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이라면 어느 가정에서나 성경을 읽고 배우는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매일 꾸준히 성경을 읽고 암송하고 아이들에게 설명하는것이 일반 성도 가정의 부모님에게는 큰 부담이 됩니다.
올해부터 섬기는 새빛충신교회에는 그런 홈스쿨 가정을 도와주시기 위해 목사님께서 매일 오전 8시부야 12시까지 4시간씩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쳐주십니다.
말 그대로 성경학교지요.. 통독, 디베이트, 암송, 찬양, 역사 등등...
하지만 시작전에는 매일 오전 시간을 성경공부에 투자하는 것이 6학년 자녀를 둔 저에게 조금 부담이고 두려움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함께 성경을 읽고 암송하고 배우며 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이 결코 쉽고 낮은 수준의 학습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이들은 여러 질문에 대해 생각한 후 답해야하고..
또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또 생각하게하는 질문을 받지요.. 이런 질문이 계속되면 하나님의 말씀이 결국 무슨 의미인지 알게 됩니다..
물론 아이들의 생각만큼 여러가지 엉뚱한 답이 나와 다같이 웃을때도 많습니다.
성경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여주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성경 전체를 꾸준히 읽고 질문하는 목사님의 교수법이 너무 단순하지 않을까 싶다가도... 무슨 공부든 읽고 듣는 것이 학습법의 기본이니 성경도 예외가 아니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성경을 설명한 많은 책들을 읽어도 성경을 직접 읽는것 만큼의 유익과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한 세대라면 공감하실 겁니다.
성경을 읽으며 생각하고 고민하고 웃고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감격하고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단순히 지식으로만 전수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기뻐하는 삶이 자자손손 전수되기를 소망합니다.
새빛충신교회 백승철 목사님은 성경전체 대하설교와 자녀들에게 말씀전수의 비젼으로 개척하셨습니다.
그래서 매년 여름/겨울 성경66권 전체를 시대순으로 읽고 강해 하시는 에스라강좌를 열고 있으며,
주일 예배도 온 가족이 함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6월 8일부터는 직장에 매여 에스라강좌에 참여하지 못하시는 가장과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에스라강좌를 엽니다.
"가장이 말씀을 알아야 자녀에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
평안한 가정학교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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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충신교회 홈페이지
http://www.ezrabible.co.kr/
에스라하우스 홈페이지(성경통독/강해)
http://ezrahouse.org/home/
쉐마교육학회
http://www.shemaiqeq.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