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지 음식을 따로 맞추지 않고 하나하나 구입하려고 합니다.
이바지 전문점에 문의했더니 보통 4~5가지 음식가격이 200만원선이더군요.
주의에서 하시는 말씀이 따로 맞추지 말고 하나하나 구입하라고 하는데요.
고기종류로는 한우 생갈비 7근 (아는분께서 정육점 근무)
과일로는 제철과일 2박스 /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곶감 / 모듬떡 맞춤 / 인삼정과 / 한과
이정도로 하려고 합니다, 대략 금액을 따져보니까 100만원정도면 할거 같습니다.
전종류가 빠졌는데 괜찮을까요? 아님 전을 따로 맞춰야 할까요?
그리고 각각 따로 포장되어서 우리집으로 올거라 포장도 걱정이 되네요.
그냥 가져가도 상관 없겠죠? 이바지 음식 다들 어떻게 준비하셨는지요.
참고로 시댁이 전라도 지방이고 이바지랑 폐백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거 같습니다.
첫댓글 저는 떡/과일/생선/갈비/홍어/전/해산물/술 이렇게 보냈습니다. 다 맞췄구여.. 전도 맞춰서 보냈습니다. 이바지 보낼꺼라 했더니 보자기에 싸서 왔더라구여.. 한군데서 안하고 일일이 발품 팔아서 따로 맞췄어여.. 그게 더 저렴하더라구여.. 처음에 이바지 하지 말자 그러셨는데 저희집쪽에서 그러면 너무 서운할것 같다고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어머님 너무 좋아하셔서 결혼한지 1년이 지난 지금도 어디서 결혼한다고 하면 자랑하시더라구여..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더라구여.. 이왕 할꺼 기분좋게 잘 하자고.. 이왕 하실꺼 여러군데 알아보시고 꼼꼼히 해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여..
어머.. 4가지 하는데.. 200만원?? 어느 이바지 업체인지 모르겠으나.. 그건 좀 심하네요.. 아무리 물가가 올라도 그렇죠... 그냥 시장에서 장봐서 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정종 같은것도 괜찮아요~ 해물류(낙지말린것.. 새우 ) 이런것도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