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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a Univers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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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패치 질문/피드백 CK 가문명에 붙는 접두사의 띄어쓰기에 관해 토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msrsmsm 추천 0 조회 546 20.09.13 14:22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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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9.13 21:20

    첫댓글 개인적으로는 띄어쓰든가, 차라리 번역해서 "~의 ~"나 "~~한 자"라고 쓰는 것을 선호하지만....

    Don은 잘 모르겠어서 대충 찾아봤는데, 보기에는 의미나 용법으로는 Lord나 Sir랑 비슷해보이네요.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마는. Don이 "Dominus"에서 유래한 것이라면, 확실히 Lord랑 용법이 같다고 봐야겠죠. "로드 ~~"라고 하듯 "돈 ~~"라고 하는 게 맞을 겁니다.

  • 20.09.13 23:17

    그리고 사실 이거, 접두사는 아닌데 말이죠. 굳이 따지면 전치사인데..저쪽에서도 particle이지 prefix는 아니니..(https://en.wikipedia.org/wiki/Nobiliary_particle)

    여하튼 저는 국립국어원 지침대로 하는 건 그다지 내키지 않네요.

  • 작성자 20.09.14 08:46

    고유한 가문명으로 사용하는 것이라 '의', '나', '~한 자'로 바꾸는건 어렵고, 굳이 바꾸자면 '루카 출신의 마틸다' '오트빌 출신의 로베르' '합스부르크 출신의 누구누구' 정도 되겠네요.
    Lord나 Sir보다는 of에 가깝습니다. 출신지를 표기하는것에 가까우니까요? Don은 확실히 모르겠네요.

    Lord나 Sir같은 경우에도 이미 지침이 있습니다. 제가 넣어둔 지침 바로 아래가 그에 관한 것인데, 고유어나 한자를 제외한 외래어 인명에 붙는 경우에는 띄어써야하나 강제는 아닙니다. (출판 업계에서는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띄어씁니다. 앞에도 썼지만 강제는 아닙니다.)

    국립국어원의 지침을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국립국어원의 행보를 마냥 좋아하진 않습니다. 다만 국립국어원의 지침 자체는 한글을 사용하는 것에 있어서 레퍼런스가 될 순 있습니다.

  • 20.09.14 11:38

    @Mr.Oro 말씀하신대로 "~ 출신의 ~"를 의도하고 "~의 ~"를 썼습니다. 출신이란 말까지 붙이면 좀 길어지기도 하고, 고대 그리스 인물들을 언급할 때 "~의 ~"로 표시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한 자"는 사실 별칭 쪽이기는 하죠. the strong이나 the brave, the pious 등등처럼요. 보통 관행적으로는 작위랑 같이 붙여서 "경건왕"이나 "강건백" 등으로 번역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따로 분리하는 쪽을 선호합니다. 특히 크킹처럼 양자가 명확히 분리되는 체계에서는 그게 맞고 실제 번역도 그렇게 적용되어 있으니까요.

    Lord와 Sir는 Don 부분에 한정하여 언급하였습니다. Don의 경우는 엄밀하게는 성명이라기보다는 경칭으로 사용되는 표현인 것 같더군요.

  • 20.09.13 16:25

    가문명 앞에 붙는 de, von, of, van은 영어의 the 같은 용법이라 굳이 국립국어원 표기를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Lord Voldmort를 볼드모트(영어 원어발음은 볼드모어에 가까움) 경이나 로드 볼드모트라고 불러도 로드볼드모트라 적진 않으니까요.

  • 작성자 20.09.14 08:52

    Lord는 외래어표기법에 따르면 띄어쓰는 것이 맞습니다.
    외국어의 용법이지만 그것을 한글로 표기할때는 그자체를 하나의 단어로 보는것 같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09.14 08:55

    @강하태수 예. 2000년 지침이네요. 근데 질의응답에 링크를 거는 걸로 봐서는 여전히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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