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지가 노란 개나리와 하얀 벚꽃들로 뒤덮여 있다.
울동네 최고의 벚꽃길에는
유모차에 실려온 아가들서 부터 동네 어르신들까지
벚꽃길을 메우고 있다.
어린시절
손잡고 멀리 창경궁에 야간 벚꽃놀이 갔던
그추억들까지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한다.
나도 봄나들이 온 행락객(?) 무리에 끼어들어
사진도 찍고, 또 찍는 그모습을 구경도하고....
살랑살랑 봄바람 불어오니
샴퓨향 같은 묘한 벚꽃향이 내후각을 자극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폰에서는 장범준의 노래가 흘러 나온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그냥 사람들만 보이는거야
다와가는 집근처에서
괜히 핸드폰만 만지는거야
한번 연락해 볼까 용기내 보지만
그냥 내 마음만 아쉬운 거야
...
장범준 -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MV
https://youtu.be/YBEUXfT7_48?si=iArFw-zX_5NrMk5D
예전엔 진달래피고, 개나리 피고 좀 쉬었다가
벚꽃도 피는 나름 순서가 있었는데
요즈음은 무어가 그리 급했는지
진달레 개나리 벚꽃들이
동시상영을 마다 하지 않는다.
그래도
어김없이 우리에게 와준 이<봄>이 좋다. ^^
첫댓글 사진속의 개천이 홍제천 맞나유?
안양천도 요즘 벗꽃이 아름답게 만개 하여서 상춘객들이 인산 인해를 이루고 있네유.
안양천 건너 광명 실개천에도 봄꽂 삼총사가 와 주었습니다.
봄비가 적당히 와줘서
탐스럽고 이쁜 꽃들로
만발해서 행복합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오늘중량천 장안터널 가려다
돌아왔어요
벌써 꽃잎이 많이떨어져서
길거리가 꽃길이라 늦은것같더군요
꽃은 멀리서 보는게 더 이쁜것같아요
벚꽃나무 그늘아래 가족끼리 오손도손
잔디밭에 앉아서 간식과 함께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에서 넘 좋아보였죠.
이런 소소한 행복이
벚꽃과 함께 도처에
퍼져 있네요. ㅎ
시내 곳곳,
지방 곳곳,
온 세상이 모두
꽃밭으로 변해버렸네요.
홍제천의 꽃 잔치 잘 보았어요.
편안한 시간 보네요.
멀리있는 벚꽃도
좋치만, 내앞 동네에 있는 벚꽃도 이쁘고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선배님.
푸른별 친구님 덕분에
신나는 음악듣고 예뿐꽃도보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은 의정부에서 벗꽃길을
가봐야 겠어요
피기 시작했는지 활짝 피었는지
궁금하네요
푸른별 친구님
오늘도 좋은하루 되어요
동네 방네 개나리와
벛꽃이 사이좋게 동시상영 중이라
눈이 호강하고 있지.
쉅지 않은 일을 넘 잘하고
있어서 고아워.^^
오늘도 행복만땅,!
온동네 꽃대궐차린동네구녀 아름답습니다.! 즐기세요.!
감사합니다.선배님.
즐겁게 즐기라고 준
봄꽃 선물세트인데
어디에서든 즐게야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