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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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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첫제사
재이 추천 0 조회 523 14.12.22 21:36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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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2.22 21:49

    첫댓글 참 일직도 혼자되셨네요.
    그 긴 세월 어린 아이들 데리고 얼마나 고생 하셨을지...
    그래도 참 장하십니다. 남편의 제사를 꼬박 꼬박 지내면서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신 그 넓은 마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제사란 그저 유교적인 산물같지만, 부모 자식간의 뿌리를...
    형제지간의 우애를 생각하게 해주는 가교 역활을 하지요.
    아마도 아들이라서 그럴겁니다. 모든 애경사를 챙기는 건
    아들보단 딸이 더 세심하지 않나 생각이되요.
    아들도 장가를 들어 자식이 생기면 달라질겁니다.
    앞날엔 좋은 날이 있을것입니다. ^*^

  • 작성자 14.12.22 22:04

    네 전통은 국가뿐만 아니라 내가족의 끈을 이어주는
    매개이기도 하지요.
    그중 제사가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상을 저버리고서 그 집안의 뿌리가 존재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은숙님 생각이 저와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소원하는일 모두 이루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2.23 09:50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14.12.23 00:57

    제사란 미신과 종교를 넘어
    사람의 도리를 일께우며
    가족을 연결 시켜 주는 끈이라
    생각하네요


    어려운 삶에서도
    전통을 지키며 맑고 바르게
    살아오신 님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 작성자 14.12.23 09:53

    감사합니다.
    항상 옛생각속에 살아서인지
    자꾸만 사라져가는것들에 대한
    미련이 더 남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소원성취 하세요.

  • 14.12.23 01:45

    재이님, 자식 키우느라 고생도 하셨겠지만, 보람도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14.12.23 09:56

    네 보람은 있지만 아이들이 저보다
    고생을 많이했습니다.
    그게 늘 미안하지요.
    감사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소원하는일 모두 이루세요.

  • 14.12.23 02:00

    어린 자식들 하고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가슴이 미어집니다 님의 반듯한 성품과 장한 어머니 상은 제가 본받아야 겠습니다 앞으로의 미래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세요~~♥

  • 작성자 14.12.23 09:59

    너무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저는 반듯하지 못하지만
    아이들은 다행히 잘 자라주었답니다.
    공감해 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가내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 14.12.23 05:08

    어린 자녀들과 고생이 얼마나 많았을까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3식구에게 축복이 있었으면 합니다.
    제사를 지내려는 재이님 마음이 너무 예쁩니다.

  • 작성자 14.12.23 10:03

    이젠 아프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당연한 일이니까요...
    공감해주신글 감사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낭주님 가정에 행복과 평화가
    영원하기를 기원드립니다.

  • 14.12.23 05:16

    나 오줌누고와서 제사지내도 돼?그말이 가슴이 찡해집니다
    21년의 긴세월 철없는 어린자식들과 얼마나 버거우셨을까요 지금은 약력을 많이 쓰다보니
    음력으로 지내면 잘 기억 못할수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작성자 14.12.23 10:06

    네 아마도 아이들이 음력에 대한 개념이
    약한가 봅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야지요...
    감사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가정에 영원한 평화와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 14.12.23 05:45

    가슴이 먹먹해지네요...용기 잃지 않고 살아오심에 갈채를 보냅니다.
    이제 자식들이 장성했으니 자신의 몸도 돌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날이 올겁니다...

  • 작성자 14.12.23 10:11

    이젠 아픈세월 다 지났습니다.
    이제 아이들 결혼하면 손주나 봐줘야지요..
    아이들도 변변치는 않지만 직장에 다니고
    저는 맨날 빈들 빈들 놀고있지요..ㅎ
    감사합니다 공감해 주셔서..
    새해 건강하시고 노을님 가정에 영원한 행복과 평화를
    기원드십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2.23 10:16

    감사합니다.
    네. 비록 훌륭하진 않지만 정신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들을 보면
    천하를 다 얻은것처럼 든든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희야님 가정에 무궁한 복록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4.12.23 09:54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제사는 떠난 이를 위함보다 남아있는 이들의 미래를 훌륭히 하기 위함이어야 할 것 같아서요.

    저는 제 생일도 못챙깁니다.
    생일보다 더 반가운 날들이 많아서 그러겠지요.

  • 작성자 14.12.23 10:25

    네 가끔은 엄마의 간섭을 뿌리치는 아이들이
    섭섭하기도 합니다.
    생선뼈를 발라줄때 "내가 할수있다고 아직도 어린애냐고...
    무척 서운하지요.
    하지만 세상사는 순리가 그런걸 어쩌겠어요..
    이해를 해야지요..ㅎ
    이젠 나로 존재하면서 살고싶지만
    그래도 손주낳으면 봐줘야지요..
    공감해 주신글 감사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시온님 가정에 행복과 평화가
    영원하기를 기원드립니다.

  • 작성자 14.12.23 10:30

    @송아지1 네. 떠난이보다 남아있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것이기도 하지요.
    물론 떠난이에 대한 안타까움과 영면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있지요..
    감사합니다 공감해주셔서..
    새해 송아지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드립니다.

  • 작성자 14.12.23 10:33

    @시온 아마도 엄마는 그런존재 아닐까요...
    전 이런삶을 후회해본적은 없습니다.
    세월이 더 흐른다면 후회할까요....

  • 작성자 14.12.23 10:54

    @시온 아직은 그런생각을 해보진 않았지만
    언젠가 그리될지도 모르지요..
    그때를 대비해서 나 자신을 개척하려고
    노력은 많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2.23 10:40

    네.고유의 전통에 종교의 잣대를 들이미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은 그것이 가진 고유의 성질만으로도
    지켜져야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무라기보다는 도리로써...그런것들이 예절을 중시하는 한국의 정서에 맞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구봉님의 가정에 건강과 무궁한 복록을
    기원드립니다.

  • 14.12.23 10:44

    힘드는 일 이라도 묵묵히 하다보면 좋은 부귀영화 볼때가 있습니다
    인생사 별것없드라고요
    참고산다는것 뿐이더군요

  • 작성자 14.12.23 10:52

    네. 인생사 돌이켜보면 참 무상하기도 하지요.
    내 젊은날의 흔적은 얼굴과 목에 가득한
    주름으로만 유추할수있고....
    그어디에도 내 젊음은 볼수없습니다.
    하지만 기왕이면 소중한 기억들이 허무한 기억보다
    낫지 않겠어요...
    공감글 감사합니다.
    새해 자야짱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무긍하기를 기원드립니다.

  • 14.12.23 12:10

    자식들이 자기 앞길을 잘 헤쳐가면서 살아가면 그걸로 만족해야 할것 같아요.
    내가 키웠으니 내 마음대로 될것 같다는 마음을 가지니까 서로 갈등만 생기는것 같더라구요.

  • 작성자 14.12.23 12:19

    그렇지요.
    키운걸로 만족해야지요.
    각오는 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네요.
    여태 신경쓰고 살다가 갑자기
    무관심할 자신이 안생겨서....
    좋은글 감사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적토마님 가정에 무한한 행복과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드립니다.

  • 14.12.23 12:34

    @재이 네 ~ !! 화이팅...!!

  • 14.12.23 14:38

    마음이 아려 옵니다.
    미래에는 좋은 일로 보상 받고
    한 없는 축복 있길 빕니다.

  • 작성자 14.12.23 15:47


    아이들이 무탈하게 잘 살면
    그게 보상이지요
    다른 바랄게 뭐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새해에 거서리님 가정의 건강과 무궁한 복록을 기원드립니다.

  • 14.12.23 20:11

    아마도 좀더 세월이 흐르고 나면 틀림 없이 아버지 기일을 기억하고 살아갈것입니다,
    그때까지 우리모두 함께 사랑과 인내로 참아봅시다...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어머님이나 저나 슬픈것은 같을것이지요~~
    내자식 남의 자식 다들 그런가봅니다,
    돌아가신 故人 도 너털웃음을 지으시면서 기다릴것입니다 !
    세월이 약이란말 믿고싶습니다, 힘내십시요~~ 건강하시구요~~~

  • 작성자 14.12.23 20:40

    아이들은 아마도 아빠얼굴이 기억이 안나서 그럴겁니다.
    이해해야지요.
    아마도 저승에서 만나면 절 못알아볼것같아요..왠 할머니가 아는체하느냐구요...ㅎ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찔레꽃사랑님의 가정에 건강과 무한한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14.12.25 22:22

    가입한지 얼마 않되어 처음 이 글을 봤습니다.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안타까운 세월을 사셨군요.
    본인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큰 시련속에서 사셨음이 주마등같을 것입니다. 그래도 자제분들이 잘 커줬다니
    축하드립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교회를 다니셨으므로 아버님 제사를 교회분들이 오셔서 추도식으로 매년
    대신했고, 어머니 돌아가신 후에는 형님이 장남이라 미국으로 제사를 모셔갔는데, 역시 매년 추도식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사던 추도식이던 지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님 산소를 찾는 것
    으로 대신합니다. 그러나 우리세대가 죽으면 산소나, 제사는 누가 기억할까요?

  • 14.12.25 22:27

    저희 세대가 죽으면 제사나 산소가 제대로 남겠나? 하는 생각이지만, 재이님은 그래도 애들과 함께
    살아계신 동안에는 하고 싶으신 만큼이라도 제사를 지내시는 것이 마음 편하시겠죠.
    어쨌던 요즘시대에서는 보기힘든 대단한 삶을 살아오신 것 같아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는 더욱더 좋은일이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

  • 작성자 14.12.25 23:25

    @훠츄네잇썬 종족보존이 되는한 무덤은 없애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죽은다음에 화장을 한다면 어쩔수 없겠지요.

    고생이야 했지만 누구나 다 세상사는건
    똑 같을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훳츄네잇썬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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