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왕버들 ㅡㅇ 말무덤(말의 무덤)
3월 26일 목포걷기동호회 회원들이 목포버스터미널에서 만나 목포 빽다방에서 딸기쥬스(4,000원)를 마시고 광주행 직행버스(6,500원)로 광주에 도착하여 광주 김 사장 안내로 광주고속버스터미널 옆 아파트 붕괴 현장을 바라보며 옛 광주시테의 5.18 전남도청을 지나 무등산 기슭의 차도를 따라 광주호호수생태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키고 sad movie 영어 음악이 흐르는 카페에서 치즈떡(2,500원)을 먹고 충효동 왕버들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수형이 아름답고 원래 마을 입구에 이런 뫙버들나무를 심은 이유는 강을 통해 마을로 바람이 치고 오는 것을 막는 비보풍수 개념으로 나무를 심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고목이 되어 지금까지 약 400여년을 버텨온 노거수로 자리잡고 있다고 하며 입구에 말무덤馬塚(말의 무덤言塚)은 마을의 나쁜 액을 막기 위해서 김덕령 장군의 애마 무덤이 추측 되며 마을에 나쁜 소문들을 이곳에 묻어 떠들지 못하도록 했다는 전설이 있는 무덤을 지나 강주호호수생태원은 데크 길이는 1,8km 전체 길이를 따지면 2km 넘으며 왕복 4km 이며 1시간 코스로 진달래.개나리.자산홍.장미.철쭉.수국 등 형형색색의 야생화 17만 본이 심어진 테마별 꽃단지와 부엽식물 수변부 관찰테크. 암석원.때죽나무.모과나무.단풍나무.메타쉐카이어나무 등 3,000여 그루의 나무들이 볼만 하였다.*
광주호 데크길을 거닐며 나는 사색을 ......
호수에 오면 내 마음이
맑은 물속으로 가라 앉은다
고향 만큼이나 넉넉하게
받아주기 때문이다
호수는 언제나 포근하게
하늘과 구름도 산도 품는다
산이 저토록 아름다운 건
호수에 몸을 담그기 때문이다.
점심식사는 광주말바우시장의 꽃순이식당에서 참돔과 숭어회로 목포걷기동호회 단합대회를 마치고 목포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해남집애서 가자미회와 낙지탕탕이로 만남의 추억을 되새기며 4월의 만남을 기약 하면서 각자 고향으로 출발 하였다.
2022.3.26
목포걷기동호회 나들이를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