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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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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잡담 제꿈은 재택 번역 프리랜서 ㅠㅠ
사랑수 추천 0 조회 791 08.05.10 18:26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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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5.10 22:07

    첫댓글 저는 10년간 회사를 다니고 나서 몇 년 전부터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재산이 별로 없으시다면 일단 사회 경험을 쌓으신다는 생각으로 최소 몇 년은 공무원 생활을 하시면서 최소한의 재정 상태를 만드신 다음에 번역을 시작하셔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빚이 있는 상태에서 번역 일을 시작하시면, 실력이 좋으셔서 곧 궤도에 오르신다 해도 경제적 궁핍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그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밤낮을 안 가리는 작업으로 인해 피로가 극심해질 것이 예상되네요. 직장 생활 초기라 해도 지금 받으시는 연봉이나 수당이라면 번역가로서는 보통 수준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 08.05.10 22:05

    그리고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 여러 문서나 상황들을 접하는 것 또한 나중에 번역을 하실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번역은 그냥 영어 공부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으므로 시간을 두고 실제 번역을 한번 해 보시면서 미리 준비하신 다음 어느 정도 자신이 붙으시면 번역 회사의 검토를 받아 보시고 그 다음 직장을 그만 두셔도 될 겁니다. 님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하루종일 번역하며 앉아서 타이핑하고 완성된 번역물 정리하며 만족하는 내 모습"이라는 말씀을 읽으니 다소 환상을 갖고 계신 듯도 한데...^^ 적성에 맞다고 해도 결코 쉬운 직업은 아니니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정말 확신이 생기실 때 도전해 보세요...^^

  • 작성자 08.05.11 06:35

    아무래도 제가 좀 조급했나봐요^^; 님 조언들으니 역시 돈 모아두면서 천천히 준비해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안심이 되네여...긴글 고맙습니다(__)

  • 08.05.10 23:54

    저는 무슨전 무슨전 겪고, 마지 못해 번역 하는데요, 번역을 생업으로 하라면, 노가다와 같습니다. 직장생활을 설렁설렁 해도 월급이 나오지만, 번역은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으면 한 푼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물론, 쫒기는 생활조건인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것도 큰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제가 목디스크 핑계로 한 석 달 놀다시피 했습니다. 당연히, 수입이 별로 없었지요. 그리고, 번역은요 이렇더군요. 하루에 20만원 씩 상당히 한 것으로 기억되는데도, 한 달의 수입은 300 정도 되더군요. 물론, 지금은 그와는 차원이 다르도록 성장했지만요. 직장을 지키면서, 실력을 키우면, 언제든지 가능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당장 조급하시면,

  • 08.05.11 00:00

    번역회사에 어플라이 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믿을 만 한 번역회사가 없거나, 번역회사가 너무 많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제게 메일 주세요. yelang0000@paran.com 제가 번역회사를 하나 연결시켜드릴테니, 기회가 오면 테스트를 받아보세요. 이 회사는 실제 번역일감을 가지고 테스트 하기때문에. 즉시 테스트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회사의 번역료 수준은, 제가 알기에는 그냥 보통 수준입니다. 이 회사를 추천하는 이유는, 번역은 요, 학력보다는 번역경력을 우선시 하기 때문에, 다른 번역회사에 어플라이 하게 되면, 테스트를 받을 기회도 얻기 힘들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08.05.11 07:03

    기러기님...신경써주셔서 넘 고맙습니다....님 말씀대로 직장은 지키면서 조금씩 어플라이 해봐야겠습니다^^ 님의 경력과 실전노하우가 너무 부럽네여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 08.05.11 01:25

    요즘 공무원, 공기업을 신이 내린 직장이라고 하더군요. 왜 그렇겠습니까? 경제문제는 수입이 적든 많든 안정적인 고정 수입이 생활에 가장 무난하기 대문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공무원, 회사원, 사업 다 해보고 지금 번역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수입이나 안정성 면에서 앞에 제가 경험한 직업보다 훨씬 못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게 행복한 것이지만, 먹고 사는게 그리 쉬운 직업이 아니라 추천해 드리기는 힘드네요. 다른 분이 말했던 것처럼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고 나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여가 시간에 짬짬이 적은 문서번역이라도 하고 싶으시면, 번역 카페등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08.05.11 06:48

    네 섣부른 환상가지지 않고 신중히 결정하겠습니다.적은 분량의 번역 좀씩해가면서 실력을 키워야겠군요..돈먼저 벌어놓구요....조언 감사합니당^^

  • 작성자 08.05.11 07:04

    넘 하고싶은 맘이 커서 조금 제가 급했네여...번역가분들의 살아잇는 조언을 들으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길ㅇㅣ 보이는것 같아 맘이 놓입니다. 당장 이거 아니면 이거라고 생각하고 몇달간 고민만 했었는데.....그게 아니네여...번역배운다는 자세로 최소 몇년간은 현업과 병행하며 신중히 결정하여 후회없는 결정하도록하겠습니다. 여러 말씀들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고맙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8.05.11 14:37

    아..역시 쉬운길이 아니군요...ㅜㅜ 저도 어렴풋이 그런 걱정을 했더랬습니다...님 충고 잘 새기고 신중히 결정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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