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학년 체험학습
이제 곧 6월이다. 그렇게 5월이 다 갔지만, 아직 한가지의 일이 남아 있었다. 바로 체험학습이다. 우리 학교 중고는 1학기 때 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을 가고 2학기 때는 초등학생들이 간다. 그리고 우리는 6월에 기말고사가 있기에 5월 31일에 체험학습을 가게 되었다.
우리 7, 8, 10학년은 롱촹 수낙랜드를 (无锡融创乐园, 우시롱촹르위엔)에 가게 되었다. 그리고 9학년과 11학년는 이번에 제주도를 갔다고 들었다. 우리는 아침에 학교에 보여 8시55분에 버스가 출발하였고 30~40분 정도 걸렸다. 나는 내 버스 메이트와 이야기도 하고 노래도 들으며 갔다. 먼저 가서 티켓을 기다리는데 비가 조금씩 오고 있었고, 간판에는 중국어로 학국한교를 환영하는 글들이 써있었다. 그곳은 10시에 열리기에 애들과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고, 마침내 들어가게 되었다. 우리는 들어가자마자 제일 가까운 바이킹부터 줄을 섰다.
나는 많은 것을 무서워하는 겁쟁이다. 벌레부터 놀이기구도 그렇게 잘 타지 못하고 작은 것에도 겁이 많다. 그리고 나는 바이킹을 많이 타보지 않았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한..2번째? 일거다. 나는 잘 못 타는 친구들과 중간에서 3번째 칸에 탔고 생각보다 놀이기구를 잘 못타는 지라,,무서웠다. 그래도 재미는 있었다. 그리고 나서 쭉쭉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때도 비가 조금 씩 오고 있었다. 그리고 들어가보니 디스코 팡팡이 있었다. 디스코 팡팡은 1인당 돈을 내야하기에 나랑 A는 타지 않고 찍으며 구경을 했다. 그리고 또 걷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우리는 단체로 시킨 김밥을 가지고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그쪽에 있는 마트를 구경했다. 그리고 걷다, B, C, D, E 친구는 후룸라이드를 타러 갔다. 그곳에는 다른 친구들도 있었다. 나랑 A는 친구들을 기다리며 상점을 구경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먼저 나왔는데 하는 말이 “A는 이거 꼭타. 그리고 너는 탈 때 비옷 입어야겠다.”라고 말했다. 애들이 나오면서 물이 많이 안 튄다고 하면서 나왔는데 자기들은 다 저져있었다. ㅋㅋ 그리고 나서 또 걸었다. 근데 비가 점점 더 오고 있었고, 많은 기구들은 닫았다. 그래서 결국 나와, A는 후룸라이드를 타기로 했고 B, C, E 친구들도 같이 탄다고 했다. D 친구는 힘들다고 우리의 가방을 지키며 기다린다고 했다. 후룸라이드는 늘였지만, 마지막에 내려가며 바지와 머리에 물이 다 튀었다. 우리는 그것을 다 타고 팀을 나눠서 각자 자기로 했다. 그래서 나는 C, D랑 같이 가게 되었다.
우리는 반대쪽을 가서 구경도 하고 바이킹도 한 번더 탔다. 그러니 시간은 많이 지나 있었다. 다시 모두가 모였고 바이킹을 다시 타자고 했다. 하지만 나는 거절하고 구경만 했다. 이제 정문에서 모두가 모였다. 우리 반 반이상이 비옷을 안 사고 후룸라이드를 3번이나 타서 머리부터 발싸지 다 져저 있었다. 그것을 보고 난 개네들이 참 대단한 친구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버스를 타고 학교로 돌아왔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운동장에서 자유시간을 보내다 버스로 이동하라 하셔서 친구와 벤치에 앉아 쉬었다. 그리고 버스를 차고 집으로 갔다.
이번이 나의 3번째 놀이공원인 것 같다. 7개월 만에 또 놀이공원을 왔다는 게 재미있었다. 나는 놀이기구를 잘 못타는 성격이라 내가 말한 기구들 말고도 작은 것들도 탔지만 그래도 그저 즐거웠던 것 같다. 비가 와서 많이 아쉬웠고 다음에는 놀이공원 말고 다른 곳으로 체험학습를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