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6개월 좀 지난 베들링턴 테리어 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강아지가 태어날때부터 서혜부 허니아가 있었어요..
다행이 양심있는 샵에서 분양 받아 서혜부 탈장 수술비 지원 받기로 했구요...
일상생활에서 는 괜찮고 산책시키거나 목욕 스트레스?받으면 나오구 평소에는 나오지 않거든요...
어차피 전신마치를하고 같은 부위 절개를 하는거라 중성화 수술을 할때 같이 시키려고 했었는데...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는 어려운 수술이기도 하고 재발 확률도 높을 뿐더러
재발때 수술은 더 어려워 지는 수술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중성화 수술만 하고 좀 더 지켜보는걸 권하시더라구요. (수술비 지원 받을수 있는 병원이예요.. 샵에서는 이병원에서만 수술비 지원 가능하다고 하네요. 수술비 지원 받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는 중성화 수술할때 허니아까지 같이 수술시키기를 권하셨어요.)
근데 집근처 동물병원에서는 이정도면 꼭 해야하는 수술이고 문제가 생기기전에 하는게 낳지 않겠냐며.. 재발확률도 높지 않고 그리 어렵지도 않은 수술이라고 중성화수술할때 같이 하는걸 권유 하시더라구요....
제가 의사도 아니고 병원 마다 너무 의견이 달라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너무 고민이 되서 암걸릴꺼 같아요 ㅜㅜ
잘 아시는 분만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plz!!!!!!!
첫댓글 심하지 않은 탈장은 동전 붙혀놓으면 자라면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인지 수의사가 알텐데 병원마다 의견이 다르다니 혼란스러우시겠습니다.
저희큰애도 탈장있는데..병원에가보니 딱딱해지거나 색깔이 변하거나 커지는거아니면 살아가는데 아무지장업다해서 4년째 안하고있어요
지켜보자고 하는 병원이 치료비 지원이 되는 곳이군요? 약간 오해의 소지는 있네요(거기에 전후의 말이 달라진 것도 그렇고...) 샵과 병원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닐까 싶어요. 혼란스러우시겠네요. 근처 큰 병원에서 진료를 더 받아보셔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진료 받으실 때 이러이러한 상황인데 선생님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물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배꼽탈장의 경우엔 수술하지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다반사에요. 얼굴 눌린이이들에게선 아주 흔하게 생기는 문제거든요.
서혜부의 경우엔 아이처럼 나왔다 들어갔다하다가 결국엔 계속 처져서 나오기때문에 대부분 중성화나 다른 마취시에 함께 수술하게되더라구요.
그리고 한가지 정확한건 절대 힘든 수술은 아니구요.
재발은 케이스바이케이스인데 전 수술시켜본 아이들중 입양가서 문제되거나 재발한 아이없었어요.
저라면. 의료비지원을 그 병원수가로 지원받고 내가 원하는 병원에서 수술은 하고싶다고 할것같아요.
어렵지않은 수술자체를 꺼려하는 대부분의 병원은 실력이 없는거에요.
아직도 중성화수술도 잘 못하는곳이 허다해요
흠,, 저희 쥴리도 서혜부 탈장이 의심돼서 병원에 가서 물었더니 약간의 틈으로 장이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게 맞다네요ㅜ 저희 수의사쌤께서도 수술자체는 어려운 수술은 아니라구 하셨어요. 일단 쥴리 상황은 오른쪽만 튀어나오는데, 오른쪽 수술할경우 그 다음엔 왼쪽으로 탈장이 진행될수도 있다면서 지금은 수술하지말고 좀 지켜보라고 하셨어요,, 지금 튀어나오는 사이즈가 2배로 커지면 그때는 응급수술해야한다고 하셨지만, 10-15% 확률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자주자주 체크하면서 혹시 커지나 보고있는중이에요.. 예스터데이님 아가도 혹시 한쪽만 탈장이라면 다른한쪽 탈장될 위험 한번 수의사쌤께 물어보시고 결정내리
셨음해요ㅜㅜ 진짜 고민되실거같아요ㅜㅜ
저희다미도 탈장잇엇는데 크면서 없어졋어요^^
서혜부 탈장 수술이 어렵다는것도 조금은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아마 샵과 연계된 병원에서 굳이 지원비 굳히려는 방법 같으니 걱정 마시고, 탈장수술 같이 해 달라고 하세요....탈장은 내부피부가 덜 닫혀서 그런거지 살짝 꼬매주기만 해도 되고, 하니 그 병원이 검증된 병원인지 확인하시고 그냥 해달라고 하세요. 간혹 샵과 연계된 무면허 병원도 있다는게 문제점이긴 합니다만....그런곳이 아니면 그냥 해달라고 하세요. 쓸데없는 겁주지 말라고 속으로 되내이면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