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 상화원 회랑길과 복원된 미륵사지석탑 (보령, 익산)
338회 문화유적답사 / 2019년 5월 31일(금)
섬 둘레를 따라 2km 쯤 되는 회랑을 걸으며 바다와 섬과 한옥미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섬 전체가 정원인 보령의 죽도 상화원을 방문합니다. 회랑은 지붕이 있어 햇빛을 피하기 좋고
데크길이라 걷기 편하며 곳곳에 벤치가 많아 여유롭게 앉아 바다를 감상하기도 좋습니다.
사라져가는 한옥을 복원해 바다와 어우러진 한옥의 아름다움을 만나며, 해송 숲과 바다를 벗 삼아 걷는
죽도 상화원 회랑길은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줄 것입니다.
오전에는 지난 4월 말, 20년에 걸친 해체 보수작업을 마치고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익산 미륵사지석탑을 답사합니다. 국보 11호로 국내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탑이자, 가장 큰 탑으로
역사적 의의가 큰 국가보물의 새롭게 정비된 모습을 천하장군 회원들이 확인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미륵사는 백제 무왕(600-641)때 창건한 사찰로 미륵이 세상에 내려와 3번의 설법을 통해 중생을
구원하는 모습을 가람으로 구체화한 ‘3탑 3금당’ 배치라는 백제문화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곳이자
2009년 석탑의 해체과정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로 석탑의 발원자와 조성시기가 밝혀져
역사적 가치가 더욱 빛나는 곳입니다.
이번 답사에서는 미륵사와 함께 ‘백제역사유적지구’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함께 등재된
왕궁리유적도 들려 찬란한 백제문화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점심은 보령의 맛집에서 영양돌솥밥으로 먹고, 근처의 대천항수산시장에 들러 싱싱한 수산물을
쇼핑하는 시간도 잠시 드릴 계획입니다.
아름다운 바다 정원인 보령의 죽도 상화원 회랑길과 익산의 미륵사지석탑을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만나보는 이번 보령 익산 문화답사에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답사 안내>
◆ 출발일시 : 2019년 5월 31일(금) 07시 정각
◆ 출발장소 : 양재역 10번 출구, 성남방향 버스 한 정거장 아래 일동제약사거리 버스정거장 앞 /죽전 경유
◆ 답사지 : 익산 왕궁리유적→ 복원된 미륵사지석탑 → 대천 중식(영양돌솥밥)→ 대천항수산시장→ 죽도 상화원
◆ 참가비 : 7만원(비회원가 7만5천원) / 왕복버스비, 아침용 떡과 생수, 중식, 상화원 입장료, 기획안내비 포함
◆ 계좌번호 : 국민은행 679801-01-174413 박원순(천하장군) / 회원은 연회비 만원을 내신 분입니다.
◆ 준비물 : 편한 복장과 신발, 모자
◆ 여행취소는 출발 일주일 전까지 가능, 그 이후는 40% 환불, (당일취소 환불없음), 30명 이하인 경우
취소(연기) 될 수 있음 / 신청 후 일주일 안에 입금 안 되면 대기자로 하겠습니다.
☎ 문의 및 답사신청 : 손전화는 010-5419-8299(박원순)
천하장군 인터넷 까페 http://cafe.daum.net/skyunder9731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 앞으로 점차 우편안내문을 줄이고 카톡이나 문자 메시지 등을 이용해 홍보하고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바꿔갈 계획입니다. 많은 양해와 협조를 바랍니다.^^
천하장군 문화유적 답사회/ 박원순, 정지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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