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서원초등학교, 타지키스탄 초등학교와 소그룹 이뤄 실시간 비대면 교류… 활동 성과 공유 굿네이버스 경기동남지부(지부장 김성찬)가 서원초등학교(용인시 소재, 교장 김하진)와 함께 세계시민교육 초등 국제교류 프로그램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세계시민교육 초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아이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14개국(네팔, 대만,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기즈공화국, 타지키스탄, 필리핀)의 초등학생 약 5,580명의 아동이 참여예정이다. 서원초등학교 아동들은 ‘학교 자율시간’을 통해 영어전담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외국인과 대화하는 맞춤형 수업을 선택하였고, 이를 세계시민교육 초등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원초등학교 3학년 3반 아동들은 첫 번째 시간으로 SDGs와 교류 국가인 타지키스탄에 대해서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약속들을 선택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서원초등학교 아동들은 SDGs 중에 ‘13번 목표, 기후위기대응’, ‘15번 목표, 육상생태계 보호’를 선택했고, 이를 위해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사용 줄이기, 나무심고 가꾸기’등의 약속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타지키스탄의 바흐닷(Vahdat) 시의 N71 학교의 아동들은 ‘1번 목표, 빈곤퇴치’, ‘3번 목표, 건강과 복지’, ‘5번 목표, 성평등’을 선택하며,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교실에서 함께 나눠쓰기, 건강을 위해 손을 잘 씻기, 양성평등을 위해 서로 존중하기’의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원초등학교 3학년3반 참여 아동 모습. ⓒ굿네이버스 경기동남지부 이번 프로그램을 이끈 서원초등학교 임재일 영어전담교사는 ‘굿네이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SDGs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며,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의 친구들과 대화하는 과정은 영어교육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것 같다’고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성찬 굿네이버스 경기동남지부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보다 더 자주적인 아이들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내 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국제교류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l)’는 초등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을 위한 과정도 마련되어 있으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지구촌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풀가스펠뉴스 #굿네이버스_경기동남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