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한 스톨 돼지 농가
- 스톨은 유럽에서 1950년대 경제성을 추구하기 위해 좁은 공간에서 많은 돼지를 사육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암퇘지들을 쉽게 살 찌울수 있고 관리가 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돼지 농장에서 스톨을 쓴다.
"일단 동물들이 비좁은 공간에서 자기가 살 수 있는 생태 환경에 전혀 맞지 앉는 -
서로 물어 뜯는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 꼬리를 잘린 새끼 돼지
- 어미 젖에 상처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스트레스를 더 줄 수 있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환경에도 피해가 오고, 이런 부분이 결국 인간에게 되돌아 오는 게 아닙니까"
- 닭의 사육 방식도 돼지와 다를 바 없다.
배터리케이지는 좁은 면적에서 최대한 많은 닭을 사육하기 위해 수 십년 전에 개발되었다.
"공장식 축산은 굉장히 잔인하고 비윤리적이란 뜻이죠.
왜냐하면 동물의 자연적인 본성을 억압하기 때문에 비윤리적이라고 보는 겁니다"
독일 북서부 노이란트협회(농민들이 만든 단체로 독일 전역에 300여 농가가 가입) -
"동물들의 복지와 소규모 농장주들의 이득을 실현하려고 합니다."
- 새끼들은 모유를 먹으며 6주 가량 어미와 함께 생활한다 우리나라 농장보다 3주나 길다.
이곳 새끼들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때문에 꼬리를 자르지 않는다
"푹신해서 돼지들의 잠자리로도 쓰이고 냄새와 습기를 없애주는 역활도 합니다."
- 모든 달걀에는 회원 농가의 고유번호가 찍혀 있다.
"게다가 여기 고기는 일반 매장보다 훨씬 맛이 좋죠"
"우리도 고기를 덜 먹게 되어 스스로에게도 좋습니다."
"특성에 맞게 살고 고통을 받지 말아야 합니다.
육류 소비자에게도 동물들이 적절히 사육되고 제대로 된 죽음을 맞게 해주는 공동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 배터리케이지의 닭은 서로 싸우지 못하게 부리를 자른다.
"그러니까 전염병이 오면 당연히 서로 옮기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퍼진다는 것은 상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구제역으로 3000마리를 잃은 농장주는 새로운 방식을 추구했다
"스트레스가 많아져서 돼지 자체가 스트레스로 질병을 못 이겨 낸 것 같습니다"
"유산 문제도 없어지고 돼지도 튼튼해지고 서로 유대관계가 좋아지고 사회성이 생긴 것 같아요"
- 분만 후 3~4일 후에 새끼들이 걸을 수 있을 때 분만틀을 접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상당히 새끼돼지의 압사율이 (기존의 분만틀)과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 농가에서 각종 실험을 하고 있는 겁니다"
"토지 면적도 핑요합니다 따라서 농가는 이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더 안게 되니까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초기에 시설 투자비나 인센티브나 지원금으로 조금 보강을 해줄 때
좀 더 빨리 농민들이 따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남 담양의 한 양계 농가
" (달걀이) 신선도 면에서도 오래가고 맛이 고소한 향이 있고 틀립니다"
"정부에서 홍보도 해주고 판촉도 해주면 저희는 생산에 전념하면 좋은 계란을 생산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품질 인증을 해주고 적극 홍보를 해서
시장이 형성되도록 정부가 이끌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