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쑤셔보다가 굿 네이버스에서 하기로 하고..
(사실 꼭 8살이나 9살 아이로 하고 싶었거든요-탱자탱자 놀고
반찬투정 팡팡해대는 우리집 막둥이 동생이 9살인지라....)
남자친구와 함께 한 아이를 후원하기로 했어요 :)
둘이 하면 한달에 겨우 만오천원 들거든요.
사실 한달에 삼만원..학생 신분에(아무리 대딩이라도..) 조금 어려운 돈인가..
싶었는데 남친이 그래봤자 하루에 천원 이라고 하자
아 .. 그렇구나 정말 그렇구나 싶어서 냉큼 한 아이로 신청을 했답니다.
아프리카의 말라위라는 나라에 살고 있는
에시메 다이마아시라는 9살 짜리 어린 여자아이에요
장래희망이 선생님이 되는 것이래요 ^--^
제가 한달에 한번씩, 하루에 겨우 천원..씩 모아서 보내는 돈이
그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꼭 그 장래희망을
이루길 바래요. ㅎㅎ
참, 그리고 제가 너무 슬픈 동영상을 보고 동영상을 퍼오고 싶었는데 퍼가는게 없더라구요 ㅜㅜㅜㅜ
너무너무 불쌍한 아이에요 ㅜㅜ
다른 글들을 읽어보니까 예방주사..그거 한번만 맞았으면 건강했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ㅜㅜ
첫번째 동영상 http://www.goodneighbors.kr/www/webmail/2008/0528/isac_movie.html
두번째 동영상 http://www.goodneighbors.kr/www/webmail/2008/0528/isac_lett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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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꼭꼭 하세요>< 하루에 천원 아끼기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잖아요 ㅎㅎ
우와♥ 너무 예뻐요. 좋은일 하시네요.^^ 저두 꼭 . 하고 싶어요~ ^^
어딘가에 있는 어린아이가 마음님 덕분에 맑은 물을 먹고 새 옷을 입고 연필을 손에 쥐길 바랄게요 :)
ㅠㅠㅠㅠㅠ저도 인도에 제 딸이 있어요..후원한지 이제 한 5달정도 되었는데 전 아직 중학생이라 과자사먹을돈 아껴서 후원중이에요.지금 다섯살인데 얼마나 이쁜지ㅠㅠ 나중에 대학생 되면 제가 알바해서 번 돈으로 두명 후원할 예정인데 그생각만하면 괜히 행복해져요ㅎㅎ
ㅎㅎ 저도 처음부터 두명 하고 싶었는데 남친이 우선 천천히 하자고 해서 한명만 하기로 했어요 . 두번째 아이는 가장 급한 아이로 해달라고 하려구요 :)
우리반선생님도이거하는데.. 매달인가 일년에한번인가 성적표가온데요 사진이랑 편지랑함께 ㅋㅋ 성적이좀좋지않다네요 ㅋㅋㅋㅋ 귀엽게 ㅋㅋㅋㅋㅋ
하하하 저도 진짜 빨리 받아보고 싶어요 ㅋㅋㅋ 어느나라 아이든 아이는 모두들 너무 귀엽죠.
저느 2년정도 하고있어요-! 중1 때부터 해왔는데 편지는 자주 못 해주지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지금 많이 건강해 졌다는데 2년 동안에 들어간 돈이 전혀 아깝지않고 정말 기뻐요+_+ 크리스마스 카드도 성적표를 받아보는 것도 두근두근하답니다. 처음에는 5살 일 때 만나서 글을 못 쓰는 아이였는데 인제 7살이 되면서 글을 다 배워 인제 그 아이가 편지를 써주는데 처음 친필보도 눈물이...흑<<<
ㅎㅎ 저도 빨리 아이에게서 편지를 받아보고 싶네요>< 사실 빨리 사진부터 보고 싶어요. 얼마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진 아가씨일지♡ 전 이게 처음인데 생각만큼 많은 정보가 굿네이버스에 없어서 카페나 동호회라도 찾아보려구요 ㅎㅎ
정말 정말 좋은 일 하시네요~. 다른 분들도 그런 분들 많으시네요...
그러게요 :-) 참 따뜻한 세상이에요^^
저희가족은 짐바브웨의 한아이가 태어날때부터 도왔는데 12년이 지나니 그 가족이 자립해서 도시에 나가 살수있게 되어서, 이제 다른 아동을 도와도 된다구 해서 몽골에 있는 아동을 돕고 있답니다. 제 남동생이 새로생긴 막내 남동생이 너무 귀엽다고 좋아합니다. ^^
저희 가족도 예전에 아이를 도운 건 아니고 유니세프에 정기적으로 기부한 걸로 알고 있는데 집안이 어려워 졌을 때 아빠가 끊으신 걸로 알고 있어요 :) 다시 이렇게 하게 되서 너무 기뻐요 ㅎㅎ
아... 제가 이쪽 일에 번역 자원봉사를 했었어요.. 한국에서 자원봉사를 딱히 할 일이 없어서요. 그런데 알고보니 해외 아동 결연 신청이란 것은 실상 그 아이에게 직접적인 지원이 되는 것이라기 보다는.. 중앙 기금(?)에 회원비가 조달되어 전체적으로 일괄 통제되는 것입니다. 즉.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 아이에게 그만큼의 액수가 전달된다고 보시긴 어려워요. 회원으로 등록되면 제 3 국가의 아동들 또는 청소년들의 주소를 지원자에게 통지하는데, 그 주소로 직접 선물을 보내시면 3개월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중간에 회사에서 다 뜯어보기 때문에 소포도 굉장히 제한적으로 보내져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환상이 많이 사라졌었지요..
사진들도 직접 NGO에서 찍는 것이 아니고... 사진 작가에게서 구입하기도 하고... 경영 자체가 불투명한 편입니다. 그리고 세금을 좀 덜낼 수 있는 틈이 많아서... 직원들도 일용직이라서 책임감 없고.. 대강 중앙에서 보내오는 자료를 회원들과 연계해주고 가끔 오는 편지들을 번역해서 우송해주는 것이 일의 전부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하루에 캐비닛에 쌓여있는 아프리카 서쪽 지역의 어린이들 50여명씩 번역해서 프린트했었지요. 그리고 랜덤으로 뽑아서 연결시켜줬어요. 에고.. 좋은 일 하시는데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해요. 제가 너무 실망했었기 때문에...
네 아이에게 전해지는 게 아니라 그 지역으로 보내지는 거라는 건 사이트에 나와있더라구요. 지역으로 전해지던 어쨌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하는 거에요 ㅎㅎ 어차피 한 아이에게만 보내지면 다른 아이들이 박탈감을 느끼는 건 당연할 거라고 생각이 되어서.. 소포는 보낼 수 없다고 나오던데 ㅇ_ㅇ 전 선물 보내고 싶었지만서도 ㅠ_ㅠㅠ_ㅠㅠ_ㅠ 다른 것들 말씀하신 건 걱정이 되긴 하지만 ㅠ_ㅠ ㅋㅋ 잘 되길 바래야죠 ㅎ
실상이 어떻든, 그런 마음 자체가 멋져요. ^-^ 가난한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 돕는게 참 어렵다죠. 제 친구도 의료봉사갔다와서 얘기해주는데 처음 며칠간은 하도 울어서 눈도 안떠졌다고 하더군요...
ㅜㅜ 그쵸.. 세상사람이 100명이면 그 중 50명은 가난에 찌들어 살고 25명은 영양실조고 10명은 당장이라도 죽을것 같은데 15명은 음식이 넘쳐나서 버린다고..들었어요. 참..
헐 이런거어떻게하나요? 저도해보고싶은데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기아대책, 플랜 등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해외결연을 꼼꼼히 살펴보시구 가장 맘에 드는 곳으로 골라서 후원하기 버튼만 누르시고 요구하는 정보를 쓰시면 몇 주뒤엔 귀여운 아들이나 딸이>< ㅎㅎ
저도 이게 살면서 꼭 해보고 싶은 일들 중 하나예요! 대학생 때 내 손으로 번 돈으로 후원해주고 싶어요ㅎㅎ
저도 월드비전으로 팔레스타인 후원하고 있어요ㅋㅋ 아직 고등학생이라 아껴서 아껴서 후원하는데 그래도 조금씩 모아서 그 아이가 행복해지니깐 ㅋㅋ 뜻깊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