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항공기는
항공기 역사상 여러가지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내기도 했는데...
- 운용중인 항공기 중 스키를 달 수 있는 제일 큰 항공기로서 수송기의 스키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기록을 보유.
- C-130의 상업용 모델인 L-100은 가장 오랜 시간(25시간1분)동안 비행한 기록을 보유.
- 최고고도 공정투하 기록. 고도 44,000피트에서 해병 9명이 점프하였다고 함.
- 세계 최저고도에서 가장 무거운 화물(50,150 파운드) 투하기록 보유. 1967년 캘리포니아주 엘 쎈트로 기지에서 10ft 고도로 비행하며 투하 되었고, 투하된 화물은 700ft 지점에서 정지하였음.
- 1967년 12월, 베트남에서 275만톤을 공수함으로서 1949년 베를린 공수시 세워졌던 지속공수 세계기록 갱신.
- 별도의 보조 추진/제동 장치 없이 항공모함에서 뜨고 내릴 수가 있다(사진의 항모는 CV-59 포레스탈.
65가 아니다!!!). 애초에 제작 컨셉 자체가 '활주로가 짧은 곳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해서 물자 수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해군에서 대형 수송기를 필요로 해서 실제로 이착함 시험을 했고 성공했다. 하지만 날개폭이 항공모함의 함체폭과 거의 같을 정도로 기체가 너무 커서 다른 갑판에 있는 비행기를 다 치워야 하기 때문에 이착함 준비를 할 때 항공모함의 함재기 운용효율이 극도로 떨어져 이 계획은 묻히고, 보다 작은 기체인 그루먼 C-2의 개발로 이어졌다.
- 이 기체를 국내에서 타보고 싶다면 공군으로 입대해서 가능한 비행단으로 자대를 배치받고 공수기를 신청하자. 수송기가 운행하는 군사 공항이라면 대부분 태워 줄것이다. 이 항목을 추가하고 있는 위키러의 후임은 본가가 제주도 이고 자대는 청주라서 매 휴가 때마다 공수기를 타고 제주도로 갔다(근데 돌아올땐 민간비행기를 이용...). 다만 이 공수기를 이용하는건 비행 스케쥴도 맞아야 하고 또 신청도 복잡해서 공군 병사라고 모두 이용할수 있는건 아니다. 인터넷으로도 예약 및 관련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국방수송정보체계
*정기공수는 공군만이 아니라 육, 해군도 사전 신청만 하면 탑승 가능하다. 정기공수 시간표는 부대별로 전파되어 있고, 없을시 위 국방수송정보체계 사이트의 문의전화로 요청하면 보내준다. 비록 정기공수 관련 업무는 공군이 담당하고 있지만 육, 해, 공군 모두 탑승 가능하다.
시간표를 본 후에 시간이 맞으면 신청 후, 해당시간의 해당 비행단으로 가면 탑승 가능하다. 다만, 여름휴가철의 해수욕장 근처 비행장이나, 여름철 혹은 구정-추석기간의 제주도 노선은 간부들까지 각종 빽을 동원해 부킹하려 들기에 일반 병사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정기공수에는 C-130만이 아니라 CN-235도 편성되어 있으므로, 갈 때는 C-130, 올 때는 CN-235같은 밀덕질도 가능하다. 이용 비행장이 전투기도 운용하고 있다면 전투기들도 많이 볼 수 있으니, 항공기에 관심이 많은 밀덕이라면 현역중에 한 번은 타 두는걸 추천. 제대하면 못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