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레스토랑 '본뽀스또(Buon Posto)' 목동점에 다녀왔어요..
본뽀스또는 '좋은 장소'라는 의미로
다녀와서 보니깐 청담동에 본점이 있네요..
목동점은 '익스프레스 본뽀스또(Express Buon Posto)' 라는
애칭을 가지고 2002년 8월에 오픈했다고 하네요..
기념일에 식사하기 위해서 방문했어요.. ^^
립아이 스테이크가 포함된 코스 A와
안심 스테이크로 주문했어요..
참고로 코스 A는 33,000원 이고
안심 스테이크는 32,000원 이에요..
기본으로 나오는 빵 이구요..
'오늘의 스프(Zuppa Del Giorno)' 이구요..
단호박 스프로 달달해서
배를 채워주기에 좋아요..
해산물 애피타이저로 한 입에
쏙 넣어주니깐 맛있더라구요.. ^^
코스는 하나만 주문했기 때문에
둘 중 한명은 양보해야했지요.. 후후훗..
애피타이저와 더불어서 나온 샐러드예요..
양배추(?)를 벗기면 안에 샐러드가 있어요..
메뉴 설명에는 '달콤한 파인애플 전채와 프로슈또햄
(Insalata Di Ananas E Prosciutto)'으로 적혀있어요..
그날그날 만드는 애피타이저와
샐러드를 주는 것 같아요.. ^^
'담백한 닭가슴살과 베이컨, 야채 등이 들어간
매콤한맛 스파게티 (Spaghetti All' Amatriciana)' 예요..
코스 메뉴에 나온 것이라 양은 적은 편 이구요..
부드러운 느낌의 토마토 소스가 베이컨 등과
잘 어우러져서 꽤 썽썽한 맛을 내네요.. ~.~
'페퍼 소스를 곁들인 립아이 스테이크
(Bistecca Con Sua Fonda Ai Pepe E Funghi)' 이구요..
미듐으로 부탁했는데 제대로 잘 구워졌어요..
스테이크와 같이 먹으라고 머스터드 소스가 제공돼요..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Filetto Di Manzo Con Salsa Al Pepe E Funghi)' 예요..
두툼한 안심이 먹기에도 좋고
스테이크 소스도 맛있어서 맘에 들었어요..
소고기는 호주산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갠적으론 립아이 스테이크보다
안심 스테이크가 더 맛있어요.. ㅋㅋㅋ
'오늘의 디저트(Dolce del Giorno)'로
딸기가 토핑된 치즈케익이 나오네요..
후식으로 나온 '커피(Cafe')' 마시면서
식사를 마무리 지었어요..
본뽀스또 목동점(02-2163-1612,1622)은
5호선 오목교역 현대백화점 목동점 6층 식당가에 있어요..
홈페이지는 buonposto.com 이구요..
분위기는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요..
벽은 투명유리로 탁 트인 느낌이구요..
백화점에 있다보니 좌석수가 많지 않고
테이블 간격이 넓지 않은 편이에요..
가족 단위로도 많이 와서 스파게티와 피자 등을 먹고 가네요..
아마 백화점 쇼핑한 후에 식사하러 오는 것 같아요..
코스의 스파게티도 괜찮았으니깐 담에는
스파게티 먹으러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현대백화점에 있는 규모는 작지만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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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벨이 다녀온 맛집 128호> (본뽀스또(목동점)/목동/이탈리안레스토랑)
비어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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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06 11:5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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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어벨 님은 양식을 특히 더 좋아하시는 듯 해요~~^^* 맛있는 음식 나누시면서 즐거운 기념일 보내신 듯합니다~
전 양식, 중식, 한식, 일식 다 좋아해요.. 헤헤 양식 두어 개 정도 더 올라가고 일식 3개 올라가면 그 이후는 주르륵 한식이에요.. ㅋㅋㅋ 희한하게 기념일은 주로 양식을 먹게 되네요.. 지금도 담엔 어느 레스토랑을 가야되나 고민 중이에요.. ^^a
전반적으로 맛이 깔끔하다고 생각해요.. 이집 스파케티도 맛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약간 양이 적어서 빵을 많이 먹어요. ㅎ
옆 테이블에서 피자와 파스타 먹는 거 봤는데 파스타 양이 푸짐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