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말씀입니다.
의사 출신인 한 국회의원은 " 추석 연휴 동안 멀리 이동하거나 벌초 등을 자제하고 생선전 같은 음식도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들을 혼자 두지 마라 "라는 이야기를 지인들과 나눌 정도라는 말을 했습니다.
무슨 말인가 내용을 살펴보니, 일부 의사들의 진료거부로 의료공백이 심각합니다. 이런 때에 추석 연휴 동안 만에 하나 교통사고로, 또는 벌초를 하다가 벌에 쏘이거나, 생선전 같은 음식을 먹다가 목에 가시가 걸리거나, 아이들이 놀다가 다치게 되어서, 응급실에 실려가게 되면, 의사가 부족하여 치료받기 힘들 것이므로 연휴 동안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는 취지의 말이었습니다. 귀담아 들어야 할 말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귀담아들어야 할 말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을 때, 말씀 안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약속하심이 내게 이루어지게 되며, 말씀이 본래 갖고 있으신 능력이 우리에게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으로 오늘은 시편, 백삼 십구 편, 14절, 15절, 16절 말씀을 봅니다.
14절: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절 :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16절 :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아 멘.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려 합니다.
고려청자 하면, 색깔과 빛깔까지 아름다운 것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언제가 고려청자 베게 파편 하나에 5백만 원에 팔렸던 적이 있습니다. 깨어진 조각 하나가 이 정도 가격이니, 고려 청자의 가격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치가 천문학적인 고려청자를 재현하려고, 1977년에 ' 청자재현사업추진위원회 '가 발족되어, 지금까지 수없는 연구가 거듭되어, 지금은 청자 재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청자를 재현하려는 노력의 결과 청자의 비밀이 풀렸습니다. 청자는 충분한 수준의 유약 기술과, 소성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과, 무엇보다도 청자색은 청자유를, 1200도 이상으로..., 소성할 때 얻을 수 있으며, 소성 마무리 단계에서 가마 속 산소를 차단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청자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청자 하나에도 신비롭다고 사람들은 극찬합니다. 그러나 알고보면, 심히 기묘하게 만들어진 것은 우리들입니다. 즉 나 자신입니다.
시편 성도는, 주님께서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하였습니다. 실로 놀랍고 신기하게 만들어진 것은 우리들입니다.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솜씨는 앞으로 영원토록 그 누구도 흉내를 낼 수가 없습니다.
내가 보이지 않는 어머니 태에서 만들어지고 있을 그때에도 주님은 내 형체를 보고 계셨습니다. 주님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를 보셨으며 나를 아셨습니다. 나의 삶이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나의 모든 날을 주님의 책에 기록하여 두셨습니다.
내가 만들어진 것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만들어졌으며,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나의 모든 날을 주님은 주님의 책에 기록하여 두셨으니, 참으로 나라는 존재는 대단한 존재인 것입니다.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존재가 아닙니다. 나의 살아갈 길을 하나님은, 하나님의 책에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기록하여 두셨습니다.
이를 생각하면 하나님께 나는 금쪽같은 존재입니다. 엄벙덤벙 마구잡이로 살아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만드셨으므로,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 쉬지 말고 기도를 통해 인도하심을 구할 것입니다. 내가 태어나 삶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나의 갈 길을 주님의 책에 적어 두셨으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수 있도록, 주야로 말씀을 가까이하며 묵상하도록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신 길을 다 갈 때까지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에서 필요로 하는 일용할 모든 것을 하루하루 매일매일 받아서 사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이것이 나의 정체성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 안에 굳게서도록 합시다.
다같이 기도합시다.
나를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놓치지 않도록 쉬지 말고 기도하며,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삶을 살도록 성령충만 주시기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