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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님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거서리 추천 0 조회 379 14.12.21 21:31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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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2.22 01:08

    시온님요, 예리한 비평 같습니다. 배경 색이 거의 무채색
    같은 분위기라 주인공 할배, 할매 옷을 의도적으로 입혀
    리얼리티란 면에서는 반감되는 기분이 되더군요,
    반전이나 극적 요소가 리얼 다큐먼타리라 해도 옛 워낭소리만
    못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좀 아는 척 하나요?
    그게 다분히 교훈적 요소가 있어 부부나 청장년기 자식들도
    보아야 할 요소가 많더군요,
    아무튼 돈 덜 들이고도 관객을 끌어 모으는 데 성공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한층 더 좋은 것은 마누라가 절 그 할배같이 여기지
    않을까 해서요---

  • 14.12.22 05:27

    영화속 할배+할매 스토리도 당연 감동될터지만 거서리+마눌님 스토리도 진배 없습니다.
    무드+누드, 아주 재밌는 표현입니다. 해학+익살이 묻어 납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4.12.22 12:08

    마누라가 친구들 한테 말하니
    그 분들 이미 다 보았다네요,
    칭찬의 말씀 고맙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2.22 11:55

    마지막 구절에 대단한 반전입니다.
    아마 님의 바깥 분은 심심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화제 많으신 님이 양귀비에 어우동에, 또 가끔은
    사임당님도 될 듯, 하기에 말입니다.
    변화무쌍하고 지적 성숙이 있으니 금상첨화입니다요,

  • 14.12.22 09:14

    요단강 건너가 만나기 어려울까봐 그 강을 건너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거 아닐까요
    저희 부모님들도 분명 요단강 건너에 계실거에요

  • 작성자 14.12.22 11:59

    영화에서는 죽지 마라는 건데 요단강 다 건너지요,
    요즘 부쩍 늙어 보이는 마누라 보면 불쌍한 생각도
    드네요, 님의 부모님도 잘 계시겠지요, 스스로 위로 하이소!

  • 14.12.22 10:58

    며칠후 며칠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이 성가를
    며르치 며르치 된장국 속에서 만나리~ 라고 부르고 다닌게 초등 저학년이었으니
    나도 참 일직 성숙했지요? ㅎㅎ
    맨날 어부인에게 얼라 취급받는다고 엄살이더니 할건 다하고 다니네요. ㅎ
    난 그 영화 첫 장면에서 눈 덮힌 또랑 앞에 앉아 우는 할머니가 어찌나 조그마한지
    마치 나의 앞날을 보는 듯해서 가슴이 철렁했어요.

  • 작성자 14.12.22 12:02

    저는 늙어도 할매가 더 잘 생겼더라?
    마누라는 할배가, 하며 내기 했습니다.
    ----- 고맙습니다.
    걱정 덜 하시는 지혜도 가져보심은 어떨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2.22 14:12

    밤새 서울 눈이 많이 왔네요,
    마눌님은 딸이 생일이라고
    딸이 사준다는 등산복 사러
    함께 드라이브 갔습니다.
    경상도 북부도 눈이 온다네요,
    펄펄요, 하도 빨리 가는 세월이
    조직의 맛도 모르고 그냥 갑니다.
    눈물 짜고픈 날입니다. 흑흑흑---
    세월아! 좀 봐 주면 안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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