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김해 외동 터미널에서 소리향님 뵙기 시작으로 ...
생얼이 넘 이뿌시고,말씨도 고우시고,어어쁜 따님까지 두신 동안맘(?)..
따님 연경인 얼마나 맑고 깨끗했던지요...
바라보는 이들로 하여금 모두 웃음짓게하는 이쁜 여고생이었어요..
훨춘하신 키만큼이나 푸근하니 큰 언니같으셨던 나리카님...
넘 잘생기시고 귀여븐(?) 외모를 지니신 젊은 오빠 히드라님...
우린 이렇게 김해에서 만나 히드라님 차에 올라 랄라룰루 거창으로 고고씽~~~~
억쑤 같은 빗속을 가르며 힘들게 도착한 쌍봉 초등학교에 들어서는 순간 와~~~~~!!!!
먼저 도착 하셔서 멋진 께나와 께나초 연주로 환영을 해주신 도르레님을 만나고....
닉네임 어울리신 놀부님도 (ㅋㅋ) 뵙고...
...............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불고 또 불며 멋진 연주를 보여준 도르레님.
마스터님의 연주는 날 완죤히 뿅뿅 가게 만들어 주셨고...
그리고 너무 많은 연주 테크닉을 열강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올려드리구요...
또또 먼 이곳까지 축하해주시며 맛나는 떡케익까지 챙겨주셨던 멋지신 분이셨구요.
거창에서 와주신 님들도 감사드리구요.....
놀부님의 멋진 솜씨도 감상하고..
악보도 없이 청음이 뛰어나신 솜씨로 피아노 반주에 맞춰 음을 찾아가며 연주해주셨구요.
너무나 닉네임 어울리던 포도송이님...
얼굴도 포도,,,연주 마져 땡글땡글 포도알 같이 맛갈스러웠구요..
너무도 매력적으로 미인이었던 따님 혜지도 만났구요...
씩씩한 경민이란 아들을 델꼬 오신 우리의 방장 소리향님...
어린(?) 나이에 어쩜 그리도 섬김이 훌륭한지요..
끝까지 모든 오카향님들 챙겨주시던 모습.
거기다 연주까지 훌륭하셨구요..
은여우님 가족.. 어머니를 꼭 빼닮은 따님과 낭군님...
주방장(?)으로 끝까지 우리의 식사를 위해 온몸 던지신 모습에 감사드리구요..ㅋㅋ.
은여우님의 은은하신 성품이 정말 좋았답니다...
대구에서 오신 아이사랑님 부부..
부부애를 한껏 자랑하시며 웃음 잃지 않으시고 배움의 자세로 겸손한 모습 보여주심도 존경스러웠구요..
탈렌트 "김소원"를 참 많이도 닮으신 탁월한 미인이셨구..
잘생기시고 멋진 공군낭군님..노래 한자락 못 들어본 게 넘 아쉬웠구요...담엔 꼭 부르신다고 약속하셨구요...
노래방 기기가 그분을 거부하셨대요..ㅋㅋ.
서울서 이쁜 처자 동행해서 우리의 멋진 가락을 대금으로 단소로 연주해주신 자연의 소리님...
오카도 대금 연주기법으로 불어주시니 참으로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주셨구요..
빗소리와 넘 잘 어울려 우리의 심금을 울려 준 대금 연주....
성격도 활달하신 것 같고 저랑 코드가 쪼매 맞았던 것 같았구요..ㅎㅎ.
ㅎㅎㅎ.
이 분은 시작도 하기 전 웃음부터 나오네요..
그 이름도 유명한 불밥님...
장소 물색해 주시고 이곳저곳 공방 구경도 시켜주시고 동분서주하셨던 멋진 노총각님..
연주는 쪼매만 들려 주셔서 아쉬웠지만..
이쁜 처자에게 작업거시느라 눈코 뜰 새 없었다는...
잠든 사이 울 회원님들의 아가들이 불밥님의 얼굴과 팔에 요상한 그림을 그려 모두를 즐겁게 해주었구요.
그리구 전 오카는 초보라 겨우 낑겨서 얘기 반 강습반으로 배움의 기회로 간간히 연주하고요.ㅇㅇㅎㅎ.
피아노만 열씨미 치며 색다른 분위기 조성을 쪼매했구요..
목이 잠겨서리 노래솜씨는 발휘 못햇구요..
참 밤 늦게 못오신다 하고선 우리들이 넘 보고잡아 달려오신 늘씽글님..
총각인 줄 알앗는데 가까이서 보니 제 나이값을 햇다는..ㅋㅋ. 암튼 넘 동안이신 훈남 아자씨..
대구의 구수한 억양의 사투리도 듣고 수줍은 듯하면서도 자신감 넘치게 멋진 연주솜씨를 뽐내주셨구요..
장인님 별 탈 없으시길 바라구요......
히드라님...
진짜 감사드려요..
왕복 먼길 안전 운전해 주셔서 나리카님과 저는 정말 편안하게 잘 다녀 올 수 있었어욤!
그리고 이제 한달 밖에 안되셨다지만 대단한 열정을 가지셔서 보기 좋았구요.
고딩시절 학교 밴드부에서 드럼 연주하셨다는데 기회되면 들려 주시와요!
이렇게 우리들은 새벽 4시30분까지 연주하며 담소도 나누며 즐겼답니다.
김치없이 한시간 기다려 겨우 먹은 라면 한그릇도 소중했구요..
따끈한 고구마도 맛났구요...
들판을 누비며 자연의 소리님과 씀바귀랑,민들레 뜯고 캐고한 시간도 행복했답니다..
처음 참석한 자리였지만...
오카를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충분히 우리들은 하나가 될 수 있었으며
서로의 맘들을 오픈하며 하하호호...지낼 수 있었음에 ..
정말 기억에 남는 날이었으며 너무도 행복한 시간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모두모두에게 축복이.... 감사감사 드립니다...
마스터,놀부,자연의소리님....우리는 갑장...돼지들 홧팅!
첫댓글 글쓰시는 감각이 탁월하십니다. 서정적으로 아기자기하게 정모의 감동을 글로 표현해 주셨군요. 현장에 안가 봤어도 한편의 그림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정모에 참석해 보니까 감동이 백배는 되죠? 사이버상에서 100번 만나는 것보다 오프라인에서 한번 만나는 것이 효과 1000%입니다.자주뵈요.^*^
예......매일 눈 뜨면 젤 먼저 컴켜서 오향에서 노는 것..ㅋㅋ.
이쁜훈님의 행복함이 뚝뚝 묻어나는 후기글 잘 읽었습니다. 오랜동안 미소가 떠나지 않겠네요..^^
그래요.....음악하는 분들은 모두 맘이 맑고 이뻐요..첨 뵙는 분들이지만 마치 오랜 친구를 간만에 만난 것 같은 푸근함,편안함......
이쁜훈님의 얼굴도 사진으로나마 뵈었으니, 글 읽으면서 더 친숙감 느껴지네요. 재미있었던 정모 자주 하세요~
ㅠㅠ. 큰일 났어욤...닉네임 고칠래요.."이쁜훈" 아니라 실체 들어 날까 봐 그리도 사진 찍기를 거부했는데도..ㅋㅋ.
저도 무지 반가웠습니다... 피아노 실력도 노래 실력도 정말 좋으셔서 부러웠습니다... 근데 제 상태가 별로 안좋았나봅니다^^
여고생들에게 인기쨩 쌤님이겠던걸요!..멋졌어요...분홍빛나는 보라색 셔츠도 넘 어울리셨구요.
피아노솜씨가 프로급이면서 음성또한 소프라노 성악 하신분같습니다. 전 정말 오래도록 남을만한 추억을 챙겨서 온것같습니다. 담에 또뵈올날을 고대합니다.갑장님...ㅋㅋㅋ
과찬이십니다.....담엔 뱃살 쪼매 관리하고 오셈..그래야 갑장이라 불러들릴게요..ㅋㅋ
저 오늘부터 숨쉬기운동 제대로 들어갑니다??!!ㅋㅋㅋ
정겨운 정모 후기글 잘 읽었습니다. 모두모두 수고들 많으셨어용~^^
예..우린 목소리로 함 만났지요...숲속 구경도 할 기회가 오겠지요?
훈님 후기의 글 정감이 넘쳐 즐겁게 읽어 내려갑니다, 어느새 이 많은 글을 올렸데요! 전 이제야 정리 마치고 컴앞에 앉았어요 발빠른 후기에 또한번놀랐답니다~
첨부터 끝까지 동행의 기쁨을 주셔서 고마왔구요..우린 매주 수욜에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으네요..
이뿐 훈님의 글을 읽으며 오향 정모의 풍광이 눈에 선하게 들어옵니다~~ 오신 분들을 어쩜 이렇게 다 기억하셔서 조목조목 설명해 주실 수 있는지 새삼 놀랍습니다~~ 너무 즐거운 맘들이 읽는 내내 저 또한 미소짓게 하네요~~^*^
맞아요..넘 많이 웃고 수다떨었어요..턱도 빠지고 빼꼽도 빠졌어요..ㅎㅎ.님들의 아름다운 연주 땜에 귀는 넘넘 행복했구요...
저도 이뿐 훈님 만날수 있어서......좋았습니다~~ 서글서글한 인상~~~ 기억에 남습니다...피아노연주와..노래 실력~~ 놀랏습니다.....ㅎㅎ
가까이서 대금 연주 듣기는 처음이었어요..저의 학교엔 국악과가 없었어요...성품,외모,의상 모두 어울렸어요...
잘 내려 가셨나요??몸살 나지나 않으셨는지..만나서 정~~말 반가웠어요 파워풀한 피아노 연주..담에도 또 들려 주실거죠?아!!참 아침에 무쳐주신 나물 너무 맛있어서ㅋㅋㅋ
한 것도 없으면서 허리 아프고..ㅋㅋ. 근데 왜 다리가 뭉쳐서 계단 걷기도 힘든건지?? 쪼그리고 장시간 앉아 있어서 그런감? 포도송이님은 넘 귀엽고 아름다우신 분이셨어요..
포도송이님만 포도송이같으신줄 알고 있었는데 따님도 포도송이같이 이쁘시군요.^*^
너무나 이쁜 훈님! 관찰력이 대단하세요^^ 함께 한 1박2일, 오랫동안 감사하며 곱게 기억할께요.
이~~~~쁜 훈님!!!! 전 은여우의 낭군이 아닌 치우천황인데요....ㅋㅋㅋㅋ 글 올리시는걸 보니 잘 올라가셨네요...^^ 반가웠습니다....
예! 넘 고마왔습니다.땀을 육수로 해서 매 끼니때마다 맛나는 것 만들어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담에 만나면 또 만들어 주세요..ㅎㅎ.
이쁜훈님 앞에서는 긴장하며 연주해야지 안그러면 반음의미묘한 음색을 쏙골라내는 실력은 역시그냥생긴것이 아니라는것을 새삼느끼며 제스스로를 더욱독려할수있는 계기가된것같습니다~^^* 넘 감사드리구요~ 피아노실력과 성악(?)실력은 예사롭지않더라구요...글구 갑장이라서 더반가웠습니다~~^^* 이거 갑장모임 한번해야 될듯하네요...놀부님,이쁜훈님,저그리고 자연의소리님...ㅋㅋㅋ
죄송해요...피아노하는 사람의 까칠함(?)이....에구 고쳐야하는데...훌륭한 연주에 감탄..폰동영상 남편과 아들에게 보여주니 감탄했답니다..계속 들으며 연습하면 정말 많은 도움될거예요..감사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 청음이 뛰어나신가봐요......
저의 연주를 위해 즉석 반주를 흔쾌히 연주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제대로 협연해 보고 싶네요, 아름다운 목소리를 감상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담에 꼭 감상의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건강하세요^^
웠따! 감상까지나..ㅎㅎ.
흐미... 재미가 뚝뚝 묻어나네욤...^^ 첨엔 정말 이쁜훈님이 남자분이신줄 알았는데 요렇게 열심으로다가 오카도 하시고 게다가 퀼트에 피아노에 성악까정?? ... 몬하시는건 뭔가여???~^^ 첫 정모에 이렇게 즐거우셨다니 부럽삼~~~~^^ 언제 우리 부산팀도 함 뭉치까예?? ㅋ^^
예..케빈 맘껜 제가 정보도 많이 얻고 했으니 밥 한끼 대접해 드려야지예..ㅎㅎ. 언제나 환영할끼예!!
이쁜훈님의 후기글 아주 잼나게 읽고 갑니다요..ㅎㅎ 거창휴게소에서 마신커피향이 아직도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