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end (클리앙)
2024-05-02 13:08:27 수정일 : 2024-05-02 13:10:41
전속계약해지 소송 걸어서 뉴진스를 빼돌리고
민희진 본인은 자진 사임해서 콜옵션 행사후 자금마련
가치폭락한 어도어를 사모펀드등의 자본을 끌어들여 삼.
마련한 천억으로 민희진이 사모펀드에게서 어도어 주식을 사들여
어도어 장악후 뉴진스 재영입.
이걸 시나리오라고 하시는데.....
지금 하이브측 언플만 봐도 어도어 민희진과 이사진에는 중요계약관계를
결정할 권한이 없습니다.
역설적으로 뉴진스의 계약해지를 지금 어도어 이사회가 할 수 없다는 얘기죠.
그럼 소송걸어 빼내온다가 남는데....
뉴진스의 소속은 어도어 입니다.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를 하고 싶다면 어도어와
그 잘잘못을 다퉈야 해요.
근데 어도어 대표이사가 누굽니까? 민희진입니다.
소송에서 민희진이 패해서 뉴진스가 어도어를 나간다 칩시다.
그럼 뉴진스 관리 책임을 누구에게 물을까요?
민희진이 책임지고 해임되고 배임등의 혐의도 받을 상황입니다.
거기다 하이브는 주주간계약으로 콜옵션 발동도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각종 행사,광고등 계약 불이행건으로 손해배상도 해야되구요.
한마디로 민희진 인생 망한단 소립니다.
애초에 뉴진스를 빼가고 어도어를 찬탈?ㅋ 한다는거 자체가 성립이 안되요.
그래서 법조인들도 방송 나와서 뉴진스 빼가기나 경영권 찬탈 같은건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일축하는 거구요.
그리고 이 모든 일을 해결하는데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나긴 소송전에 뉴진스는 한창 투어돌고 활동해야 하는 몇년을 날리는 겁니다.
댓글 중---
행복주식회사
1. 언급한 시나리오는 법정에서 다툴 분쟁 내용입니다.
2. 현재 언론에 보도된 내용만으로는 민대표에게 매우 불리합니다.
- 스톡옵션이었던 계약을 콜옵션 전환해줌
- 20% 지분이라는 이례적인 계약조건
- 20% 지분 매수를 위한 자금도 하이브에서 제공함
- 민대표가 주장하는 대부분의 독소조항은 통상의 출자 계약에서 등장하는 내용임(풋옵션에서 경업 금지 조항 조항 정도만 남았지만 현재 하이브는 이 조차도 협상중이었다고 밝히고 있으며, 이에 대한 민대표의 상법상 반론은 없는 상황)
- 뉴진스 계약 해지 권한 요구
- 어도어 이사회 구성이 대표 포함 본인 지인으로 총 3인 구성으로 변경된 상태
3. 시나리오와 무관하게 지분으로 이사회는 개최될 것이고, 해임 결정도 하이브 뜻대로 될 겁니다.
4. 이제 남은 건 공개되지 않은 하이브 측에서의 콜옵션 사항 뿐이며, 통상적인 계약 조건 범위에서 고려하면 민대표의 지분을 액면가 매수 처리될 가능성이 있고, 이 조차도 오늘 보도된 뉴진스 계약 해지 권한 요구가 사실이라면 민대표가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득은 거의 없어 보이고, 오히려 심각한 수준의 위약금 및 배상금만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즉 민대표 인터뷰에서 말한 경업금지에 의한 노예계약 문제보다 위약금과 배상금 걱정하는 게 먼저입니다.
lowend
@행복주식회사님 그럼 지켜보면 될 일입니다.
민희진의 요구를 하이브가 거절했고 그 과정을 다 흘리면서 민희진을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고 있죠.
모든건 하이브가 결정해야 바뀌는 겁니다.
민희진은 요구만 할 수 있을 뿐이구요.
냉정하게 보세요. 변한건 아무것도 없고 민희진만 배임으로 고발되고 해임되기 직전입니다.
행복주식회사
@lowend님
하이브에서는 증거를 이미 확보해 놓고 있다고 했고, 오늘 아침에 나온 뉴진스 계약해지 관련해서 모든 언론보도의 계약 관련 건은 민대표에게 모두 불리한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인터뷰에서 감정적 호소 부분을 법적으로 아무런 효용이 없기 때문에 미디어적 선악 논쟁 뿐입니다. 따라서 민대표 인터뷰에서 그나마 분쟁적 소지가 있는 건 풋옵션 5% 지분에서 경업 금지에 대한 것이고, 나머지 모두 통상의 지분 계약서의 내용일 뿐입니다. 상기 내용도 하이브 측에서 협의하려 했지만 이를 민대표가 거절했다고 했으며, 루머에 따르면 금액적 입장 차이 정도였기 때문에 민대표 주장처럼 노예계약으로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이를 감안할때 하이브는 모든 법적인 준비를 마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님이 언급한 "민희진의 배임과 귀책을 증명 못 할 경우 민희진의 잔여임기에 대한 연봉과 풋옵션행사로 천억주고 주식 사와야 할 판이구요." 처럼 언론 보도될 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만 놓고 봐도 하이브가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언급하신 배임과 귀책에 관해서도 추가적인 증거를 갖고 있다고 했으니 이를 언플할지 아님 법정에서 공개할지 두고 고민하는 것 아닐까 정도 뿐입니다. 그리고 민대표 풋옵션 실행시 귀책 사유외 게약기간도 명시되는 게 통상의 계약 관례이기 때문에 액면가 매수권에 대한 하이브 조항을 공개한 바 없기 때문에 통상의 사례로 생각하면 전적으로 하이브가 유리합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민대표가 변호사까지 대동해서 인터뷰할리 없고, 사전에 분명 변호사와 내용을 모두 검토하고 했을텐데, 감정적인 호소외 본인에게 유리한 상법적으로 특별한 내용이라는 게 없었기에 인터뷰 내용의 한계와 감정에 호소하는 민대표 개인의 돌발적 언행외 이슈가 없었다고 판단됩니다.
첫댓글 댓글 중---
은의나무
피프티 사례가 있는데요.
맴버들이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계약해지 소송을 하면 가능한데, 이건 좀 부담이 크고
연예인 들에게는 이미지가 중요한데 뉴진스가 이사태와 관련되서 대중들에게 이미지가 하락하거나 활동 실적이 안좋아서 뉴진스라는 브랜드 가치가 하락하면 어도어 회사 가치 또한 하락하게 되서 민희진씨 관계자의 조언대로 지분 확보로 소유권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죠.
lowend
@은의나무님 뉴진스 체급이 그정도가 아닙니다.
23년과 비교해도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가 250% 성장이예요.
이런 캐시카우를 대표가 맘대로 계약해지 해버리면 그게 배임이고 그 책임은 고스란히 민희진이 집니다.
외국인노동자의현실
법조인은 허무맹랑 하다하고
경제전문가들은 가능 하다 하니
사람들이 헷갈린듯 합니다
어준이형 방송에서 박시동 전문가도 계속 가능하다
가능하다 하니 가능하다 생각들 하는 거죠
다들 착각 하는게
민희진은
하이브에서 어도어를 독립시키갰다는 말을 단 한번도 한적 없고
심지어 하이브에서 증거랍시고 나온건
앞뒤 다 짜른 카톡 뿐이죠
저 위의 시나리오들은 실행 햇을 때나
가능 한거고
뭔 아랍 왕자급 돈 갖은 투자자라도 만났나요
대체 민희진이 뭔 수로 저 시나리오 대로 한답니까???
애초에 불가능 한건데
아재초 커뮤니티는 기본적으로 하이브 편이던데
도대체
민희진이 어도어 빼가려고 랬다는 증거가
이렇게
시간 지나서 나온게 뭐가 있죠????
뭐 하이브가 법정에서 쓰려고 공개를 안한다 이건가요???
솔직히 이정도면 둘다의 의견을 계속
듣고 끝까지 봐야 하지 않나요 ㄷㄷㄷ
코우롸
아쉽게도 커버하는 논리들이 실제 기업의 경영 논리와는 완전 다른 듯 합니다. 사회생활을 경험해봤으면 적당히 거리두고 관전하게 될텐데, 너무 몰입하고 계신게 아닌가 싶어요.
주제를 모르고 달성하지 못할 목표를 세워서 미수로 끝났더라도 회사와 주주들 입장에선 리스크 그 자체이기 때문에 결별하는게 맞아 보여요.
뉴진스가 아무리 잘나간들 하이브 거대 조직을 다 떠먹여 살리는 것이 아닌 이상, 누구나 대체 가능해요. 그게 세상 돌아가는 이치더군요.
그리고, 배임죄 해당 여부는 양측이 법원가서 싸루면 될 일이지, 커뮤니티에서 여론전을 아무리 한다해도 의미없어 보이네요. 대중이 추측이나 가설로 아무리 떠들어 본들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