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시 69:30)
시인은 자신의 비천함과 아픔을 하나님께
고합니다. 얼마나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
잘 보여주는 고백입니다.
주께 나아가 도우심을 구하는 자는 자신의
연약함을 감추지 말고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 회복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찬양이 황소를
드림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사람들마다 드림의 이유가 각기 다르지만
시인은 황소를 드림보다 더 기쁜 일은
감사의 마음을 드리는 것이라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며 주님으로 인해 박해당하는 자를
모르는 체하지 않으십니다.
이 사실을 알았던 시인은 이제 모든 피조물을
찬양의 자리로 초대합니다. 찬양은 모든
피조물들의 마땅한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시의 초반 설 곳조차 없는 깊은 수렁 같은
마음에서 시작했던 것과 전혀 다르게 하나님께서
이제 시온을 위해 하실 일들을 찬양합니다.
오늘 나의 문제를 넘어 영원의 문제로 시선을
돌릴 때 내가 생각할 때 그토록 컸던 문제는
작아지고 하나님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한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환경에서도 주의
이름을 높이고 자랑해야 합니다.
내 마음에 소망을 담아 찬양으로 고백할 때
하나님은 내가 황소를 드림보다 더 기쁘시게
내 찬양을 받아 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 겉으로 드러나는 예물보다 진심으로
드리는 찬양을 예물로 드리길 소망합니다.
세상은 결국 내 입술의 찬양을 막기 위해 문제,
절망, 두려움으로 입틀막 할 것입니다. 하지만
주께서 나에게 어떤 구원과 은혜를 주셨는지
잊지 않고 감사로 찬양하며 기도하길 소망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찬양을 통해 주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하루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