
이제 쉬리를 잡을 차례인데..큰돌을 들추면 보일 줄 알았던 쉬리가 보이질 않네요;;
그렇게 한 30분 허탕만 치다가..그냥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이....ㅠㅠ
다시 하류로 내려갑니다....근데 도중에 아쉬워서..ㅋㅋ
족대 X자로 하고 쪼매난 돌들 한꺼번에 발로 들췄는데..
큰 돌 들췄을 때 안나왔던 쉬리가 나오네요ㅎㅎ
희망이 생겨서 좀 더 탐어하다 왔네여..ㅋㅋ
처음 잡아보는 배가사리..ㅎㅎ
맨날 잡는 모래무지..ㅎㅎ
귀여운 애기꺽지ㅎㅎ
대충 한시간 정도 더 탐어해서..쉬리 10여마리, 꺽지 5~6마리, 모래무지, 배가사리 2~3마리, 피라미&참갈겨니 100여마리(?)
보고 왔습니다..ㅎㅎ 아 근데 진짜 사진찍는거 엄청 힘드네요..사진기도 안갖고 가서 초점도 느리게 맞춰지는 폰카에 춥기까지하니ㅠㅠ 그래도 원했던 고기를 볼 수 있어서 기분은 좋았습니다..ㅎㅎ12월말에 4Q시험만 끝나면 폭풍탐어 예정이오니 그때 탐어기 많이 올리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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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좀 알 것 같더라구요 ㅎ
빨갛게 변한 손을 보니 제가 더춥네요ㄷㄷ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탐어할 때는 안추웠는데 사진찍을 땐 손이 너무 시렸네요
겨울탐어는 정말이지.... 딱한번 해보고는 엄두를 못내는 1인입니다
오늘은 그나마 덜 추웠는데 엊그제 벽계천갔을땐 너무추워서 깊을수록 못들어가겠더라구요 그래도 뭐 바지장화만 있으면 할만해요 ㅋ
쉬리... 추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ㅎ
추워서 손시려 고생하면서도 예쁜 녀석들 보는 재미가 쏠쏠하기에 멈출 수 없는 탐어...ㅎㅎ 예쁜 녀석들 많이 보셨네요 ^^
수중한 탐어기 잘봤습니다 ~~~~~~~~~
오픈마켓 뒤져보면 공업용 고무장갑 파는게 있어요... 어깨까지 올라오는.. 가격도 만원 안쪽이니 하나 장만하면 겨울이 안힘들죠...ㅎㅎ
여기 물에는 어떤 종류가 살꼬 항상 궁금한데 그것이 인생을 즐겁게 하는 원동력이지요...
저곳... 알겠네요...ㅎㅎ 좀더올라가시면 수동중학교 버스정류장이있습니다. 그아래로 내려가셔서 다리바로아래보시면 여울이 형성되는데요, 그곳이 쉬리 포인트입니다^^ 사진상의장소는 버들치와 갈겨니 피라미등이 주종을 이루더군요..ㅎ
추운데 정말 수고하셨네요! 언젠간 저도 경춘선타고 꼭 구운천에 가서 탐어해 보고싶습니다..^^
저는 항상 매일여기를 지나다니는 사람이거든요 ㅋㅋㅋ 여기서 더 하류로 내려가면 더 다양한어종이 많습니다.....돌고기도 꽤나오고요 상류 수산리쪽가면 퉁가리도 나오고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