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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현대사 북아프리카 군단 전사:전선의 배경
Che_GueVaRa 추천 0 조회 703 10.01.21 20:01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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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1.21 21:46

    첫댓글 보급문제에 첨언. 아무리 영국해군이 바다를 지배하고, 아무리 영국이 토브룩과 알렉산드리아에서 보급을 받을 수 있어도 영국 역시 보급문제로 상당히 시달립니다. 공군과 U보트덕에 바다를 지배한다 해도 보급하기 버겁고(영국의 기본 보급선은? 희망봉을 돌아서 보급(...) 지중해를 통과하다가 독일 공군이라도 만난다거나 U보트에 딱걸리면 피보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트리폴리에서 이집트까지 들어가는 보급선이나 알렉산드리아에서 트리폴리까지 가는 보급선이나 똑같으니 말이죠.
    실제로 독일군이 트리폴리 근방에 있을 경우 영국군이 그 사막을 통과해 보급하느라 전력이 유지하기도 급급해합니다.
    근데 이거, 롬멜도 알고 있었다는

  • 작성자 10.01.22 06:09

    롬멜은 음. 그는 "공격이 최선의 방어다"라는 맹장형의 인물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실제 전장에서 그의 전술적판단은 칭찬할 수 밖에 없어서요.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롬멜은 방어에는 잘 어울리지 않았다고.

  • 10.01.21 21:51

    사실. 롬멜이 요즘에 까이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 사막을 보급하는 거 어려운 줄 알고 있었으면서도 무리해서 밀고 나가다가 매번 전력을 날려먹는다고.
    그리고 수송선 손실 외에도 트리폴리 자체의 하역 가능 톤수도 생각해야 하고. 매번 롬멜은 '보급 안좋은 건 알지만 그건 님들이 해줘야 하는 거 아님? 난 이집트 ㄱㄱ' 해댔지만 보급을 생각하면 정말 그래서는 안되는 거였죠.

    뭐, 독일군이 보급분야는 잘 못한다는 말이 많긴 합니다. 그 쉽게 이긴 폴란드 전역도 보급은 붕괴 직전이였다던가...

  • 작성자 10.01.22 06:08

    북마크님 저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요 보급 문제와 다른 문제때문에 제가 롬멜 장군을 만슈타인장군보다 밑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2차세계대전의 독일군은 보급이란 측면에서는 확실히 문제가 많았습니다.
    독소전도 아시다시피 보급분야는 말에 의존하지를 않나.(러시아 철도가 선로규격이 안 맞는 생각외의 문제점이 발생하긴 하였어도.) 바바롯사작전 시 겨울이 오기 전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월동장비는 아예 갖추지도 않고 시작한 점. 등등.

  • 10.01.21 23:09

    독일의 보급문제는 차량을 비롯한 공업이 대량 생산라인이 아니라서 그렇다던데 맞나요? 미국에서는 민간인이 수십만대의 차를 가지고 있었지만(포드생산방식결과) 독일은 수천대에 불과해 이미 볼장 봤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 10.01.21 23:24

    그것도 있지만 19세기 이후 독일이 보급을 제대로 한 경력이 빈약하다는 말도 들립니다.(...) 독일군 자체가 전략적 열세를 작전술적으로 뒤집기에는 도가 텄지만 보급은 역사적으로 잘 못한다고 하네요.

  • 10.01.22 09:00

    우와~ 기대됩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많은 배려를 하셨네요. 제가 바라던 바입니다^^ 우리 육군의 전술훈련과제 첫 페이지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병사들을 위한 최선의 복지는 철저한 교육훈련이다. 이것이야말로 전선에서 불필요한 손실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 롬멜"

  • 작성자 10.01.22 09:57

    그런데 솔직히 다음글들은 연대기식으로 적었는데 과연 제대로 쉽게 적었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 짧게 쓰려고 했는데 조사하다보니 너무 자료가 많아져서요.
    너무 세세하고 지루하게 기록한 건지도 모르겠고요.

  • 10.01.22 17:37

    제5사단은 "경사단" 입니다. 보병사단은 아니고 여기저기서 기계화/비기계화 엘레멘트를 긁어모아 편성한 사단이죠. 딱히 기계화도 아니고 보병도 아니고 전차도 아니고 해서 어중간히 붙은 이름이 "경" 사단입니다 (;;;)

  • 작성자 10.01.22 17:40

    예, 저도 그 점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ebs다큐에서 계속 그 이름을 자꾸 '경보병사단'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 것을 따랐습니다.

    뎃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0.01.22 17:42

    또한 그 부대에는 정찰용 전차( 이 말은 1호,2호전차란 말인데)가 50여대였나? 그 정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나옵니다.
    아무튼 님말씀대로 '어중간한' 부대였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 10.01.22 18:03

    정식명칭이 경사단입니다;; "Leichte Division" 이지 "Leichte Infanterie Division" 이 아닙니다; 뭐 그리 중요하진 않은 시시콜콜한 태클이네요;;;

  • 10.01.23 16:43

    애초부터 북아프리카 전투는 롬멜이 이미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한 전쟁이라 독일의 보급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이길 수 없는 전투가 아닐까 생각해 보네요..결국 롬멜은 불가능에 도전한것 같네요..

  • 작성자 10.01.23 18:42

    사실. 처음에 롬멜이 도착하자마자 전쟁을 치를 때는 아주 불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때 영국군은 아프리카병력을 영국으로 이동시키고 있어서 '리비아'에 주둔해 있던 영국군은 약한 상태였거든요.

  • 작성자 10.01.23 18:35

    그렇지만 그리스가 독일에 항복한 이후의 전쟁 조건들은 대개 롬멜이 병력상 열세였습니다. 장비같은 경우는 전차vs전차로 단순비교하면 영국제가 좋았고요. 보급문제 역시 롬멜이 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 좋았다고 평가합니다.(주관적)

    그래도 1941년도쯤에는 웬만해서 거의 이기죠. 1941년도말에 영국 제 8군의 공세에 전략적으로 후퇴하기 전에는요. (본문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때 영국군은 쪽수가 2배 정도)

    그런데 별 피해없이 '트리폴리'근처 '엘 아게일라'까지 무사히 철수합니다.
    => 영국사가들도 굉장히 칭송하는 부분입니다.

  • 작성자 10.01.23 18:34

    1942년 여름 토브룩먹은 것까지가 북아프리카군단 피크였습니다.

    그 후에 1942년 6월 22일?(그 날로 기억하는데.)에 바바롯사작전이 실행되면서
    상대적으로 제2의 전장인 북아프리카에 지원이 많이 떨어젔다고 저는 자료를 보고 판단합니다.

    그 정도면 독소전 중후반의 다른 독일장성(만슈타인, 모델 예외)에 비하면 굉장히 큰 전과를 올린 겁니다.

  • 10.01.23 18:58

    자세한 설명 잘 보고 갑니다..ㅎㅎㅎ..수고하셨습니다~~~~~^-^

  • 10.01.23 21:19

    그라치아니가 못했던 일을한 롬멜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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