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만지작 거리던 도브테일 지그 시제품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크기가 16인치 이네요.전체 몸체길이는 586mm입니다.
그림중에서 글자를 적어놓은부분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도면상으로는 완성되었습니다,
도면으로 해결되면 만드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도면이 그려지는건 부품준비와 제작방법
이 해결된다는 뜻 입니다.
서랍판 고정장치는 단순하게 붙히면해결되고.
나무두께 조정장치는 부품을 만들어야되므로 달지는 못했지만 문제점은 모두 해결했습니다.
좌우가 같이 연동되어 움직여야되므로 시제품제작 하면서 만드기가 좀 귀찮기도 합니다,
돈이 좀들어가는 문제때문이기도 합니다.
플레이트는 위쪽은 큰상자용으로 12밀리날을 이용하고 가운데판은 작은상자용.맨아래
그림은 일반 서랍용입니다,서랍부분처럼의 결합은 아래쪽의 아래그림은 작은서랍용.반대쪽
모양은 서랍용 모양차럼이지만 약간두꺼운 목재를 사용하는 상자용 입니다,
위의 판 2개는 양쪽을 각각 이용해서 1판이 암수한쌍이 만들어 집니다.
만드는 도중 약간의 치수변화가 생겼습니다. 아래그림처럼 한쪽을 많이 사용하니 판이
휘어져서 철 부품을 2밀리에서 3밀리로 두껍게 하고 넓이도 좀넓게 했더니 플레이트도
넓게 변해버렸습니다.그리고 약간씩 수정..그리고 클램프로 고정하는 부분도 곁들여 만들어
야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저의 자형이 아크릴 공장을 합니다.그래서 꽤 많이 아크릴 가공방법을 알기도
합니다
옛날 방학때는 아르바이트 하러 다니기도 했었는데. 아크릴의 단단하기도 여러가지가 있습
니다.지금은 서울과 가까운곳으로 옮겼지만요.
일본에서 들어온 맥도날드 간판부셔진 아크릴은 어찌나 단단 하던지. 어지간한 망치로는
부수기 어려워서 예리란 칼날을 사용하기도 했었는데.플레이트는 단단한 아크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가 보이니 나무맞추기 좋겠지요.
플레이트의 홈은 이제 완전히 이해를 했으므로 간격에대한 자유로운 설계가 가능 합니다.
템플릿 은 일단 몇가지 재료로 만들어서 시험 해볼 생각 입니다,
양이 많지 않지만 국내 업체가 제작을 하면 참좋겠네요. 지금만드는 것과 호환되는 것이
만들어지면 더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그러면 도면이랑 기타 생각하는것들을 넘겨줄텐데요,
----------------------------------------아래추가.
오늘 으내님이 가지고온 재료로 목선반 만드는중.오랜만에 나무꾼님도 작업하러 오시고.
새로 울산에서 백작약님 음료수 사가지고 공방 구경오시고 ,또 처음오신 회원두분
그리고 목림삼님.서공님.아침에 똘이아빠님 . 오랜만에 반가운 은행나무도 참석 통닭에 맥주
까지 하옇던분위기 화기애애.
덕분에 모두 작업은 얼마못했네요,대신이야기는 한참 ,,,
이야기 도중에 나무꾼님과 도브테일 지그에 대한여러가지생각들을 이야기 했습니다,
나무꾼님의 그 엄청난 꼼꼼함 .. 서랍을 짧은시간에 많이 사용한 경험담과 어려움을 한참
이야기 나누었습니다,어차피 손오공님의 지그를 모방 하였으니 많이 바꾸기는 힘들겠지만
템플릿과 목재를 맞추는 방법은 약간 개선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원제품은 나무 위치잡는
스톱블록이 두점으로 고정되어 있는데 . 현재는 손오공님의 지그는 약간의 편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절 가능하게 만들었더니. 또 나름대로의 애로가 있답니다, 저는 약간의 임기응변
으로 해결하는데 처음사용자는 맞추는게 어렵다네요 . 두가지의 단점을 템플릿에
스톱블록으로 해결이 될듯 합니다, 기본모양은 변하지 않으므로 당분간 한쪽으로
밀어놓고 이제 목선반 부속이 들어왔으므로 목선반 만듭니다,
첫댓글 멋진 작품 잘 봤습니다..........그런데 아크릴을 사용하면 얼마안가 스크레치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까요....또 열에 약한 면이 있어 변형이 걱정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속회전하는 비트에 아크릴 끝이 깨져 나가는 문제도 발생하진 않을까 싶네요.....
제 생각엔 조각집에서 알미늄이나 다른 금속으로 플레이트를 제작하는 건 어떨지........
비트에 닿으면 아크릴이던 철이던 깍여나가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오히려 금속성이 문제지요.아마 실수로 날이 플레이트에 닿아서 깍여나가는 문제가 생길겁니다. 그리고 날이직접 플레이트에 닿지않으니 열은 발생하지않고 ,실수로 깍아먹어서 못쓸 확율이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원래물건이 프라스틱 사출이라 원래것보다는 단단할그라 생각 됩니다,현재생각은 빼끄라이트 인데. 투명한 아크릴이 더좋지 않나?하는 생각 이 들어서 바꾸는걸 검토중입니다.혼자사용하면 10년이상 은 끄뜬히 사용할듯하고 ,혹 날에 깍이면 플레이트만 간단히 교체하면되겠지요.
실수하여 깍여나간 플레이트를 바로 다음날 구하여.교체할수 있는게 제작 하는 유리함 입니다,스크래치는 별 문제가 없는듯 하지만 일단은 여러사람의 생각을 모아야겠지요.
10분 정도의 필요한 회원분이 계시면 제작 하겠습니다. 가격은 미정이지만 20만원 이하로 얼마정도 더 내려갈련지는 모릅니다.약간의 추가 부담 하실분은 플레이트를 알루미늄도 가능 합니다,
미럭바우 찜 하나! 은성님 수고하시기 바랍니다.바빠서 연라도 못드리고 사네요..^^*
은성님 말씀도 일리가 있군요........해보기 전에 하는 걱정은 대개 기우니까요^^ 제 주변에도 관심있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일단 저도 하나 찜 ^^
서랍 제작시 약간씩 off-set 이 발생하였던 것은 지그에도 약간의 편차가 있는 것 같고요, 더 중요한 것은 라우터의 중심이 약간 틀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Dovetail을 얕게 하면 별로 편차가 없는데 깊어지면 off-set이 많이 발생하더군요. Bit를 살펴보면 collar의 구멍의 중앙에 있지가 않았습니다.
예 저의 라우터도 한쪽으로 쏠려 있습니다,사용할때 편차를 좌우보다는 앞뒤로 해서 사용하면 오차가 좀 적을듯 합니다. 공방에 있는 트리머 3개(로비.코스타.렉슨)는 정반과 몸체의 거리가 짧아서 그런지 거의 정확 하네요.
이 부분의 편차는 아마도 플렌지 형의 라우터가 좀많은듯 합니다. 예전 포터케이블 사용할때는 상당히 정확했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