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 주임 박신언 몬시뇰이 가톨릭학교법인담당 교구장 대리로 임명됐습니다.
서울대교구는 오늘 박신언 몬시뇰을 비롯한 교구 소속 사제 77명과 수도회 소속 2명 등 모두 7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가톨릭학교법인담당 교구장대리를 맡아왔던 김병도 몬시뇰과 일원동본당 주임 안충석 신부는 일선에서 물러나 원로사목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명동성당 주임에는 연희동본당 주임 여형구 신부가 부임하게 됐으며, 수서동 본당 주임 최준웅 신부는 메리지 엔카운터를 전담하게 됐습니다.
또 군종교구 홍성학 신부는 가톨릭출판사 사장으로, 현 가톨릭출판사 사장인 김승철 신부는 상계2동 본당 주임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이밖에 면목동본당 주임 장희동 신부와 교구 교정사목위원회 위원장 이영우 신부, 풍남동본당 주임 김명섭 신부와 교구 청소년국 부국장 양장욱 신부는 중견사제연수를 받게 되며,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회장 이동원 신부는 바보의나눔재단 사무국장을 전담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임명된 사제들은 오는 17일까지 새 임지에 부임하게 됩니다.
한편 서울대교구는 성북구 돈암동 본당에서 분리해 보문동과 안암동 일부를 관할하는 보문동 교회와 대림동,도림동 본당에서 분리한 대림3동 교회를 각각 신설하고, 대치성모탄신 본당의 명칭을 대치3본당으로 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