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유에스남자클레이챔피언십 본선 1회전을 승리로 장식한 정현은 이번 대회 본선 와일드 카드를 받고 1회전에서 이탈리아 노장을 이긴 토미 폴과 2회전을 치른다.
시간은 센터코트 야간 세션 마지막 경기로
현지 시각 오후 8시 경(한국시각으로는 7일 오전 10시).
정현이 휴스턴 2회전에서 상대하는 폴은 18살로, 97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나 지난해 프랑스오픈 주니어 단식 우승과 유에스오픈 주니어 준우승을 한 미국의 유망주다. 주니어를 세계 3위로 마친 폴은 프로에 뛰어들어 얼마안되어 200위에 오른 선수. 클레이코트를 선호해 프랑스오픈주니어에서 우승하고 퓨처스 성인무대에서 4개의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데 모두 클레이코트에서 벌어졌다. 지난해 유에스오픈 본선에서 안드레아 세피에게 4-6 0-6 5-7로 패했고 올해 마이애미 마스터스에서 예선을 통과해 200위에 진입했다. 이번 대회에선 와일드카드를 받아 1회전에서 53위인 파올로 로렌지를 이겼다. 투어 레벌 첫 승.
폴은 현재 미국테니스협회 선수 개발담당 디에고 모야노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다.
정현과 폴의 휴스턴 2회전 경기는 250 시리즈 중계권을 보유한 스포티비에서 추진 중이다.
첫댓글 승승장구~
울나라에서두 10위권 선수가 탄생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