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은 관광객이 넘쳐나면서 오래전부터 확장 또는 새로운 공항 건설에 대한 내용이
이슈가 되어 왔다. 또 하나의 공항이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제 2공항 건설지로 동쪽 성산에
확정이 됐지만, 확정단계에서의 불협화음과 환경 파괴 문제로 인한 여러 요인들로
"제주 2공항 건설" 문제는 수년 동안 제주도민들의 찬반갈등으로 골이 깊어진 상황이다.
수년간의 논쟁속에 지난 2월 도민들의 뜻을 반영하여 결정하자고 정치권과 언론사가
합의하여 찬반투표를 진행하였다. 투표결과는 제2공항 건설 반대가 우세하였지만 여전히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제2공항 건설도 반대!
제2공항 확장도 반대!
어느 쪽으로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서귀포시 동쪽 표선면 가시리에 이미
존재한 "정석비행장"에 정치권의 시선이 점점 모아질 수도 있다고 보여 진다.
정석비행장은 1998년 대한항공이 조종사 훈련용으로 만든 비행장으로 현재 두 개의 활주로를
갖고 있을 뿐 만 아니라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중국-브라질 경기 당시 중국 응원단을 태운
전세기가 이착륙을 깔끔하기 했었고, 미국 조지 부시 전 대통령도 2009년 정석 비행장을 이용
했다는 기록도 있다.
정석비행장에는 길이 2,300m 폭 45m 활주로가 있어서 보잉 737이나 보잉 747기도 안전하게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자료도 있기 때문에 기존 정석비행장 활용방안으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제2공항 건설 관련한 부지 매입과 땅투기 열풍도 없애고, 이미 활주로가 다 되어 있기 때문에 활주로
건설에 따른 비용과 시간이 크게 절약되면서, 환경 문제도 덜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여러 장점들이 있다.
출처: 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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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