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정말 인간 승리네요.ㅋㅋ 존경스럽구요..추카드려요.
자갈치에서 동래라.....자갈치 남포동 중앙동 부산역 초량동 부산진 좌천동 범일동 범내골 서면 부전동 양정 연산동 시청 교대역...그 담에 동래 던가??? (순서가 맞는지 모르겠군요...사상에서 서면까진 외우는데...) 그 거리를 정말 걸어다니신단말예요?????? (사람 맞나요??)
울 남친의 운동하라는 잔소리를 전 맨날 말로만 알았다 하는데...님의 얘길 남친에게 하면 또 구박하겠군요...좀 배워라고...(그래도 남친이랑 부산역에서 자갈치 까진 걸어 봤어요.거기서 다시 중앙동 다시 남포동 다시 중앙동....뭐 하는 짓인지 원....)
참...근데...식사량.....그런거 잘못하시다가 거식증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갑자기 영화 301 302 가 생각나네요.거기서 황신혜가 맡은 역이..거식증 환자라죠....그 영화 보고 싶던데..)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저희집에선 어머님의 명으로 두 언니님들께서 다이어트한약을 드시고 계시죠...(둘 다 직업여성입니다..운동량이 적은 업종에 종사하고 있죠.) 언니님들의 허릿살과 허벅지 살을 염려하신 탓이죠.전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언니님들 약 먹는걸 보았습니다..(전 안 먹거든요...)
하지만...어머님 말씀..."니는 그 여드름부터 없애고 보자"
네...결국 제가 약을 먹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제 얼굴에 도포하고 있는 피지무덤무더기들 덕이었던 것이었습니다.흑....
어쨌든간에..저도 님의 본을 받아 운동으로 살을 빼야겠습니다.춥다고 집에서 뒹굴거리기만 할 일이 아닙니다.
ㅋㅋㅋㅋ님의 말대로 언제 꼭 마주앉아 씹은쏘주(는 아마 안 될겁니다.집에서 쫒겨나거든요.)라도 나누며 인생에 대해 논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