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花流水 : 내 젊은날 꽃다운 인생길의 풋사랑이 생각나게 하는 그 노래.
중국 당(唐)나라의 시인 고변(高騈)이 지은 시(詩) 〈방은자불우(訪隱者不遇)〉에 나오는
다음 구절에서
유래한 성어(成語)이다.
떨어지는 꽃이 강물 위로 흐르는 데서 넓은 세상을 알고 [落花流水認天台]
술에 반쯤 취하여 한가하게 읊으며 혼자서 왔다 [半醉閑吟獨自來]
늦봄의 풍경을 묘사한 시로 쇠잔영락(衰殘零落)하며 흐르는 세월을 말한다.
떨어지는 꽃에 정(情)이 있으면 물에도 또한 정이 있어 떨어지는 꽃은 물이 흐르는 대로 흐르기를
바라고 유수는 떨어지는 꽃을 띄워 흐르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남녀가 서로 그리워함을 이르는 말
낙화유수 -소리사랑-
이 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잔디 얽어 지은 맹세야
세월에 꿈을 실어 마음을 실어
꽃다운 인생살이 고개를 넘자
이 강산 흘러가는 흰구름 속에
종달새 울어 울어 춘삼월이냐
홍도화 물에 어린 봄 나루에서
행복의 물새 우는 포구로 가자
사랑은 낙화유수 인정은 포구
보내고 가는 것이 풍속이더냐
영춘화 야들야들 피는 들창에
이 강산 봄소식을 편지로 쓰자
출처 http://blog.daum.net/laviedor/4571150
첫댓글 예전에 고 남인수님 목소리로 많이 들었지요...지금도 참좋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