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업무와 스트레스가 점점 쌓여갔고
점점 의욕도 떨어지고 몸이 안좋아지는 나를 느껴 찾아본
정우관은 집에서 멀지 않아 너무 좋았다.
집가까운 곳에 있는 곳이 정우관이라서 너무 좋다.
그래서 찾아온 정우관에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글러브를 끼고 때리고 차는게 너무 재미있었다.
시간이 일정치 않아 오후에도 밤늦게도 가면서
정우관을 찾아갈때마다 항상 챙겨주는게 너무 좋았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어떤운동이라도 한달을 넘기지 못하는
내가 반년이 넘게 장우관을 찾고 있는 이유는 가끔씩
게을러지고 쉬고 싶을때 귀신같이 연락이 오는 사범님...
그래도 사범님 말은 잘 들어서 꼬박꼬박 나가다보니
어느새 반년이 훌쩍 지났다.
물론 다닌 날보다 빠진 날이 더 많지만
그래도 꾸준히 나올만큼 어떤 운동보다 재밌고
함께 운동하시는 분들의 열정에 스며들어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요즘엔 나보다 초보인분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해서 괜히 기분이 들뜬다.(꼰대아님🤭)
아직까지도 자세가 어색해 흐물텅거리고 운동하는 것보다 뒹굴거리는게 익숙하지만 언젠가 온몸이 근질근질해져 매일매일 운동하러 가는 그날까지 정우관에서 달려보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