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장님 무 로 깍두기 만들며 눈물바람했네요.
나이드니 청승맞게 시도때도없이눈물흘리는건 무슨병일까요?
50여년전 울엄니 장손며느리 한숨지으며 추석때되면
김칫거리가귀해 콩밭무 뽑아 다듬는거보면 잎사귀는
다삯아 없고 손가락 만한 무 밑둥하고
잎사귀몇잎 절여
고추갈아담근 생채가
너무맛있어 집어먹던 친정엄마 생각이나데요.
음식재료도 그렇게
귀해 애닮으시며
한달에 쌀 세가마니씩
밥해먹이던울엄니(85세이신 말띠세째올케가 지금도말씀하심)
반찬을어떻게 해댔는지
지금생각하면 장하신거죠.
일년농사지으면 집에갔다가 오셔야하는아저씨들(머슴)
집에도 안가시고 사랑방지키며 몇년씩 함께할때마다 내색도못하고 한식구처럼 챙기시던 울엄니~
집밖일은안하셨지만
손님치루는일에
두손바쁘셨던울엄니~
나이가드니
더욱 사무치고 명절다가오니 보고싶네요.
유사장님 그시절에
무 농사지으셨으면 울 엄니실컷 사드렸을텐데~~~
무생채와 수육해서
맛있게 먹고 잠자리에들어
몇자 적어봤습니다 .
오랜만에 깍뚜기도 담았습니다.
카페 게시글
내가 만든 음식
아라리 와와군 무
노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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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7
26.09.11 21:44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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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깍뚜기가 맛있어 보여요
감사합니다.
옛날 어르신들은 참 대단하세요~
생채,깍두기 모두 맛있어 보입니다.
그땐 몰랐는데 살아보니 참 대단하셨어요 .
넘 맛나겠습니다
손가락이 근질근질 합니다
따라쟁이 할까봐
손가락 붙잡습니다
음식솜씨가좋으셔서 더 잘하실텐데요 ㅡ좋은글 항상 잘봅니다 .감사합니다.
무우생채로 밥을 비비면 맛나겠습니다
맞아요 ㅡ 비누 잘쓰고있습니다.
좋은 무우보시고
엄마 생각이~~~
한달에 세가마니씩이나
얼마나 힘드셨을까
저도 엄마생각이
나는 밤입니다
깍두기랑 무우생채도
맛나겠습니다
나이들어보니 떠오르는 달만 봐도 엄마생각이나네요 ㅡ70가까운딸이 주책이죠 .
한달에 쌀 세가마니를 드시면....열흘에 한 가마..하루에 한말 밥을 다 드신 거네요. 식구가 엄청 많으셨나봐요.
식구도많고 일꾼들도많고 밥이 귀하던 시절이라 끼니 때만되면
아버지 오지랖으로 엄마손 물 마를날없이 객식구들이 방마다~~
매일잔치집같았죠.
그땐몰랐는데 엄마나이되어보니
왜그렇게 그시절이 안스러운지 ~~
좋은 거보면 가끔씩 눈물훔치네요.
두내외분 항상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맛나게 만들어 놓으신
무우깍두기와 무우생채
우리 가지무침과
넣어 비비면 끝판 와이겠어요.
저희친정도 작은집까지
17식구 살땐 한달에
쌀 2가마 밥지으셨다고
늘 엄마가 말씀 하셨지요
매일 도시락 4개씩 싸고
노윤희님 글보면서
저도 친정 엄마생각했답니다.
영옥님 음식 글 볼때마다
어렸을때 음식많이해드신것같다는 생각했습니다.
깍뚜기는 국물이 자박하고 새우젓을 넣어야 맛있다는 생전말씀이떠올라 눈물이 났어요.
저도 오늘 야채구워 무침해보려고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항상건강하세요 .
뭉클해지네요..
한편으론 침도 꿀꺽 ~ 삼키고요
맞아요 ㅡ나이들어도엄마생각만하면 뭉클하고 눈물이자꾸나네요.
참 맛있게
담어놓으셨네요-
나이 들어가면서
항상 생각나는 부모님 이셔요-
철없이 대했던
미안한 마음 있담니다
시절유감이지만ㅡ 이렇게 좋은세상도있는데~~~
우리모두의 같은 마음일거예요.
음식정보 소식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늘 편안하세요.
저도 유만성님
무우로 깍두기를 담았는데
무가 아삭하지 않고 살짝
물렁해 졌을까요
소금은 늘 쓰던거라
소금탓은 아닌듯 한데
조금 속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