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호 영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년회 참석한 동기들
김 정 수(치과의사 전 연세대 교수)
송년회 참석한 동기들
유 재 근( 전 한영고등학교 교감)
남 채 현(전 남영나이롱 무역부장)
여기 모인 우리들은 야생마와도 같이 옆을 도라 볼 여유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고 모진 풍랑과 세파 속에서도 꺾기지 않는 잡초와도 같이 굳건이 사라왔다
도리켜 보면 20 리 길 소학교를 면접을 보고 입학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가
신사 참배를 해야 했고 2 차대전이 발발하자 소나무 광솔을 따러 다니고 풀을 베어
건초를 공출해야 했다
해방이 되자 6 학년부터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여 중학교에 진학하고 사상과
이데오르기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좌 우익에 끌려 다니다가
6 25 사변이 돌발하자 책을 던지고 전투에 참가해서 조국을 수호하며
같은 학우들이 총 칼을 겨누는 비극을 체험했으며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300 만의
희생자가 발생하는 전쟁중에 대학에 진학하여야만 되었다
3. 15. 부정선거로 인한 4. 19. 학생의거 군중 데모를 주도 해야했고
장면 정부시에는 국가 공권력이 열약한 무정부 상태의 혼란기를 체험하고
5. 16. 군사혁명의 군정을 체험하고 가난과 빈곤을 후손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하여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고 월남전에 전투요원으로 또는 근로자로 파견되여
경제의 기반을 다지고 독일에 광부와 간호사를 수출하여 그 월급을 담보로
차관을 얻어다가 고속도로를 건설하였으며 열사의 사막 중동 건설현장에 나가
주야를 가리지않고 땀 흘려 외화를 흭득하였다
민주정부 국민의정부 참여정부의 민주화 운동을 겪으면서 전직 대통령의
교도소행. 대통령의 동생. 아들 들. 형. 등이 부정비리로 교도소에 가는 현실을
바라보며 경제적으로는 선진국대열에 진입하였으나 정치적으로는 본인의 영욕과
자기들의 당리 당약에 얽매여 후진성을 탈피하지 못한것 같아서 마음이 씁쓸하다
우리 나라에는
중국의 모 택 동
베트남의 호 찌 민
싱가폴의 이 상 요
같이 사심을 버리고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몸바쳐 봉사할 휼륭한 지도자가 나오기를
기대하는것은 요원한 것일까,,,?
격변의 세대에 태여나 시련과 고통을 걲으며 모질게 살아온 우리들을 불행한
세대라고 하지만 도리켜 생각하면 아무 사고없이 현재까지 사라온 우리들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에 우리같이 여러번의 혼란과 격변기를 맞이하여 체험한 세대가 있겠는가 ?
한국 전쟁이 끝난 후 세계에서는 100 년이 넘어도 완전 복구가
불가능할것라고 논평하였으나 우리는 30 여년만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86 아세안 게임 88 서울올림픽 2002 월드컵대회 부산 아세안 게임등을
개최하였으며 세계 10 위권의 무역과 경제대국을 이룬것이 모두
우리 세대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 위하여 몸바쳐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오르고 감회가 깊다
이제 여기 모인 우리들은 희수를 넘기고 80을 바라보는 노인이 되어
직업의 높고 낮음이 없고 재산의 많고 적음에 신경쓰지않고
사회적 지위의 높고 낮음이 없고 많이 배우고 덜 배움의 차이가 없이 오직
어렸을 때의 학창시절로 도라가 만나서 반갑고 만날수록 정드는 동심으로
도라왔기에 65 명이라는 많은 사람이 참석하였을 것이다
이제 공수래 공수거 자연으로 도라갈 시기에 있는 우리들에게
차이가 난다면 건강한 사람이 제일 행복한 사람일것이다
최윤영 ( 전 조흥은행 지점장)
곽준호 ( 전 이화상사 사장)
임학재 ( 예비역 대령)
이 건 재 (오정약품회장 전 동아제약 상무)
박 준 병 (전 국회의원 예비역 육군 대장)
정 호 영 (31회 서울 동창회장 전 부천시 부시장)
신 정 철 (변호사 전 대법관)
신 정 철 (변호사 전 대법관)
신 극 범 (전 교원대학교. 대전대학교 총장)
이 병 관 (전 외국영화수입업)
임 용 규 (전 원자력원장)
김 도 심 (전 신아화학공업(주) 부사장)
박 충 모 ( 전 주택은행 부장)
손 재 식 ( 전 통일원 장관)
김 하 주 ( 영훈학원 이사장)
구 범 모 ( 전 국회의원 서울대 물리대 교수)
박 경 석 (한국전쟁 문학회 회장(시인) 예비역 육군준장)
조 세 환 ( 전 대한방적협회 간사)
최 대 성 ( 전 제 1 군사령부 헌병대 과장)
황 수 동 (전 국토건설 산업(주) 부사장)
유 주 현 (전 연세대학교 부총장)
성 백 전 (한국 해외 기술공사 회장 전 건설부 수자원 국장)
이 택 신 (31회 총동창회장 전 모교 대전고등학교 교장)
이 석 종 (대영화학 사장)
남 채 현 (전 남영나이롱 무역부장)
황 일 선 (법무사 선일산업 회장)
박준병 동문 지나온 덕담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