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돈이 아니라 글 적기가 좀 민망하긴한데요 ㅎㅎ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년만에 자산이 2배가 되었는데... 자산이 작았고 가욋돈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100프로 절약만으로 된 건 아닙니다. 8천에서 1억6천이 된 이야기 입니다.
먼저 저는 억척스런 아줌마구요. 저희 남편도 짠돌이예요... 머리도 직접 깎고 운동화도 3만원짜리 신고 다니구요.....자녀는 유치원생 2명이구요. 부부가 뜻이 맞고 애들이 어려 다행이죠...
2년전 학원이 망하고....8천날림. 지금 동네로 이사왔을때는.... 자산이 8천정도 밖에 없었어요..... 대출을 9천내서 1억5천짜리 집 장만 나머지 2천은 현금으로 들고 있다가 주식한다며 1천 날립니다 ㅠㅠ .. 그 와중에도 빨리 재기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억척스런 생활을 시작합니다...
남편은 직장 생활 했는데 처음 1년은 월급 300. 그 후 1년은 월급 330 받고 있는데 코로나로 주 3일이 되면서 곧 300 받을 예정입니다 ㅠ 저는 주말알바 1년 넘게 했구요. 몇달 간 부동산에서 아르바이트도 했어요. 투잡이죠 ㅎㅎ해서 월 수입이 대략
남편 월급 300 저 주말 알바비 (일주일 6시간) 30 애들 아동수당 20 정도
총 350.
제가 부동산에서 번 돈은 총액이 400 정도 되는데 다 저축했구요.
350중... 160ㅡ70 저축했구요... 9000에 대한 대출상환 34만원은 별도 였어요..
남편 월급 30 이 올랐을때 저축액이 고스란히 늘어날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진 않더라구요... 가넷투님을 알게되며 이때부턴 저축보다 대출상환에 올인하게 됩니다. 18년 3월 9000 대출이 작년 12월 집팔때 잔액이 4200이었어요. 말하면 복잡하니..중략하고
2년간 대략 4200의 돈을 모았고 1600의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해약금 1300의 보험 해약금 (보험 안아까워요) 600 퇴직금 중도정산 500 시댁도움 (그 중 300은 시댁에.에어컨 놔드림)
해서 8200정도가 생겼고 어제 계산해보니... 자산이 대략 16000 좀 넘더군요. 남편과 향후 3년 이.16000을 32000으로 만들자 다짐했어요... 이제 학원하기 전으로 자산이 원상 복귀 되었네요..
추운 겨울날 운전도 잘 못하는데 겨우 겨우 차를 끌고..... 국밥집에 알바를 하러가던 생각이 납니다... 알바시간이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라 동트기전이라 걸어가면 너무 무섭거든요. 가서 정말 하기 싫은 화장실 쓰레기 비우는거..ㅡㅡ 도 하고 ㅜㅜ 9애들 간식비 아끼려 부침가루로 떡 만들어주던거.. 라면스프 아껴둿다가... 국수 끓일때 쓰건거 그런생각들이 나네요 .. 이것말고도 많죠.. 슈퍼에서 저 먹고픈 과자 들었다 놨다 하다 포기하기. 애들 옷 얻어입히기 제옷 남편 옷은 당연히 거의 안사구요.
아무튼 이제는 좀 더 스마트 하게 돈을 벌어 보려고 제대로된 직업갖기, 부동산 투자 공부 등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어요. 소액이지만 벌써 약간의 수확도 있네요.
축하드려요^^
금사합니당~~~^^
저는 저축과 대출상환동시 진행중인데 가넷투? 그 분의 의견을 어디서 볼 수 있나요?
탈퇴해서 못보지.싶어요
축하드려요..대단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이제 3년안에 32000이 목표예요 ㅎㅎ
응원합니다!
8200에서 1.6으로 어떻게 되었나요 팩트좀 ㅎㅎ
저축이 4800 정도 되구요
청년채움공제 1600
보험해약 1300
시부모님 500
해서 8200 정도되어요
보험해약은.... 호불호가 있겟지만 저는 보험 안 좋아해서 그냥 깻어여~^^
짝짝짝~
정말 열심히 사셨어요 ~
결과에 박수를 보내 드릴께요
감사합니당~~^^
와~!!!
멋져용^^
앞으로도 쭈~~~욱 좋은 결과만 있으시길 빕니다
네넵 파이팅!^^
우와 대단하네요~~
우와 멋지네요. 돈을 많이 모으셨네요. 화이팅 !!!
감사합니다 캬캬
마인드가 긍정적이신 것 같아요~! 부자되세요!
감사합니다 올리브님두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7.01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