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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베이비붐 세대.
미국에서는 1945년 부터 196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이 세대들은 전쟁 후 세대들로서 급격한 인구증가와 경제발전이 맞물려 돌아가는
와중에 온 생애를 노동에 바쳐 위로는 부모 세대를 봉양하고 아래로는 자식 세대들을
가르치고 키우느라 정작 본인을 위해서는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인색할 수밖에 없었다.
하루 하루 현재를 살아가기도 벅차다 보니 미래를 꿈꾸며 사는 것은 일종의 사치다.
그럼에도 초년운은 모두 헐벗고 굶주리고 새우잠을 잤으나
중년운 말년운은 갈수록 좋아져서 나름 잘 입고 잘 먹고 잘 자며 해외여행도 즐기면서
그런대로 행복한 노후를 즐기는 세대라고 생각된다.
물론 나이 들어서도 폐지 줍고 쪽방촌이나 노숙을 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그런 어려움은
어느 세대 어느 나라나 있는 것이다.
세계 최강 미국에도 길거리 노숙자는 수두룩하다.
2.밀레니얼 세대.
1980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들을 일컫는 말이다.
20세에서 40세까지랄까? 베이붐 세대의 자식 세대이다.
우선 숫적으로 베이붐 세대의 1.5배다.
이들의 특징은 대체로
욜로족이라 해서 ‘지금 현재 나 자신의 삶’이 최고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일본식 말)을 주장하는 1인 중심의 소비 세대다.
가성비를 따져서 실속있는 소비를 최우선으로 하는 세대이다.
따라서 골프나 백화점 패밀리 레스토랑은 쉰세대들의 유물일 뿐이다.
우리시대 3대 가전은 냉장고 TV 세탁기이지만
이들의 3대 가전은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세탁건조기다.
자잘한 노동에서조차 해방되길 원한다.
이들은 절대로 TV 본방사수를 안한다.
보고 싶은 장면만 유튜브나 기타 방법으로 골라 보면서 시간을 아낀다.
비록 소확행의 1인 중심이지만 이들은 IT 기기들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세대답게
SNS를 활발하게 하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도 취미나 기호가 맞으면 동호회 활동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를 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그런만큼 자기 주장 또한 선명하고 강하다.
이들은 부모들의 지극한 보살핌으로 비교적 여유로운 초년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1997년 IMF와 2008년 금융위기등으로 부모 세대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서
막연하나마 일말의 불안감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세계 경기 침체기에 접어 들어 엄청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이들의 중녀운 노년운은 결코 베이비붐 세대들과는 차원이 다fms 것이다.
3.재발견.
개인적으로 그들이 못마땅할 때가 많았다.
집도 없으면서 차는 있어야 하고 차는 없어도 경험을 중시하는 세대답게
세계각지로 여행은 수시로 떠나야 하는 것을 중시하는 행태가 곱게 보일 리가 없다.
카톡의 개인 프로필 사진을 보면 젊은 친구들일수록 에펠탑이나 자유여신상이나
이탈리아의 수로나 일본의 거리등을 배경으로 멋진 선글라스 쓰고 예쁜 여친과
찍은 사진이 허다하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게 번 돈이라도 일년에 한 두번 해외여행은 꼭 다녀와야 직성이 풀리나 보다.
그러니 한푼 두푼 모아서 작은 부라도 이룬 기성세대들이 볼 적에는 철부지 같고 대책없어 보여 혀를 차게 된다.
그러나 그런 인식에 일대 전환점을 갖게 되는 요즘이다.
‘NO 아베’ ‘NO 재팬’ ‘일본 제품은 사지도 입지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여행도 안간다’
벌써 50일이 훨씬 지났다.
매일 수백 박스씩 쏟아지던 유니끌로 ABC 마트 무인양품 비트세재등을 구경할 수가 없다.
매장은 텅텅 비고 유튜브에서 보여주는게 사실이라면 일본 지방 소도시들은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일본 지방 소도시 여행은 우리세대 낚시꾼들도 많았다니 제외하고
유니끌로 ABC마트 무인양품등은 젊은이들이 입고 신는 것이다.
부동의 1위이던 아사이생 캔맥주도 그렇고....
5년전 하도 더워서 일하다 한캔 마시고 깜짝 놀랐던 그 맥주.
캔맥주가 생맥주 500cc 한잔 하는 것과 똑 같은 맛을 내다니...
그러던 것들이 하루 아침에 곤두박칠 쳐서 퇴출 일보 직전까지 이르렀으니...
참으로 가상하고 갸륵한 우리 나라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동안 섣부른 선입견으로 그들을 무시했던 점을 깊이 반성한다.
역시 IT 강국답게 이슈마다 동시에 스마트폰으로 연결하여 공유함으로써
지리적 시간적 계층적인 불리함을 순식간에 극복하고 대의를 위해서 소확행도 포기할 수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런 훌륭한 세대들에게 부끄러운 베이비붐 세대들의 민낯을 보여준 요즘 자괴감이 크다.
4.이병도, 안병직, 이영훈, 이우연.
역사를 바라보는 사관은 학자마다 개인마다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초기에 학교는 부모들에게 노동력을 착취 당하는 어린 자식들을 위해서 생겼다.
지금도 저 후진국에서 7~8세에 식구들 밥 벌어 먹이기 위해 노동 현장에 내몰리는
상황을 보면 일면 타당한 면이 있다.
그러나 산업화와 경제발전이 고도화한 오늘날은 방대한 지식을 핵심만 뽑아내어
건전한 사회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훈련시키는 기관적 성격이 더 강할 것이다.
아무리 경험을 중시하는 세대라 해도 모든 것을 다 경험을 통해서 터득할 수는 없다.
누구나 예외없이 생의 매 순간 선택을 해야 하고 그 선택의 결과에 따라 인생항로도 달라진다.
가지 못한 길을 가지 않더라도 대략이나마 알 수 있도록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교육이다.
해서는 안될 것과 꼭 해야만 하는 것.
옿은 것과 그른 것.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
그래서 세상의 모든 지식중에 핵심만 뽑아서 인생 마디 마디에 꼭 필요한
필수 교육 과정을 만들어 초 중 고 대학별 교과서라든지 부교재를 만들어 가르친다.
이완용이 을사오적중 하나로 매국노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이완용은 우봉리씨란다.
그의 손자가 이병도이다.
그는 조선사편수회에서 일제의 식민사관에 맞춘 조선사를 편수하는데 일조를 하고
해방후에는 경성제국대학(서울대학)의 교수가 되어 식민사관을 전파하기에 몰두한다.
그의 엄청난 친일 행각이 묻힐 수 있었던 것은 6.25 때문이었다.
이승만의 반민특위 해체와 6.25 전쟁 덕분에 친일파 청산 1호에서 단숨에 국내 역사학계를
휘어잡고 주도하게 되었으니 기가 막힐 일이다.
당시 민족사학자들은 대부분 납북되어 이병도의 독주체제가 되었다.
친일단체 진단학회와 신석호 홍희등도 같은 친일 학자로 기억되어야 한다.
그의 사관은 안병직을 거쳐 이영훈등으로 학맥과 인맥을 거쳐
오늘날까지 중고등 대부분 역사선생들이 가르쳐 왔다.
이병도와 안병직의 식민지 사관을 이어받아 이영훈이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던 6년전
박근혜 시절 ‘한국근현대사’라는 뉴라이트 교과서를 검인정으로도 모자라서
국정교과서로 만들려다 평지풍파를 일으켰던 걸 기억한다.
나는 생생하게 기억한다. 지금의 자한당 전희경이라는 조금 모자란 국회의원이
당시에 전경련을 대표해서 무슨 말도 안되는 선전을 했는지...
반면 민족사학가로서 계연수,김교헌,신채호,박은식등이 있다.
단재 신채호 같은 이는 일본쪽에 대고는 세수도 안했다 한다.
머리 굽혀 세수하는 자세가 싫어서....
일본 덕분에 철도도 깔리고 근대적 농법으로 수확량도 늘어나서 식량난도 해결하고
위안부는 없었고 돈 받고 합법적으로 매춘하는 경우는 있었으며
징용공은 아예 없었고 돈 벌러 해외 취업했을 뿐이고......
따라서 일본에 감사해야한다는...
그들은 실증사학이라는 명분하에 증명할 수 없는 단군은 신화일 뿐이고
우리의 역사는 일천하며 중국에서 도래한 기자조선부터라고 강변하고
중국지배를 정당화 하기 위해 한4군 설치를 강조한다.
한마디로 그들의 주장은 주체적인 역사의식이 아니라 가학적이고 수동적
자포자기의 역사의식일 뿐이다.
그런 자들이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이라는 서울대 교수들이다.
이우근은 낙성대 연구소 위원이다.
성균관 대학교 출신이다.
일본 언론에 출연하여 강제징용도 없었고
“조선인 노무자들의 임금은 높았고 전쟁 기간 자유롭고 편한 삶을 살았다.”
떠들어 대더니 급기야 엊그제는 유엔까지 일본 우익들의 경비부담으로 진출하여
해괴 망칙한 주장을 해댔다.
지금 시점에 이적행위를 이렇게 해대는 것은 예전 같으면 국가 보안법 위반 대상이겠으나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대한민국에서는 북한도 아닌 일본을 이롭게 하는 것을
처벌하는 법이 없어 그저 바라만 보아야 하니 복장이 터진다.
그래서라도 아베의 평화헌법을 고치려는 것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
자위대가 자위를 한답시고 저 혼자 즐겁게 자위하면 다행이지만 만에 하나라도
옛날 버릇이 도져서 다시 침범한다면 우리는 밖으로는 아베를 안으로는 이영훈
이승만 학당 교장 똘마니들까지 상대해야하니 얼마나 개고생 하겠는가.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은 마땅히 ‘친일 종족주의’로 다시 써야할 것이다.
5.조국을 구하려고 나라를 버리다니?
오늘 올림픽 공원앞 네거리에 큼지막한 현수막이 걸렸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라는 이가 부지런하게 내건 현수막에는
‘문재인이 조국을 구하려고 나라를 버렸단다’
아마도 ‘지소미아’ 종료를 빗대서 한 말일게다.
지소미아는 이명박 때 시도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아 포기했던 것을
박근혜 탄핵되기 얼마전에 급하게 밀실에서 체결되었던 것으로
당시에 참모총장도 그 사실을 몰랐다니 기막힐 노릇이다.
지금의 자유한국당은 특히 친박이니 진박이니 하는 이들은 머리풀고
도끼 메고 광화문 광장에 무릎 꿇고 빌어도 용서가 될까 말까 한데
외려 내가 알바 아니란 듯이 매사 어깃장으로 세상을 현혹시키며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국력을 헛되이 소모시킨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패망한 날로부터 미군이 점령군으로 들어온 9월 초까지
얼마나 악날한 짓을 저질렀는지 위 영상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미군은 처음부터 승전국 점령군으로 패전국 일본군을 대하지 않았고
일본군 10만과 일본인 80만이 안전하게 일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온갖 안전과 편의를
도모해 주었으며 지나치게 관대하게 대했기에
일본은 패전국 전범국의 대접은 아예 걱정할 것도 없이 끝까지 지네들 잇속을 철저히
챙겨서 철수했으며 단 며칠만에 어마어마한 화폐를 남발하여 남은 우리 국민들에게
엄청난 물가 폭등의 고통을 안겨주고 갔다.
그러니 그들에게 애시당초 독일 같은 전범국으로서의 겸허하고 철저한 반성은 연목구어일 뿐이다.
오늘날도 똑 같다.
지금 일본은 정상적인 국가였으면 진즉 망한 나라다.
아베노믹스로 인해 어마어마한 부채를 감당하면서 인위적으로 화폐가치를 조작하고
중앙 은행이 매일 매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이면서 관리를 한다.
미국은 중국에 하듯 환율조작국으로 아예 지정할 뜻이 없다.
일본이 사과를 하든 말든 일본은 한국과 함께 미군이 주둔하는 미군기지국으로서
중국의 일대(육상) 일로(해상)를 저지하기 위한 장기판의 졸에 불과할 뿐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보다는 훨씬 급을 높이 쳐주는 졸이기에 그 졸이 망하는 순간
지네들만 피곤해지므로 지네들에게 대들지만 않는다면 그저 눈감고 못본 척할 뿐이다.
우리가 역사이래 언제 미국에 대고 바른 소리 한번 한 적 있는가.
그저 알아서 군사장비 사주고 알아서 방위비 부담하고 알아서 개성공단 폐쇄하고
알아서 사드배치하고 하고 하고 하다가....
처음으로 이번에 지소미아를 종료시켰다.
당장 조중동이 난리가 났다.
태극기부대 엄마부대도 난리가 났다.
난 우리나라에 엄마부대라는 부대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주옥순이란 사람 때문에 처음 알앗다.
얼마나 군사문화에 쩔었으면 엄마들로만 부대를 만들었을까?
군대를 안간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안보의식은 최고다.
미국에 대한 충성심도 단연 최고이고.
미국이 6.25때 5만명의 희생자를 내면서까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준 것을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다.
다만 우리나라가 정당한 주권국가이고 당당한 동맹국이라면 할말은 해야 하는 것이다.
혹자는 중국이 우리나라를 침범한 것이나 일본이 한 것이나 우리가 바보고 약해서 당한 건데 다 같은 거 아니냐고 한다.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존재해온 수많은 나라 중에 우리나라만큼 꿋꿋하게 버틴 나라 없다.
때로는 패전해서 형제국으로 군신국으로 잠시 존재한 적은 있었을지언정
온 강산을 통째로 뺏겨서 총독부 관할 하에 식민지 국민으로 창씨개명하고 신사참배하며
말과 글을 잃어버리고 일본말을 배우고 써야하는 얼빠진 노예국 시절은 없었다.
아무리 기차도 타보고 쌀밥도 먹어 보고 나아진 일상을 겪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남의 집 종살이였다면 기꺼이 수용할 수가 있겠는가/
그러기에 똑 같은 징용공으로 노역을 당했건만 미국 징용공에는 600억원을 보상해주고
중국 징용공에도 동남아 징용공에도 다 보상을 했건만 우리나라 징용공만 안된다는
논리를 들이대는 것이다.
‘너네는 일본의 식민지였기에 국가 대 국가로서 배상 의무가 없다’
‘이미 60년대 보상한 걸로 끝났다’
그런데도 ‘조국을 위하여’ 나라를(지소미아)를 버렸다는 것이다.
일본 너무 두려워 하지 말 일이다.
작년도 일본 상위 10대 그룹(도시바 nec 히다찌....등)의 영업 이익 다 합한 것이
삼성전자 영업 이익의 절반 밖에 안된다.
미국도 우리를 어쩌지 못한다.
오히려 다시 한 번 자세를 고쳐 볼 것이다.
그동안 식민지 근성답게 알아서 기던 한수 아래로 보던 시선을 다시 고쳐 볼 일이다.
그정도도 안되는 미국이라면 더더욱 두려워 할 필요 없다.
지금 주적이 누구일까?
북한? 일본? 중국? 러시아?
6.조국 딸을 위하여.
https://youtu.be/9Hc-wtqPAvY
모든 이들에게는 나름의 타고난 소명 의식이 있다고 본다.
비록 부모나 나라를 선택해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일단 태어난 이상
자신이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고 믿는다.
물론 아무나 대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시절 그 장소에 그 사람만이 부여 받은 소명이 있다고 생각된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과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진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가 어질러 놓은 것을 김영삼이 금융실명제와 하나회 척결로 마무리 했으나
결정적인 IMF를 불러 오고
만년 철저한 빨갱이라던 김대중이 대통령 되어 금모으기로 아이엠에프 극복하고
해마다 5월이면 거리에 난무하던 돌멩이와 최루탄을 없앴다.
노무현은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이었다.
이런 대통령도 있구나. 상고밖에 못 나온 가방끈 제일 짧은 사람이....
수많은 대통령 중에 많은 국민이 스스로 알아서 기일을 챙기고 추모하는 이는 그가 유일하다.
두 번째 선물인 문재인 대통령은 인품면에서는 그니 보다 나을 것이다.
그는 그렇게 가벼운 사람이 아니다.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졸업했으나 시위전력 때문에 판 검사 현직으로 못나가고 곧장 부산에서
변호사 개업으로 수많은 억울하고 돈 없는 공장 노동자 서민들의 대변인 노릇을 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겠다고 하니 온 천지 난리가 났다.
지소미아처럼 조중동과 노인네들이 당장 나리더니 시간이 지나매 점점 죽일 놈이 되고
무슨 패륜아 취급한다.
사법고시도 패스 못한 사람이 법무부 장관 안된단다.
못한 건지 안한 건지는 모르겠으나 판검사 변호사에는 고시패스가 요건이나
법무부 장관에는 그런 요건이 없다.
별을 단 장군은 군인이어야 하지만 국방부 장관이 반드시 현직 군인일 필요는 없다.
고시 패스해서 공안통으로 군림하다가 법무부장관 했던 김기춘 황교안은 그렇게 훌륭한가?
언제가 월간조선 부록으로 ‘한국의 엘리트는 교도소 담장 위를 걷고 있다’는 책을 펴냈었다.
우리 나라 엘리트의 대부분이 서울대 출신에 사법 행정 외무 고시 출신들이다.
그들이 너무나 훌륭하다 보니 감옥이 모자랄 지경이고 그 옛날 지성의 전당이란
대학에서 그것도 온 갖 특혜를 다 누리는 SKY대학에서 촛불시위를 한단다.
김기춘 우병우 이영훈 변희재 강용석 김진태 이언주....참으로 서울대의 훌륭한 선배들이다.
묻고 싶다.
이명박시절 수시전형 학종으로 명문 대학 간 친구 중에 정말로 떳떳하게 자기 손으로
자소서 쓰고 필기 시험 치러서 간 친구가 몇이나 되는지...
조국 딸이 대학을 들어갈 때(이명박시절) 유행한 말이 있다/
하도 대입시 제도가 복잡해서 수능 끝나고도 엄마들의 정보전쟁이 치열했다.
“명문대 입학 조건은 할아버지의 재력,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
정유라와 동급으로 황제 입학이라 욕한다.
정유라야말로 승마종목을 신설하고 학교에 간적도 없고 단군이래 유일한 황제입학이다.
조국딸은 외고에서 내신 1등급이었고 제1저자 논문으로 혜택 본 것 없으며 2주일씩
캠프 참여한 것은 입시 전문가들에 의하면 가성비를 따져도 바보 같은 짓이란다.
2~3일이면 충분한 것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단다.
당시 고려대 수시에 800여명이 입학했는데 조국딸은 그중 200여명이 입학한 전형이란다.
세계선도인재라나 뭐라나...200여명이 다 황제입학인가? 무슨 황제가 그리 많은가.
당시 외고 과고는 일반고에 비해 1등급 되기가 무척 어려운 시절이었다.
실제로 한영외고에서 200등 하던 학생이 유명한 사립고 ㅂ고에서 전교 3등한 걸 보았다.
남의 자식이라고 함부로 말해선 안된다.
그녀에게 미안하다.
수재를 파렴치 범으로 몰아대는 조중동등 언론의 수준과 그걸 맹신하는 국민들이 딱하다.
모든 일에 조국이 직접 관여했다는 직접 증거는 하나도 없고 정황만으로 몰아간다.
조국이 그렇게 미운가? 아니 두려운가?
문재인이가 그렇게 미운가?
그들에게는 검찰개혁이라는 소명이 있다.
진정한 촛불로부터 부여 받은 사명을 꼭 완수하길 바란다.
요즘 가장 크게 걱정되는 것은 어리석은 주장들이 언론 자유를 빙자하여 난무하는데
살만큼 산 노인네들은 걱정 안하는데 세상 물정 모르고 모든 것을 스폰지처럼
빨아들이는 젊은이들이나 학생들이 물들을까 걱정이다.
참고로 요즘 떠 돌아 다니는 박근혜 탄핵에 대한 가짜 뉴스 시리즈를 보건대
그 중에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사유로 인용한 것은 거의 없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기를 권한다.
무엇 때문에 탄핵되었는지 당시 이정미 헌재소장은 얼마나 바쁘게 살았기에
세기의 역사 장면에 머리를 돌돌 감아올리는 장식을 빼지도 못하고 참석했더란 말인가.
난 박근혜 보다 이정미가 훨씬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