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18.(금)~19.(토)
지리산
"정령치-고리봉-세걸산-바래봉"
무박산행!
2018.5.18.(금)
오후 11시 22분.
강남역 "삼성물산빌딩 "앞에서~
'에녹 선배님'의 초대로
삼성물산 직원분들과 함께!
지리산 '바래봉 무박산행 '을 다녀왔습니다.ㅎ
다음날!
새벽 2시 22분.
남원
참편한 "39 콩나물 국밥 "에서~
새벽식사!
ㅋㅋ
국물은 맑은데~
'새벽잠 '이 달아날 정도로
얼큰하네요.ㅎ
에녹 선배님은
그것 모르고, "청양고추"를
더 넣습니다.
제가 먼저 맛을 봤으면
알려 드렸을텐데~ㅎ
어! 얼~얼~ 합니다.
ㅋ ㅋ
오전 3시 50분.
"정령치 휴게소" 도착!
요즈음, 등산객 에게 인기가 좋은~
"트랭글 "을 설정하시는
에녹 선배님!
제 경험상
'정령치 휴게소' 에서
오전 5시경 출발하며는 좋은데~ ㅎ
일찍 출발하네요.
'에녹 선배님과 저'는
같은 마음이였지만,
따라가는 입장에서~
콩나라! 팥나라!
할수도 없고~ 그냥 쫓아갑니다.
ㅋㅋ
들머리!
오전 3시 55분.
'안개'가 자욱해서
"들머리"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ㅎ
지리산 바래봉산행...
출발합니다!
오전 3시 57분.
"정령치" 도착합니다.
정령치 는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 경계에 위치하고
지리산 서북 능선 중간의 해발 1,172m 고개로서
1988년 개설된
지방도 737호선이 통과하며
북으로 덕유산,
남으로 지리산을 연결하는
백두대간의 마루금이다.
'서산대사'의 '황령암기'에 의하면
정령치는 기원전 84년에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 "씨 성을 가진 장군으로 하여금
성 을 쌓고 지키게 하였다는데서
유래되었으며,
신라시대 화랑 이
무술을 연마한 곳이라고도 한다.
동쪽으로는
노고단 에서 반야봉 을 걸쳐
천왕봉 에 이르는
지리산의 봉우리들이 펼펴치고,
남쪽으로는
성삼재 와 왕시루봉 ,
북서쪽으로는
남원시 조망이 가능하다.
바삐 나오는 바람에
"헤드랜턴"을 깜빡했습니다.
등로는
미끄럽고,
앞이 잘 보이질 않네요.
ㅠ
오전 4시 18분.
"고리봉 (1,305m)" 도착!
'고리봉 ' 인증샷!
갈길은 멀지만,
새벽공기가 참 좋습니다.ㅎ
오랜만에~
지리산 품속에 저도 있습니다. ㅎ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
"헤드랜턴" 불빛만이
고요한 지리산 에
우리가 함께 있음 을 말합니다. ㅎ
오전 4시 50분.
산행시작 55분 경과!
오전 5시 10분.
이제,날이 밝았습니다.ㅎ
오전 5시 37분.
중간그룹 휴식!
사방을 둘러봐도~
"안개비"때문에
주위가 온통 뿌였습니다. ㅎ
오전 5시 59분.
중간그룹 "세걸산 (1,216m)" 도착!
'세걸산' 정상에서의 조망이
참 좋은데~ ㅎ
볼수가 없어 아쉽습니다.
좌측부터 보면~
"바래봉,중봉,천왕봉,명선봉,토끼봉,
반야봉,노고단,만복대,정령치,고리봉"...
능선이 보입니다.
오전 6시 8분.
세동치 도착!
"선두그룹" 2분을 만납니다.ㅎ
세동치 (1,107m) 이정목.
진행방향의
"1140봉"쪽을 담아봅니다.
오전 6시 49분.
선두그룹과 함께!
"부운치 " 도착합니다.
부운치 (1.061m) 이정목.
그나마 '바람'이 적은
'부운치' 에서 30분이상을 기다리다가
얼어죽을뻔 했네요. ㅎ
할수없이~
"선두그룹과 중간그룹" 산우님들은
먼저 출발하시고,
저는 새옷으로 갈아입고,
에녹 선배님을 기다립니다. ㅋ
오전 7시 21분.
"후미그룹"과 함께~ ㅎ
후미그룹의 만찬!
에녹 선배님께서는
후미케어 하시는 바람에~ ㅋ
저도 땀이 안나요!
ㅋㅋ
그냥,
내버려 두고 갈수도 없고~ ㅋ
후미그룹 산우님!
늦어서 인증샷도 안하시고~ ㅎ
알고보니,
에녹 선배님의
후배 된다고 하시네요. ㅎㅎ
후미그룹.
"야자매트 길"도 깔아놓고,
예전에 없던,
"나무데크"길도 만들어 놓았습니다.ㅎ
오른발!
왼발!
오른발!
보무 도 당당하게~ ㅋ
오전 8시 5분.
이제,"팔랑치"가 보입니다.
후배님과
인증샷도 하고~ ㅎ
에녹 선배님!
여성 부장님과 인증샷이
조금은 어색한듯~
"모아~ 모아 "가 잘 안됩니다.
ㅋㅋ
오전 8시 9분.
"팔랑치(989m)"에서~
안내도.
에녹 선배님께서
멋지게 담아주셨습니다.ㅎ
오전 8시 38분.
바래봉 안부 삼거리 갈림길에서~
바래봉 삼거리 이정목.
'북유럽숲'같은 분위기!
ㅋㅋ
뒤돌아서~
담아보고,
총무님의 모습
후미그룹.
총무님께서
후미그룹의 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ㅎ
오전 8시 53분.
바래봉 정상 도착!
선두그룹 산우님.
'부운치'까지는 저랑 함께 했네요. ㅎ
바래봉 정상석 인증샷!
저도
'에녹 선배님'과 함께~ ㅎ
'독사진'도 담고~ ㅎ
'산사랑 '
I LOVE MOUNTAIN
단체인증샷!
오전 9시 1분.
하산합니다.
"전망데크 "에서~
이곳에서는
"중봉,천왕봉,제석봉,연하봉,
촛대봉,영신봉,칠선봉,덕평봉,
형제봉,명선봉,토끼봉,화개재,삼도봉,
반야봉,노고단,세걸산,만복대,고리봉"순으로
선명하게 잘 보여서~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선두그룹 산우님!
두분!
반가워서~ 인증샷 남깁니다. ㅎ
바래봉 삼거리 갈림길에서~
간식먹기!
후미그룹 부부...
추억도 담아주시고~ ㅎ
부산 '금정산성 막걸리'와
간식먹기!
저도 한잔만~ ㅎ
안내도.
정령치-고리봉-세걸산-세동치-
1140봉-부운치-팔랑치-
바래봉삼거리-바래봉-용산마을 주차장...
오전 10시 40분.
날머리 도착.
'용산마을' 주차장에서~
오전 11시 정각!
바래봉 정상에는
아직도 운무가 남아 있네요.
오전 11시 43분.
남원 "심원첫집 "에서~
하산식.
지리산이 주는 약이 되는 밥상.
산과들에서 자생하는 식물중
먹을 수 있는 식물이 "산채 "인데
우리나라의 산채 종류는
약 850종류나 된다고 합니다.
'심원첫집' 은
지리산을 중심으로 생산된
자연산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여
고객님들께
지리산의 산나물과 전통음식을 선보이며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산나물만이 간직한 독특한 향이 강해
조미료를 넣지 않고도
맛이 뛰어나며,
공해에 시달리는 도시인들에게
입맛을 돋구어 주는
"건강식 "이라고 합니다.ㅎ
심원첫집 주요메뉴.
-산채비빔밥 -토종닭 백숙
-산채정식 -묵은지 닭볶음탕
-산채더덕구이정식 -흑돼지 두루치기
-엄나무오가피 백숙 -더덕구이
심원첫집 은
민들레,뽕잎,다래순과 참나물,엄나무순,
명이잎,독활(땅두릅)과 오가피순,풍년초,
피마자잎,고사리,곰취 등
35가지 이상의 산채들은
현대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슬로우 푸드 "입니다.
17가지 산채나물류...
12가지 밑반찬.
제육볶음.
재래식방법으로
직접 빚은 청국장찌개.
'돌솥밥'까지~
17가지 산채나물 을 골고루 넣고~
가위로 난도질을 한 다음에
들기름 만 넣고 비비면 이렇게 됩니다. ㅋ
'돼지고기 한점'에~
산채나물과 함께
입안에 넣으면~
지리산이 통째로
내 몸속으로 들어오는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ㅎㅎ
곰취에 싸서,
산채나물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산우님들!
꼭,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녹 선배님과
삼성물산 산우님들 덕분에~
땀도 빼고,
맛있는 "지리산이 주는 약이 되는 밥상"도
받아보고,
한낮에 서울 도착하니,
나름, 여유있는 산행 이였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 일반 사진방
지리산 정령치-바래봉 산행
대원군
추천 0
조회 162
18.05.21 01:24
댓글 2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그 좋은 조망도 꽝! 만개를 예상했던 진달래도 꽝! 천천히 가느라고 땀도 별로 안나서 운동도 꽝! ㅠ
그렇지만 오랜만에 함께한 바래봉 산헹 즐거웠습니다
반가운 분과 함께 좋은 공기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다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죠. 또 다음을 기약하면서~~~
네. ㅎㅎ
한 시간 정도만 "정령치"에서 수면 취하고 출발했으면,
"바래봉"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볼수 있었을텐데~ㅋ
그래도 지리산 새벽공기 마셔서 그런지
기분은 업! 업! 입니다.ㅎㅎ
덕분에 "여유있는 산행" 했습니다.
불러줘서~ 감사합니다. 꾸벅!
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