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차리다>
- 시 : 돌샘/이길옥 -
뻣뻣한 성질머리 앞세우고
외곬으로 살았다.
삐딱한 성깔 데리고 다니면서
긁어 부스럼 내는 재미로 살았다.
못된 심보에 놀부까지 들여놓고
훼방 놓는 것을 취미로 살았다.
헐뜯어 허물고
흠집 내어 덤터기 씌우고
결점을 벗겨 덧내는 낙으로 살았다.
사는 맛이 꿀맛이었다.
그렇게 사는 것이 기쁨이고 즐거움이었다.
남의 눈치 팽개치고
내 잘난 멋으로 족했는데
손가락질 보이지 않았는데
나이 들고
외톨이로 남게 되어서야
내가 너무 기울었다는 것을 눈치챘다.
늦어도 한참 늦은
그래서 더는 기울지 않았을 때
중심 세워 비뚤어진 삶
바로 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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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기 성찰'은 언제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좋은 글 감상 잘했습니다.^^
비와 나무 님, 댓글 감사합니다.
젊어서 기백 앞세워 만용을 들고 다니며 살았으나 남은 게 없습니다.
어울려 살면서 성질 죽이지 못했던 일들로 받은 손가락질이 가슴 아프게 합니다.
여생을 반성하면서 머리 숙여야 하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우새설 선생님, 같이 해주시어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좋은글에 잠시 머물다감니다 감사합니다,
노준식 선생님, 졸작에 머물러가신 흔적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 조심하는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thank you
T K Kang 님, 좋은 이미지 주시어 고맙습니다.
반성의 글 감사합니다
포근남 님, 졸자과 같이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거작 돌샘시인님 반갑습니다
冬木 詩人카페 시방에서 뵈인 것 같습니다.
'정신 차리다'시를 읽다보니, 퇴직 후 첫사업하다가 퇴직금, 보금자리 다 말아먹고,
눈깔에 불을 켜고 압구정 부촌거리를 거닐며 죄없는 깡통 걷어차던 생각이 떠오르네요
그때의 모진 시련에 자신을 되돌아보며 .정신 차린'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매 봉 산 님, 댓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아픔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 아픔을 보상 받기 위해 갖은 행패와 투정으로 보낸 세월에서 얻은 성질머리가 남에게 피해로 덧나지 않았나 여기면서 다 부질없었떤 한 순간의 생각 부족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여생에 더는 죄 짓지 않으려 마음 씁니다.
삶을 바로 잡아야 한다.감사합니다.
고산 동봉 님, 고맙습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삐뚤어진 습관과 행동은 미리고쳐야
되겠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화령 선생님, 좋은 글로 읽어주시어 고맙습니다.
내 흠을 일찍 느끼지 못한 죄.
내 잘못을 빨리 찾지 못한 무능이 나이 들어 회한으로 남습니다.
남은 생에라도 내가 진 빚을 갚고 가려 힘 기울이겠습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초원안산 님, 들려주시어 고맙습니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정신차리다.삐뜰어진 삶을 바로잡아야겠다. 20대 국회의원이라는 자들은 길거리 정치로 일관해 오며,상대를 물어 뜻는 비방의
정치를 일삼는 한국당이 있었다.21대는 주용호 원내대표가 탄생함으로 20대 국회의원들 행태는 없을줄믿는다.내가 알기로는
영남대 법과 출신으로 고등고시에 합격,판사로 재직한 영남의 신사가 아닌가 사료된다.21대는 국민을 위한 정치 국가를 위한 정치.
를 해야겠다.좋은글 잘보고 갑니다,고맙습니다.늘 건강하세요.
개초시 님, 댓글 감사합니다.
정말 21대 정치인들은 정치꾼이 되지 않기를 학수고대합니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선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잘 보고 갑니다
최종만 선생님, 충고 감사합니다.
선하게 살다 가렵니다.
여,야 모두당리 당락에만 억매지만 말고 국민을 위해서 정치를 해야한다..
이창열 선생님, 댓글 고맙습니다.
정치꾼들에게 이골나 있습니다.
그들을 믿을 국민 몇이나 될까요?
정신 차리다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진춘권 선생님, 댓글 주시어 고맙습니다.
지난 날, 아집과 편견으로 바라보던 세상에 대한 바르지 못했던 생각을 되짚어보면서 반성의 기회를 가집니다.
여생엔 부족했던 이해와 배려의 보자기를 풀어 잘못에 대한 보상을 하고 가야 하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하게 잘 보았습니다.
정춘자 선생님, 좋은 글로 보아주시어 고맙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더 즐거운 휴일 맞으시기 바랍니다.
잘보고갑니다
효천대운 님, 들려주신 흔적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초수동 님, 좋은 내용으로 이해해주시어 고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나그네정 님, 같이 해주시어 고맙습니다.
더위로 인한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이명식 선생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보내십시오.
수 많은 지난 일에 대하여 반성하고 살피는 것은
훌융하고 아름다운 일이지요,누구나 젊은 시절
그런 기백은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훌융하고 좋은 내용의 글
올려 주심에 감사 드리며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져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시기를
신께 축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재우 님, 찾아주시어 고맙습니다.
누구나 젊어서는 기백과 만용으로 살아왔을 것입니다.
남보다 더 잘난 채 하면서 군림하려고 용을 쓰며 살아왔을 것입니다.
나이 들고 보니 다 허욕이였고 부질없음이었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여생을 자중하면서 살다 가야 하겠습니다.
나이먹고 늙어서야 철 들었네 지금이라도 선행을 베풀고 배려하고 놀부심보를 고치시요
황포돗대 님, 충고 감사합니다.
그렇게 하여 남은 삶이 죄 갚음 되었으면 합니다.
철 늦은 후회 지금이라도 선행을 베풀면서 삽시다 .
이원섭 복슬맨 님, 지당한 말씀입니다.
그게 진정한 삶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새로운 한 주도 행복과 건강이 같이 하기 바랍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프른 언덕 님, 찾아주시어 고맙습니다.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와 더위에 건강 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젊어서 한성깔 업는자가 어디있갯슴니까
인간사가 다 그런거아닐지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장산인37 님, 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