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 신임여경 술먹고 혼자 음주사고 내서 같이 회식한 직원들 감찰조사받고 불이익 받는 것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지구대는 무슨 죄인데 벌써 며칠째 감찰이 수시로 들이닥쳐 적발한다고 죽을 지경입니다.
전에 없애라고 한 교양노트 내라더니 검사하여 지시사항 기록 안 되어 있다고 사유서,
소내 CCTV 몇시간 돌려서 적발 사유서, 온나라시스템 공문회람 밀렸다고 사유서.
하여간 주.야간 가리지않고 며칠째 계속 불쑥불쑥 들이닥쳐 적발하려고 눈이 벌개서 설치네요.
즐톡.앙톡으로 성매매 단속하라. 기소중지자 검거하라. 교통단속 건수 올려라. 학교앞 등.하교길 근무 철저히 하라.
교통사망사고 예방 거점근무 철저히 하라. 골목골목 도난사건예방 순찰 철저히 하라(아니 누구는 대로변 거점 철저히 하라고 하고
누구는 대로변에 순찰차 세워놓고 있다고 지적하고... 같은 서내에서도 손발이 안맞아서)
지구대 경찰관 정말 일 많습니다.
우리동네는 유흥가 끼고 있어 새벽부터 아침까지 집단폭력 수시로 터져서 죽을 지경입니다.
제발 새벽 5시 넘어 찾아와서 넋 빠진 직원들에게 근무 늦게 나간다고 사유서 좀 받지 마세요.
님께서 실컷 주무시다가 점검 나올 때 우리는 집단폭력 순찰차 몇 대나 몰려가서 해결하고 들어와서 힘이 빠져 시계침처럼
정각에 순찰차 몰고 못 나간 것 뿐입니다. 그게 그렇게 나쁜 건 가요.
지구대 직원들은 머슴인지, 개인지 아무리 참으려 해도 정말 속에서 부글부글 끓네요.
속으로 생각합니다. 제발 다른 경찰서 큰 사고 또 터져 감찰들 그쪽으로 몰려가라고...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 나름데로 공부 열심히 하고, 점수 챙기고 높은 계급 향해 노력하시는 분 들이 대다수겠지요.
제발 높은 계급 올라가시면 초심을 잃지 마세요. 낮은 계급때 함께 근무했던 지금은 자기보다 계급이 낮은 고참들 무시하지 마세요
평생 높은 계급에, 평생 경찰조직에 있는 것 아닙니다.
퇴직한 높은 분 현직에 있을 때 밑에 사람들에게 행패부리더니 요즘 예식장이나 길에서 마주치니 자신들이 먼저 피하더군요.
저요 평범한 지돌이.파돌이 입니다.
하도 답답해서 한번 글 올려봤습니다.
항상 승진을 위한 정보나 올리고 좋은 글이나 올려야 되는데 현실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글 같아서 죄송합니다
첫댓글 경찰사랑에서 가져왔습니다.
감찰의 오버행위 어제 오늘이 아닙니다.
사실 울 지구대도 지방청 감찰이 수시 방문하니 감찰활동 계획대로 하는것인지 의문인데
점검와서 아직도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일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안타깝습니다.....
힘내세요^^
수도권 지구대, 파출소는 자기 할일만 잘하면 그런거는 없어서 좋습니다불합리 한거는 장신중님 인권센타에 제보 하세요어디가냐 꼭 있는 위 아래 몰라보는 개대가리 12너므 빼고는 요
전 이무영 청장님과 서울 청장을 지내신 이성규님이 하신말씀이 있습니다 감찰들은 직원들에게 도움되는 일을 하지않으려면 움직이지 말라고 직장에서 신바람나는 일이 발생되지 않는다면 책임은 감독자들 한테 있습니다 침대에서 자고 나온사람이 밤샘 한 직원들에게 또는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또는 음료수를 대접하지 않으려면 근무지를 방문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진다면 현장을 방문하려는 감독자가 몇명이나 될까요 휴일날 운동복이나 편한복을 입고 고생하고 있는직원들한테 도움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시간외수당을 받아가고. 5공때 퇴근시간이 되었는데 퇴근하지 않고 불이 켜져 있는사무실 감독자들을 적발해
가던 시절도 있었읍니다. 이제 경찰도 대변화가 필요합니다. 경찰의 하급직은 국민의 봉사자이지 상급자들의 심부름꾼 비서가 아니라는것 개혁을 앞장서야 하는조직인데 개혁을 두려워 하는조직이 되어서는 않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