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6시 단대천안 운동장에서 벌어진 역사학과와 영문과의 축구시합은 후반 10분경 명하형의
: 멋진 40미터 프리킥으로 승부를 갈랐다..
:
: 어떻게해서 얻어진지는 자세한 기록이 없어 그 진위를 알 수 없으나..
:
: 아..운선이형과 역사학과의 모군과의 헤딩다툼에서 얻어진 프리킥이였다..
:
: 명하형이 찬 공은 곡선을 그리며 골대를 넘어가는 듯했다..
:
: 그러나 공은 윗 크로스파를 맞추며 떨어졌고 골키퍼를 정확히 맞추고는 골인되었다..
:
: 명하형은 특유의 배치기 골세러머니로 이에 환호했다~
:
: 전반전 시작하자마자 명하형은 역사학과의 한 선수의 머리로 공을 날려 신경전을 펼쳤다..
:
: 그 선수 아마 병원에 실려 간것으로 기록..
:
: 이날 펼쳐진 시합은 의외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
: 전반전 준수의 중거리슛이 골을 외면했고..운선이형의 중거리슛 또한 골대를 외면했다..
:
: 승석이형이 낮게 깔아준 센터링을 명하형이 못 차넣은 적 도있었다..
:
: 가끔 우리팀도 날카로운 공격을 내 줘 수비의 허점이 들어나기도 했다..
:
: 전반이 끝나갈 무렵 현석이형의 부상으로 잠깐 교체된 승재군도 꽤 선전을 했다..ㅡㅡ
:
: 휴식기간에 포카리를 마시고 전위를 가담은 영문과팀은 후반꽤 선전을 했다..
:
: 기어코 지단(자칭..) 영문과 학회장님의..
:
: 그림같은 중거리 캐논 변화구 바나나 울트라 초 절대 안멋짐의 슛이 골대에 빨려들어갔다..
:
: 상황은 어느새 배터리 만땅의 영문과로 기울게 되었고..
:
: 대세는 결정된듯..15만원이 보이는 듯..결승전의 길이 보이는 듯!!
:
: 후반전의 이와같은 우리의 집중공격에는 숨은 수문장이있었나니..
:
: 그 선수는 바로 골키퍼 동훈이형!
:
: 예사롭지 않은 몸동작과 신속한 몸놀림..언제나 오바액션 바로 이 선수!!
:
: 절대 공을 두려워하지않고 앞으로 전진하는 기세와~
:
: 골대 밖으로 나가는공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쳐내는 봉사정신!!
:
: 그의 다이빙 펀치는 정말 적에게는 쐐기요 우리에겐 결정타를 짓는 펀치였다..
:
: 거의 대다수가 보지못했지만..ㅡㅡ+
:
: 조금 이어 승석이형이 센터링해준 공을 명하형이 차넣으 2-0으로 상황을 결정지어버렸다..
:
: 경기 끝나기 조금 직전 명하형은 헤트트릭을 넣을 기회를 가졌으나..
:
: 아쉽게도 너무많은 여유로 인하여 헤트트릭까지는 실패를 하고 말았다..
:
: 아무튼 영문과의 승리로 영문과는 15만원을 확보할 수 있게되었고..
:
: 결승전에 올라갔으며..
:
: 도시락과 탕수육과 만두와 맥주 1짝과 소주4병인가 5병이 이어졌다..
:
: 축구를 관람한 멋진 영문과인들에게도 박수를 보내는 바다..
:
: 하지만 축구시작시엔 관람객수가 너무 적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혀를 차게 만들었다..
:
: 결승전은 언젠지는 모른다..ㅡㅡ 곧 하겠지 머..정 궁금하면 대자보를 봐라..ㅡㅡ+
:
:
:
: ----------------------------------------정일재 기자..
: ----------------------------hogyedoremi@hanmail.net----
:
:
:
:
: 아무래도 명하형과 동훈이형에게 뭔가를 지시받고 쓴글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