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단독] 대구 자살 고교생, 3년 전 가해 학생과 싸움에서 진 뒤… '충격'

[여인네]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조선일보

대구 자살 고교생 '고통 속에서 보낸 3년'

지난 2일 오후 4시 27분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15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김모(15·고1)군이 내렸다. 2시간 38분 뒤인 오후 7시 5분 김군은 화단에 떨어진 채 발견됐다. 15층을 비롯해 인근 3~4개 층 창틀엔 손을 짚은 자국, 올라선 발자국 등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계단을 오르내리며 죽음을 고민한 김군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본지가 단독으로 만난 어머니(38)는 "돌이켜보면 아들이 3년이 넘게 폭력의 공포 속에서 살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서도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김군의 악몽이 시작된 것은 중학교 1학년 때인 2009년 4월이었다. 키 150㎝에 왜소한 편이었던 김군이 자기보다 15㎝나 큰 같은 반 K(16)군에게 달려들었다가 두들겨 맞으면서부터다. 이때부터 김군은 K의 '꼬붕' 노릇을 해야 했다. 실수하면 맞았고, 책가방을 들라면 들었다. 하굣길은 K를 바래다 주느라 10분 걸릴 거리를 30분씩 돌아갔다. 장례식장을 찾은 한 친구는 "K는 중3 때 반이 달랐는데도, 수시로 찾아와 괴롭히거나 다해 놓은 숙제를 가져갔다"고 말했다.

var wd = 450; var ht = 405; var rate = 0; if(wd>540){ rate = (540/wd); ht = ht*rate wd= 540; }

▲ 자살 당일인 지난 2일 PC방 CCTV 화면에 잡힌 김군의 모습. 친구들이 게임을 끝내고 서서 이야기 하는 동안 김군은 혼자 떨어져서 축구공을 손에 들고 기다리고 있다.

어머니는 "아들은 팔에 깁스를 하고도 축구를 빼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군은 유서에서 "(축구하는 날)10분만 늦어도 그녀석이 때렸다"고 적었다.

김군이 속한 축구동아리는 중학교 동창 23명이 모여 만들었다. 축구 동아리 친구 권모(16)군은 "김군은 축구를 하다가 실수하면 K에게 주먹과 발로 맞았다"며 "K가 꼬붕처럼 대하자 다른 애들도 덩달아 무시하고, 가끔 심부름도 시켰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작년부터 아들이 입술이 터지거나 멍이 들어오는 등 다치는 일이 잦았는데, 매번 '축구하다 다쳤다'고만 했다"고 했다.

김군은 친구들이 두려워 자기는 휴대전화가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 김군은 대신 어머니 휴대전화로 연락하도록 했다. 어머니는 "문자가 오면 아들이 잽싸게 뛰어와 확인하고 지워버렸다"며 "문자벨이 올리면 늘 안절부절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조사 결과, 가해 학생 K는 김군이 숨지던 날 오전 7시부터 4시간 동안 김군과 축구도 하고, PC방도 갔다. PC방에선 게임을 성의없이 한다는 이유로 다른 친구들 앞에서 "야 이 새×야. 어디 한 군데 부러져봐야 정신 차리겠느냐"며 욕을 퍼부었다. 집으로 돌아온 김군은 카카오톡으로 '스스로 죽을 예정이다. 이 세상에서 영원히'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최수호 기자

suho@chosun.com

투신자살 직전 모습  ▲ 투신자살한 대구 모 고교의 김모(16ㆍ1학년)군이 지난 2일 오후 수성구 모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15층에서 내리는 장면. /연합뉴스

완전 기사처럼 부려먹었네ㅡㅡ 집까지 바래다주게하고 계산도 시키고 피시방에서 겜할땐 옆에서 대기시키고ㅋㅋ

저렇게 3년을 당했으면 진짜 말이 3년이지 얼마나 지옥같았을까.. 진짜 안쓰럽다

[못하면 빠져]

진짜 이런것좀 어떻게 해봐 교육을 시키든 체벌을 하든 지보다 약한애들 괴롭히는애들은 대체 무슨 심리임? 아 존나 저것들이 살인자나 다름없지

[유노윤호남자가봐도반하겠어]

진짜 미친 놈들이다..요즘 애들은 무슨 친구 괴롭히는게 취미야??저게 직접적으로 살인한거랑 뭐가 달라??죽으라고 떠민거잖아
미친 새끼들 진짜 애들이라고 봐주면 안돼 저런 새끼들 커봤자 뭐가 되겠음??지 버릇 남 주겠어??저런 새끼들이 커서 멀쩡한 척 사회에 나오는게
더 무섭겠다ㅉㅉ그냥 애들이고 뭐고 봐주지 말고 강력처벌 좀

[나나]

씨발... 저것들 감옥에 평생 처넣을수 없어??

[쭈토리]

감옥으로 도 안된다 저것들은 똑같이 해줘야되 ㅡㅡ

[우죠지코]

김군이 자기보다 덩치 큰 가해학생한테 달려들면서부터 괴롭힘 시작됬다고 되어있는데
내 생각에는 가해학생이 존나 괴롭히니까 김군이 참다못해 달려들었는데
그 후로 괴롭힘 엄청 심해진 거겠지.
솔직히 체격이 왜소한 학생이 자기보다 키 15센티가 큰 학생한테 막 달려들었겠냐???

[할게없당]

2222아ㅠㅠㅠㅠ진짜욕도아깝다 쟤넨사회의쓰레기야

[황장엽]

진짜 얼마나 그동안 힘들었을까 ㅜㅜㅜ 하진짜 마음이 아프다 가해자 진짜 제대로 처벌받았으면 좋겠다 소름끼쳐

[옥탑왕]

진짜 저런 가해자놈들은 싸그리 잡아다가 똑같이 해줘야되ㅡㅡ

[Graphic]

........ 사람이 할짓이냐..3개월도 아니고 3년동안??
아 진짜 너무 속상하다

[사이다밀키스]

...휴...진짜..............속상하다....

[진씨황제]

헐........엘리베이터사진.....ㅠㅠ......세상에

[개♪]

요즘 자살하는 애들한테 왜그리 목숨을 쉽게 포기하냐고 뭐라고들 하지.. 저 애들에게는 저런 생활이 죽기보다 싫었을거야 탈출하는 방법은 죽음뿐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었겠지.. 자살한 사람들은 우리 생각보다 엄청나게 큰 고통을 받다가 가 그래서 자살한 사람들에게 쉽게 뭐라할수가 없다...

[개맛살]

아....너무 안타깝다.......쓰레기라 부르기도 아까운 놈들때문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개객기들 처벌 꼭 죄값만큼 받았으면 좋겠다 미성년자네 뭐네 하면서 감형시키지말고

[메롱이다 이 바보야]

어휴 저 가해자 시발새키ㅡㅡ
지금도 반성 아예 안할거 같은데
미국 감방에 쳐넣어라

[장우영(1989.4.30)]

아가야 ㅠㅠ어른으로서 정말 미안하다...그곳에선 편안해라 다음 생애에서는 항상 행복해라..

[이특년]

근데 저 씨;발개새끼 심리상태가 불안하다고 지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좆같은색기시발 뒤져야할새끼는저새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가 존나괴롭혀서 피해자가 자살한거때문에 불안한게 아니라 시발지가 감방갈까봐 불안한건데 왜 저새끼 구속안하냐고

[보노보노봅]

존정신불안정하면 애 때리고 심부름시킴?? 아주 제대로 미친 새끼이구만

[이특년]

아 진짜 눈물난다. 진짜

[이특년]

저 가해자새끼 신상다 털리고 나중에 취업도 존나못하고 그냥 병신됐음 좋겠다

[주드로(1972,영국,아들 래퍼티 로 )]

차라리 전학이나 유학을 가지 그게 아니면 자퇴해서 검정고시봐서 걔들보다 대학 더 빨리 더 좋은 델 가지ㅠㅠ죽는 게 최선이냐고

[에클레르]

아 진짜 열받아.......... 스레기같아 쓰레기 보다 못함

[Nodame Kantabire]

가해자 빙신아 야 지금 너 쑈한다며? 어떻게든 형벌 적게받을라고 발악하는데 연기그만해

[멘붕태무]

미래의 범죄자 가해자 씹새끼
진짜 형벌 약하게 내리지마라 진짜 남동생있는 입장에서 가슴이 아프다 진짜
그리고 부모님은 뭐하셨어요........

[뿌~잉]

헐....안타깝다 .. 진짜교육을어떻게 받았길래 ㅡㅡ 하늘에선 진짜 행복하길 바래요 ㅠㅠ

[JHJH]

얼마나힘들었으면ㅜㅜ

[연필샤프지우개]

진짜 너무 마음이 안좋다...... 요즘 세상이 왜 이러게 되버린걸까. ㅠㅠ

[쥬마뻴레다미엥]

부모님 가슴 찢어지시겠다... 아진짜너무슬프다 가해자새끼들 다죽어아돼

[최안나]

존나 쓰레기들 저런애들은 교도소가서
썩을때 까지 살아야함 ㅡㅡ

[뿌와앙뿡뿡]

ㅠㅠㅠ죽지말고잘되서 저나쁜놈들혼내주지ㅜㅜㅜ얼마나 괴로웟으면 죽음을 택햇을까ㅜㅜㅠㅜ 나쁜새끼들 ㅜㅜ평생고통속에살길

[하라는공부는안하고카라가되었다]

아 ㅠㅠㅠ 슬프다 진짜..........애들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미가없는꽃집]

존나빡친다진짜

[보노보노봅]

완전쓰레기네 ㅠㅠ 휴 근데 다른 애들도 그냥 방관만 했다는 거잖아 안타깝다진짜 넘욕나오고 분하고 어휴
진짜 학교폭력 어케못하나 경찰이라고 배치시켰으면 좋겠어

[안구만 온유]

넌 여러군데 부러져봐야 지 잘못한 걸알지? 니 뼈를 인수분해시켜버리겠다ㅡㅡ

[김준수의꽃]

아...ㅠㅠ진짜 울컥한다...그곳에선 제발 행복하렴....

[썬더스 이승준]

아휴 눈물난다ㅠㅠㅠ아..

[김꽃뎅]

얼마나 힘들었을까... ㅠㅠ

[진기업하잠깐만일로와봐바바봐]

이사도못가게해야함!!!!!!!고개못들고살게

[나2쁜년]

3년을 고통속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고통을 벗어나지도 못하고 고통 속에서 고통 스럽게 떠나다니.. 하늘에서는 마음 편히 지내. 왜 고통스러운사람이 고통을 껴안고 살아야 하는건지..

[입실론델타]

가해자 새끼들이 진심으로 반성을 했으면 좋겠음 진짜 신이라는 게 있으면 가해자 새끼 꿈에 나타나서 벌벌 기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평생동안 가슴에 짐 지고 살아가게.....................쟤는 무슨 잘못이고 저 애 엄마랑 아빠랑 가족들은 무슨 죄야.........

[지브라]

저게 진짜.. 얼마나 힘들까? 어린나이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죽으러 올라간다고 생각해봐.. 난 진짜 너무너무 무서워서 못할거같은데 한층한층 올라갈때마다 심장이 엄청 뛰고 무서워서 주저 앉을거같은데 얼마나 힘들면 저걸 타고 올라가서 죽을까? ㅠㅠ 진짜 안타까워죽겠다

[매탄동프리덤]

짐승만도못한새끼........... 아오 저런걸 왜자꾸 감싸냐 미친거야?

[부항뜬토끼]

내가 멘토링 해주는 학교 학생인데 ㅜㅜ 착하고 공부도 잘했었대.... 반에 저 아이 자리에 꽃 놓여져있고..ㅠㅠ 에휴 얼마나 힘들었을까....부디 하늘나라에선 행복하기를...

[육시럴것]

특히 대구 자살 뉴스가 많은거 같애ㅜㅜㅜ

[성네느]

좋은곳으로가ㅠㅠ

[송본윤(83년생)]

속상해 넘 ... 이승일 다 잊고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 내가 다 미안해 ㅜㅜㅜㅜㅜㅜ 하아.......

[최패현]

마지막사진보고 눈물이 펑펑나네.. 벌써 군대 제대할만큼 컸는데도 남중,고등학생들보면 동생 생각나서 유독 더 슬프고 속상한데.. 한창 예쁘고 건강하고 힘차게 뛰어놀아야할 아이들이 하나씩 스스로 목숨끊는거보면 참 가슴아프다..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 해줄수있는말이없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똥꾸녕에 꽇추를 밖아뻐려]

엘베에서 내리고도 두시간 넘게 고민했어.. 안쓰러워.. 엘베서 내리는 뒷모습은 진짜.. 눈물난다.... 열여섯살 짜린데... 아직도 애긴데.. 우리나라는 나이,술에 대해 너무 관대해..
저애는 무슨죄야..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웁싸디디러겐]

아가ㅜㅜㅜㅜㅜㅜ 가슴이 찢어진다정말ㅜㅜㅜㅜㅜ 아가ㅜㅜㅜㅜ

[너를사랑해사랑해사랑해]

아 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눈물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새끼들 콩밥 한번 먹어봐라고 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