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젊은 시절에 서울에서 몇 년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늘 올랐던 관악산줄기인 삼성산 그 길들이 떠오릅니다
약수터까지 오르내리면 족히 1시간 30분은 걸렸던 듯합니다
며칠 전부터 서울대입구 전철역 주변 콩나물해장국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던
그 대박집이 생각이 났었지요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지 그 뜨겁고 시원한 해장국이 먹고 싶어졌답니다
그래서 어제는 그 해장국을 따라해봤습니다
그런데 해놓고 나니 제가 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그만 과식을 해버렸지요^^
대박집 따라잡기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상차림 한 번 보세요^^

그럼 먼저 무우생채부터 해볼게요
무우 200g은 굵은 소금을 뿌려 20분 정도 절인 후 물기는 짜줍니다
고춧가루 1스푼, 매운 고춧가루 ½스푼, 참기름 1스푼, 식초 1스푼, 설탕 ½스푼, 다진마늘 1스푼
깨소금 조금넣고 조물 조물 무쳐주세요



봄동무침 : 봄동 330g은 끓는 물에 소금넣고 데쳐준 후에 물기를 짜줍니다
국간장 1스푼, 소금 1작은스푼, 참기름1스푼, 깨소금 1스푼, 다진마늘 1스푼넣고 무쳐주세요
된장으로 무치기도 합니다



이제 오늘의 주인공 콩나물 해장국을 해볼게요
아주 쉽답니다 ^^
재료 : 콩나물 450g, 묵은지 250g
먼저 무우, 굵은 멸치, 표고버섯, 다시마넣고 육수 내어주세요
깨끗이 씻은 콩나물을 넣고 아삭함이 사라지지 않게 끓여주다가 잘게 썬 묵은지 넣고 마저 끓여주세요
국간장으로 약하게 간한 후 다진 마늘 1스푼 넣어주면 됩니다




무우생채
봄동무침

고들빼기김치

참나물장아찌

천연조미료 김장김치

오늘의 주인공 콩나물 해장국입니다!~~
저 노란 계란 아래에는 밥 한 공기가 숨어있답니다*^^*
대접을 미리 전자렌지에 예열을 하여 섞으면 계란노른자가 익어서 고소한 맛이
납니다

짜잔!!~새우젓과 함께 한 상 차려진 콩나물 해장국이 완성!!~~

제가 해놓고는 제가 반해버린 맛입니다
저녁이라 과식하면 안되는데 그 맛에 제가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
물론 서연이는 좀 맵고 뜨거워서 먹지 못하였지요
대신 계란볶음밥을 해줬답니다
블로그친구님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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