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ㅡ_ㅡ++ 너 또 별놈이라고 할라고 그랬지?!"
"아하하;;; 내가 언제 그러했니?! 그나저나 얼굴에 난 그 상처와 알록달록 보자기는
왜 뒤집어 쓰고 있는거니?!"
"나 같은 미남은 얼굴 타면 안돼니깐 쓰고 있는거야."
"아, 그러셔?!ㅡ_ㅡ;; "
너의 그 왕자병 대락 부담스럽구나아. 나말고 다른 아이들 한테도 그르냐?!
그렇게 우리는 보도블럭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야!!너 지금 뭐하냐?!"
저 멀리서 태양놈이랑 이령이가 오는데 나랑 별놈이랑 이야기 하고 있는걸 보고
한태양놈이 소리쳤다.
"이야기 하고 있는거 안 보이니?!-0-"
"너 하수랑 이야기 할 자격 없어!!"
태양아!! 썬!! ㅡ_ㅡ 갑자기 더위를 먹었는 왜 그러니?!!
"=_= 뭐? 그럼 은하수 놈은?!! 저번에 나 구해 주지도 않았는데!!"
"ㅡ_ㅡ^ 너 은하수가 지금 왜 이렇고 있는지 모르냐?!"
"얼굴 타서 그런다던데?!"
"얼굴 타서?! 은하수가?! 너한테 해꼬지 한 애들 패다가 걸려서 이러는 거거든?!
쪽팔림을 무릅쓰고도 지금 이러고 있는거거든?! 뭘 알고 말해라!!"
뭐? 지금 이게 무슨말이야?! 은하수 놈이 나 한테 해꼬지 한애들을 팼다니..
"사실이야?!"
"어? "
"태양이가 한 말 사실이냐구!!"
".......어."
회상-
그날 나이트 모임이 끝난후 집.
"야, 하월아. 아까 그게 무슨말이야?!"
"뭔말?!"
"하소연이 나이트에서 나한테 한말. ㅡ_ㅡ 이유도 모르고 싸대는걸 당하니깐 기분이
상당히 새롭던데?!"
"ㅋㅋㅋ 너 좋다고 따라 다니는 희정이 있잖아. 개가 아주 소연이를 죽이려고
하더라. 뭐^ㅡ^ 덕분에 나도 한대 맞았지. "
"ㅡ_ㅡ 맞았어?! 사내새끼가 기집애 한테 맞고 다니냐."
"소연이 대신 맞은거니깐. 대신 맞은거니깐 괜찮아^ㅡ^ "
그때의 이야기를 들은 하수의 표정은 급격하고 굳어져 갔고, 그뒤 전화를
꺼내서 어디론가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야!!거기 지희정 있어?!"
'네!!! 무슨일로.'
"나 바로 거기 갈테니깐 붙잡 아둬."
"야, 하월아. 나 어디좀 갔다 오마. "
하수는 그렇게 짧은 말 한마디를 남기고 소연이 방을 한번 쳐다본뒤 집을 나와
호프지브로 향했다.
하소연....... 미안하다...........
-호프집-
딸랑~
호프집 문이 열리는 종소리와 함께 상당히 굳은 표정을 하고 있는 하수가 들어왔다.
"야. ㅡ_ㅡ 지희정 어딨어?!"
"오빠!!>_< 왠일이예요? 저를 다 찾구?!"
"내가 왜 니오빠냐? 난 니같은 동생 둔적 없어."
"ㅡ_ㅡ;; 예. 왜요? "
"니가 나이트 에서 하소연 칠려고 햇냐?!"
"안 쳤어요."
"칠.려.고 했냐고. "
"네!! 그 언니가. "
"짝ㅡ! "
호프집안에 큰 마찰음이 들렸고 희정이의 고개가 돌아갔다.
그뒤 계속 말을 이어가는 하수.
"하월이가 맞은 값이야, 그렇게 억울하게 생각하지마. 그리고 경고하는데 귀엽게
봐주는 것도 여기까지다. 다신 건들지마."
그렇게 일을 끝내고 가려고 하는데, 옆 테이블에 있던 공고놈들과 시비가 붙어,
얼른집에 가야하는데 싸우고 있었다.
-회상 끝
"정말? ㅠ^ㅠ 미안해. 별놈아!!"
"ㅡ_ㅡ 너 자꾸 별놈이라고 할래?!!! "
"미안해. 난 그런줄도 모르고 화만 내고."
"알았으면 앞으로나 잘해라.ㅋ "
하수놈은 그렇게 내 머리를 부비적 거리고는 일어났다.
난 얼른 가방을 뒤척거려 대일밴드를 꺼냈다.
"야!!-0- 잠시만 스톱!!"
나는 갈려고 하는 별놈을 붙잡아 까치발을 들어서 상처난 곳에 밴드를 붙여줬다.
으흐흐흐-ㅅ- 그것도 캐릭터가 알록달록 그려져 있는 캐릭터 밴드로 말이다.
"으아아아악!! 이게 뭐야!!"
"그러게 누가 맞고 다니래냐?!"
"ㅡ_ㅡ^ "
"아아~얼른집에 갑시다요~ 하월이도 얼른 데리구 오구!!"
별놈은 머리에 쓰고 있던 보자기를 벗고 교실로 올라갔고 곧 이어서 하월이와
함께 나왔고, 우리는 집으로 향했다.
-집-
어느덧 늦은 시각이 되어서 재미있게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는데,
"아아~ 갑자기 바나나 우유가 땡기네~ 하소연!!"
"왜?"
"가서 우유 좀 사다줘~"
"ㅡ_ㅡ 싫어!! 니가 손이없냐 발이없냐?!"
"아까 미안하다면서?! 아이고~오~ 아파 죽겠네."
그것가지고 울궈먹긴!! 봐주는것도 오늘 만이다 , 이 나쁜 별놈아!!!-0-
"알았어!! 사다줄께!!"
"같이 가줄까?^ㅡ^ "
"괜찮아~"
따듯한 하월이의 배려는 받으며 난 근처에 있는 슈퍼마켓으로 향했고,
슈퍼마켓에 들어가서 하나남은 바나나 , 항아리 우유를 막 집으로 하는데
"탁!!!"
어떤 사람과 나의 손이 그 바나나 우유 위로 겹쳐졌다.
"내가 먼저 집었어요!!"
"내가 먼저 집었거든?!ㅡ_ㅡ+"
나는 우기는 그 사람을 뒤로 하고 우유를 확 뺏어서 먼저 계산하고 마켓을
나가 버렸다.ㅋㅋㅋ 꼬시다.
"야!!!"
"왜요?"
"이걸 진짜!!ㅡ_ㅡ^"
"동네사람들~ 이놈이 글쎄 변태~"
"너 진짜 죽을래?! "
"죽이기 전에.=_=;; 먼저 뒤를좀 보시죠."
나를 쫒아오던 그놈과 실랭이를 하다 난 그렇게 말했고 그놈은 뒤를 돌아봤고
그놈 뒤에는 수많은 아줌마들이..
"오호라~ 밤마다 속옷 훔치는 놈이 너구나!!-0- "
"전 아니예요!!ㅜ^ㅜ , 아씨 넌 나중에 잡히면 죽었어!!"
난 그놈의 발악을 들으면서 메롱을 지긋히 해주며 룰루랄라 집으로 왔다.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싸가지 은일상고 일짱이 아빠가 돼면?!※ <6화>
¤여우야¤
추천 0
조회 315
04.08.01 13:45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