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한테 선물 주고
우리 외갓집 식구들 와서
나랑 똑같다며...ㅎ.ㅎ;;;;;;
어떻게 애기가 그렇게 이쁘냐고 순하다며 난 극성엄마 뿌잉뿌잉
그렇게 난 울엄마가 다니는 교회를 같이 다닌다는 핑계로
주말마다 엄마를 만나러 갔쮸!!!!뿌잉뿌잉
흠....이제 우리의 에피소드만 쓰면 이야기가 완결이 날 것 같아..ㅋ.ㅋ
난 글을 너무 길게써서 그런지 25편만에 완결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내 1편은 다른 언니들의 3편정도 되잖아..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님 말구...
아 우리의 혼인신고 얘기 궁금해하는 언니들이 많더라구!
때는 내가 임신했을 때!
이제 양쪽집에 허락을 받고 어머님이 혼인신고 해야 되니까
울 아빠한테 전화해서 오시라고 하라그래서
아빠한테 전화를 했지
"아빠"
"응"
"나 혼인신고 해야 되는데 아빠가 와야된데!"
"...그래 아빠가 갈께 잘살고 진짜 잘살아야된다 아빠가 사랑하는거 알지?"
"응...알지...진짜 잘살께...진짜...."
이런식의 전화를 끊고 난 폭풍눈물을 흘렸어
어머님은 옆에서 다독여주시고
그렇게 아빠가와서 우리는 혼인신고를 하러!!!!!갔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데!!!!!!!
강복이 생일이 안지나서 못한다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내년 생일이 지나야 할 수 있다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허무하게 그냥 강복이네집으로 전입신고만 하고 나왔음..ㅠ.ㅠ
그러다가 아빠가 갑자기
"너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모르지?"
"응?무슨 날인데?"
"오늘 너네 엄마 생일이야"
난 또 길거리에서 폭풍눈물......
임신하면 감정이 격해져서 더 자주 많이 울었던 거 일지 모르겠지만
그냥 난 강복이 생일은 알아도
내 생일은 알아도
친구들 생일은 알아도
정작 울 엄빠생일은 모르고 있었던 내 자신에 정말 한심하고
그러더라고..
그렇게 아빠가 먹고 싶은거 없냐고 물어보길래
난 당당히 갈비!!!!!
를 외치고 갈비를 먹으러 갔어 ㅎ.ㅎ;
가서 갈비 정말 많이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혼자 한 5인분은 먹은 듯......
우리 아빠는 강복이한테
굵 아빠 얇 강복
"강복아 이제 다운이가 이 세상에 믿을 사람은
이 세상에서 제일 가깝고 기댈 사람은 너 밖에 없어 알지?"
"네..."
"니가 좀 져주고 많이 이해해주고 다운이가 오냐오냐 커서 투정도 많고
져줄 줄도 모르고 좀 이기적이고 그런것도 있잖아 그치?"
"....."
"다운이 많이 소중히 생각해줘 많이 아껴주고 많이 사랑해주고 이제 니가 다운이 보호자야 알지?"
"네..."
"사랑하는 사람들한테서는 빛이 난다고 하잖아
아저씨는....아니 이제 장인어른인가?
그래 나는 다운이한테 많은 사랑 준다고 줬는데 항상 다운이가 부족하다고 느꼈나봐"
".........."
"그러니까 니가 우리 다운이 더 많이 사랑해줘서
지금도 충분히 빛나지만 더 밝게 빛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줘."
"네..."
"너만 믿고 너 하나 보고 이런결정 내리게 된거잖아 다운이도
물론 너도 마찬가지이겠지만"
"....."
"니가 너네집에서 소중한 어느 무엇이랑도 바꿀 수 없는 자식이듯이"
"....."
"우리 다운이도 나한텐 그리고 다운이엄마한텐 너무 소중하고 하나밖에 없는
어느 무엇이랑도 바꿀 수 없는 자식이니까"
"....네"
"니가 정말 아껴주고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저 얘기 듣는데 아 내가 진짜 우리집에서 사랑받는 딸이구나
왜 그 땐 그걸 몰랐을까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살았는데
난 왜 항상 모자르다고 더 달라고 투정을 부렸을까
왜 그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도 엇나가기만 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그렇게 아빠는 갈비 사주고 50만원 주면서
애기용품도 사고 맛있는것도 사먹으라고
집으로 갔지
그리고 2011.5월 어느 날!!!!
강복이랑 나랑 드디어 혼인신고를 하러 감!
우리 큰외숙모가 공무원이여서
아는 사람한테 말해가지고 양가 부모님 못가니까
도장이랑 신분증만 가지고 가서 할 수 있게 도와줘가지고
가서 혼인신고를 했음!
ㅎㅎㅎㅎㅎㅎ우리 가족관계증명서 띠면
나랑 강복이랑 효은이랑 나온다
뿌듯뿌듯
자!!!!이제 정말 우리의 에피소드만 쓰면 ㅎ.ㅎ;;;;
사실 정말 오래되서 잘 기억도 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기억나는것만 후딱 쓸께잉
1. 왜 우리 어머님이 나 강복이랑 사귀기 전에
나랑 강복이랑 있는거 보고 막 욕하시면서 오셔서 우리가 도망갔다고 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때 우리 어머님이 집에가서
"아니 강복이가 화장하고 삐딱구두신은 양아치들이랑 놀고 있는거야!!!!"
이러셨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그거 저에요....어머님...저랍니다...
어머니 며느리 다운이에요.....
아직까지 어머님은 저게 나인지 모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평생 모르셔야할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하루는 어머님이 병아리를 가져왔다고 막 강복이가 자랑을 하는거야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문자가 띵 와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에 초상났어.....'
알고보니까 병아리가 죽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너무 슬프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동안 강복이 계란후라이도 못먹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싸이 다이어리에
우리 여보 병아리 죽었다고 슬퍼한다 귀여워죽겠다
이런식으로 써놨더니
병아리 스티커 붙혀놓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한 번은 내가 강복이랑 노래방을 단 둘이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사귈때였거든?
난 아직도 삑사리날까봐 무서운데
강복이는 그런거 없음 삑사리 나도 아무렇지도 않아함ㅋㅋㅋㅋ
내가 다비치 노래 "화내도 괜찮아~욕해도 괜찮아~"
이거 제목 기억안나ㅋ...그거 부르고 있는데
딱 저부분 부르고 있는데
이강복이ㅋ....
"이ㅅㅂ....."
"ㅡㅡ"
"ㅋㅋㅋㅋㅋㅋ미안..."
4. 우리가 가출했었다고 했잖아
그 때 강동 어떤 피시방에 있었는데
호랑 잔 엄빠가 갑자기 피방으로 온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레랑 화장실 갔다가 나왔는데
남자애들이 겁나 맞고 있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도 겁나 맞았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심하게 맞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 아빠한테 뺨 맞고 잔 엄마 통굽슬리퍼로 머리 맞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와중에도 강복이 보기 너무 창피해가지고
진짜 울지도 않고 레는 울고
난 눈물 꼭 참고 완전 그냥 맞고 있었는데
엄마들이 남자애들 다 데리고 가고
호 아빠가 우리 아빠를 부르라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아빠가 감사하다고 막 그럴꺼라고 생각하고 불르래 당당하게
그래서 내가 우리 아빠한테 전화를 했어
"아빠...."
"왜 무슨일 있어?"
"...아빠 나 맞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엉엉 울었어
강복이도 없고 아빠 목소리 들으니까 너무 서러운거야
내가 우리아빠한테도 잘 안맞고 살았는데 이사람이 뭐라고 날 때리나
그래서 아빠한테 맞았다고 하니까 울 아빠 멋지게
전화끊고 바로 강동으로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아빠 오자마자 호 아빠한테
완전 난리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보세요 때릴꺼면 당신 아들이나 때리지 나도 잘 못때리는 딸을
당신이 뭔데 때려? 때려서 말 들을 꺼 같았으면
반 죽여서라도 내가 집에 붙잡아뒀는데
당신이 나도 아까워서 못 때리는 딸을 당신이 뭐라고 때려?"
막 이러면서 엄청 뭐라해가지고
호 아빠가 나한테 사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아빠 학교다닐때 일진이였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진보면 요즘 오빠들이라 해도 무색하지 않을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아빠 장발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아빠 늙은 원빈 닮았땅 ㅎ.ㅎ;
내 친구들이랑 강복이 동생들이랑 아저씨보면 다 울아빠 닮았다그런다 뿌잉뿌잉
5. 어쩌나 우리가 가출했을 때 쉼터에 가게 됐어 파출소에서 쉼터로 데꼬가서ㅋ....
근데 거기가니까 핸드폰도 뺏고 사무실에서만 쓰라그러고
우리보고 일주일동안은 외출 금지라는거야ㅡㅡ
막 무슨 축제준비해야된다고 수화 하라고 그러고
근데 또 집에는 죽어도 가기싫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사무실 가서 강복이한테 전화함
"여보ㅠㅠㅠㅠㅠㅠ"
"왜 괜찮아?"
"여기서 나가지말래 일주일 동안 ㅠㅠㅠ외박도 안되고 외출도 잘 안시켜준데ㅠㅠㅠㅠ
핸드폰도 뺏어ㅠㅠㅠㅠㅠ이상한 수화시키고ㅠㅠㅠㅠㅠㅠ"
이런식으로 다 얘기해주니까 강복이가 강복이 엄마랑 나 델러옴ㅋ....
그래서 강복이네 집으로 다시 복귀함ㅋ....
나 이렇게 보니까 정말 철이 없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나를 며느리로 받아 준 우리 어머님께 이 영광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어느 날 강복이가 친구 스쿠터를 빌렸었어 우리 16살 때였나?
근데 내가 14살 때..ㅋ;;;;;;;;;;
오토바이를 좀 탔었거든..ㅋ.........;;;;;;
근데 안 탄지 2년만에 보니까 너무 타고싶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나 타고싶다고 탄다고 막 그랬는데
이강복이 혼자서는 타면 위험하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앞에서 운전대잡고
뒤에서 강복이가 내 손잡고 강복이가 운전하고
난 땡기기만 하고 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쭉 지르고 싶다그래서 일자길? 같은데로 가서
진짜 쭉 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 분위기 좋았는데........
알콩달콩했는데...ㅋ.............;;;;
7.하루는 강복이가 가출을 했는데
돈이 하나도 없는거야ㅡ.ㅡ잘데도 없고
그래서 혼자 자야 될 상황이 왔어
그래서 내가 같이 있어주겠다고 나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서 먹을꺼 잔뜩 싸들고 나와서
우리는 봉규오빠네 집 아파트 옥상에 올라감ㅋ....
그리고 봉규오빠가 이불이랑 비게 갔다줘서 옥상 그 문 앞에 거기에 이불깔고 이불덮고 막
먹을꺼 먹으면서 밤을 샜던 적이 있단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거기 있으면 엘리베이터 소리가 다 들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강복 혼자서
"문이 열리니?"
'문이 열립니다'
"이제 닫힐 때 된 것 같은데?"
'문이 닫힙니다'
'너 몇 층으로 가니?"
'7층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식으로 막 장난을 쳤었는데
이렇게 쓰니까 별로 안웃기네...그 땐 웃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때 강복이는 '아 얘라면 진짜 무슨일이 있어도 나 안버리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이건 우리엄마 애기낳고 첨 만나러갔을 때!
울 엄마가 강복이가 다음날 일찍 학원가야되가지고 일찍 가서
나랑 애기는 자고 있고 엄마가 강복이를 버스타는데까지 데려다 줬단 말이야?
그럼서 용돈 하라고 5만원을 줬데
근데 나한테 비밀로 하라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돈은 내가 터치하는거 아니라고
강복이 쓰고싶은데 쓰게 냅두라고
암튼 근데 나랑 애기랑 자고 있는데
내가 좀 잠이 깬 상태였어
근데 울 엄마가 내 옆에서 애기 머리 쓰다듬으면서
"너 지킬려고 너네 엄마아빠가 얼마나 고생이 많았니...."
이러는데 눈물이 나는거야 진짜
우리 엄마 목소리가 정말 슬펐었음
그래서 혼자 자면서 울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이건 강복이 얘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복이한테 동생 있잖아 큰동생 강유
막내동생은 아직 초등학생이고 강유는 우리랑 1살차이 난단말이야?
근데 강복이가 강유 부려먹기도 하지만 잘할 땐 진짜 잘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강유 신발사주고
생일 날 옷사라고 10만원 주고
친구들이랑 시내에서 노는데 돈 없다고 그러면
강복이가 막 용돈 주고 그런단 말이야?
그래서 강유 친구 중에 한 명이 강복이를
정말정말정말 좋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은 아니겠지만 암튼 막
"야 강복이오빠 너무 멋있는거 같아
애기 내가 키워줄테니까 나한테 오라그래"
막 이런식?
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 강복이 오빠 불러달라그러고
그래서 나쁜 뜻은 없다는 거 알지만
그냥 막 질투가 나는거야
그래서 내가 강복이한테 막 짜증난다고 질투난다고 막 그랬더니 강복이가
"누가 나를 좋아하던 뭔 상관이야
어쨌든 승자는 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니가 날 가졌다"
그...그래..내가 승자구나 아임 위너?ㅋㅋㅋㅋㅋㅋㅋㅋ
10. 강복이한테 애기 탯 줄 자를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물어봤더니
우리 강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곱창 자르는 느낌이었어"
11. 강복이랑 애기랑 나랑 있는데
내가 갑자기 방구가 나오는거야 그래서 방구를 꼈음
되게 귀엽게 뽀옹~ 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우리 강복이
"아이고 우리 딸 방귀꼈어? 방귀도 되게 귀엽게 끼네?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왜웃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뭐 설마 니가 꼈다거나 그런거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귀엽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왜 내가 뀌면 안귀엽고
효은이가 뀌면 귀엽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자식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언니들....이번 편 너무 짧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상 쓸려고 보니까 에피소드 생각나는게 별로 없.......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나 더 생각났다
나랑 강복이가 집에서 새벽에 애기 재워놓고
한참 드라마 돌려보는 재미에 살았던 때가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하야 '여인의 향기'
강복이가 원래 드라마 보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내가 보니까 옆에서 보다가 재밌나봐
막 우리 둘이 누워서 손 꼭잡고
멋진장면 나오면 손 더 꼭 잡고 둘이서
"너무 멋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보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복이가 옆에서
"야 저것도 본부장이 하니까 멋있는거야 패밀리마트 직원이해봐라
멋있나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저것도 본부장이 저런차 끌고 기다리니까 멋있는거야
패밀리마트 직원이 저런 차 끌어봐라 사치라그런다?"
이러면서 내가 이동욱을 너무 멋있어하니까
폭풍질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 자식.....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내가 자기야를 보고 있었어
근데 정애연 이랑 어떤 남자 커플
15살 차이나는 커플이 나왔는데
너무너무너무 남자가 멋있는거야 진짜 ㅠ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와 저렇게 멋있으니까 15살 어린 여자를 꼬시지...."
이랬더니 우리 강복이
"야 나도 15살 어린 여자 꼬실 수 있다ㅋ"
"야 너보다 어리면 4살이다 4살 ㅡㅡ"
"ㅋ그러니까 사탕 하나 사주면 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순무식의 종결 이강복이다....
아 그리고 이건 어제 어떤 언니랑 댓놀하면서 생각난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배고프면 굉장히 많이 심각하게 예민해진단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한 번은 이강복한테 문자로
'여보ㅇ_ㅇ뭐햇?ㅇㅅㅇ'
이렇게 문자를 보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자 강복이
'야 오타쿠냐ㅡㅡ배고파?'
ㅋ.........................
내가 화내도 '배고파?'
내가 짜증내도 '배고파?'
별로 웃기지 않은 얘기에 웃어도 '배고파?'
내가 울어도 '배고파?'
ㅡㅡ그래 나 배고프다 이 자식아
그랬는데 우리 어제 나랑 배고파 얘기 하던 언니....
닉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닉 보면 알꺼같은데...미안해 샤릉헷
그 언니가 깔끔하게 해석해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언니한테 세상에 모든 맛있는 걸 먹이고 싶나봐'
이런식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레!!!!!그런 깊은 뜻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26편이 완결이야!
어서 달려!!!!!!!!!!
"거기 이모들 정말 댓글 안달아줄꺼야?
그렇다면 나 혼자 있고싶으니까 모두 로그아웃 해줘.........."
|
뿌잉뿌잉♡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