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오면서 완연히 따뜻해진 것 같지만, 그래도 요즘 날씨를 보면 아침과 낮, 그리고 저녁의 일교차가 굉장히 커서 가볍게 옷을 입고 나갔다가 저녁에 귀가할 때면 서늘함을 느끼게 되지요. 그래서인지 봄철에 감기에 걸리는 분들도 적지 않은데요, 그 중에서도 ‘기침감기’는 많은 분들을 귀찮고 피곤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 기침과 재채기에도 에티켓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 기침 에티켓?
공공장소에서 시끄러운 소리를 내지 않거나, 통화를 크게 하지 않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기본적인 에티켓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정작 기침 에티켓은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세요. 기침을 통해 공기 중으로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확률은 굉장히 높은 편이라고 해서, 일명 ‘기침 에티켓’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 어떻게 하면 기침 한번 ‘잘’ 한다고 할까요?
기침을 ‘잘’한다는 말, 어찌 보면 굉장히 우스운 말일지도 모르겠는데요,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거나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기침의 위험성을 깨닫는다면, 기본적인 예절임에 틀림없겠죠?
하나, 손수건이나 마스크 이용하기
스스로 기침감기에 걸려 잦은 기침을 공공장소에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평소에 손수건이나 마스크를 가지고 다니면서 최대한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수건이나 마스크가 없다면, 반드시 한 쪽으로 고개를 돌려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재채기를 하기만 해도, 훨씬 낫겠죠!
두울, 재채기 후에는 위생을 철저히
손수건, 마스크, 손을 이용하여 재채기를 가려서 한다고 해도, 손수건이나 마스크, 그리고 손에는 분명히 바이러스가 옮겨가게 되겠죠? 그래서, 기침감기에 걸렸을 때는 특히 손을 청결하게 씻고 마스크나 손수건을 자주 세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당연히 감기도 더 빨리 낫게 될 테니까요!
세엣,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주자
재채기는 코와 입이 건조할 경우 더 잦게 발생할 수 있으니, 평상시에 수분 섭취를 많이 해 주어서 바이러스가 씻겨 내려가고,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보온병이나 텀블러에 따뜻한 물을 지참하는 것은 필수!
자, 이렇게 오늘은 우리가 그저 ‘시원~ 하게 재채기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던 습관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각보다 기침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염될 확률이 높은 만큼, 충분히 ‘에티켓’을 가지고 기침하는 습관이 중요하겠지요? 봄철 감기에 걸리신 분들이라면, 집중, 또 집중!!
첫댓글 봄,겨울은 마스크와 손수건, 장갑은 필수지참합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매너가 필요한것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