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살았던 동네 반경 2km 내에
극장이 7개
작은 가게를 하던 울집 유리창에
2장의 포스터가 1년 내내 붙어있었다
사흘마다 선전요원이 포스터 갈면서
초대권이나 할인권을 주면
나와 형님은
초대권으로 공짜로 영화 구경을 했다
왕우, 숀 코네리, 몽고메리 우드 등이
출연했던 영화를 소년 시절에 봤다
그 많던 극장들이 TV와 비디오에
서서히 밀려 하나 둘 문 닫고 없어지고
또 최근 3년간 코비드19 역병에
관객 줄어 극장들이 문 닫았다고 하네
영화는 TV로 말고 스크린으로 봐야
제맛이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데
아! 슬픈영화보다
문 닫는 극장들이 더 슬프게 하더라..
첫댓글
그래도 요즘은 너무 좋기도 한 것은
그 옛날에 못 보고 그냥 지나갔던 추억의 영화들을
아주 저렴하게 다시 상영해 주는 극장들이 있죠..
영화를 좋아하면서도 극장에 가 본지 오래되었습니다
요즘엔 넷플릭스를 통해서 봅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그렇군요.
나는 마지막 본 영화
대한극장에서 상영한
벤허...정말 실감났습니다
70mm 스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