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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7월 2일 일요일 ㅡ 석모대교가 개통되고 새로놓인 다리를 만나러 가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에도 진풍경은 벌어지고 있는 강화도 외포리의 변화는 언제까지일런지? 주문도로 드가는 귀염둥이 선착장이 보문사로 가는 선착장으로 이전을 한다고,, 석모도 보문사 가던 선착장으로 방금 주문도에서 들어온 첫 7시배가 도착 여객들이 뭍으로 든 아침 풍경입니다. 이런 정경도 이젠 앞으로 딱 10흘 남았네요. 곧 선착장이 엉아 선착장으로 이전하니 주문도 가는 대합실의 아침풍경은 이러했죠. 장마시작인 비가 오시는 날이라선지 대합실은 한산하고 섬으로 가는 차량도 몇몇대뿐 날 더워도 삼보해운으로선 그저 햇님이 반짝 날이 좋아야만 여객들이 북적이는데 말입니다. 느닷없이 후다다다다라락 ~ 튀어 나오게 된 주문도가는 첫배는 삼보 12호 여전히 갈매기들이 외포항의 풍경중 한켠인 하늘을 수놓은 이 날도 선실안은 자랑스런 대한민국 태극기가 아름다이 휘날리고 낮게 낮게 드리운 회색빛 하늘은 수평선에 제 몸을 누여 무어라 말할 수 없는 고요가 온 하늘과 바다를 뒤덮어 황홀홀 했는데 밀물의 바다위로 흩뿌리는 빗방울의 낝장춤 가운데 한마리 검은 돌고래 사촌 시혁지가 펄펄 청춘임을 자랑하며 바다위를 솟구쳐 뛰어 올랐다 사라져가고 수년전 그림그리기 터를 섬 볼음도로 옮기신 박진화 화백께서 뭍에 나가셨다 다시 섬으로의 귀환중 ㅡ 뵌지 오래여서 더욱 반가웠던 ,, 작업실로 오라시던 ㅎㅎ 수섬이며 작은 섬들이 안개속에 빗속에 가려 보이지않던 바다위를 미끌어지듯 앞으로 앞으로 나간 삼보12호의 눈 앞에 어느새 아차도의 꽃지섬이 짜쟌~ ~~!!! 빗줄기 들이치니 아무도 나와 있지 않은 선실밖을 홀홀 홀로 바다와 눈 맞추다보니 배는 어느 새 아차도를 지나 주문도에 닿고,,,
얼마나 크게 열리려 이리 꽃송이가 실한겐지 ㅡ 석류꽃이 빗속에 함초롬중에도 걍 지나치지 말고 한 컷 담아달라고 ,, ㅋㅋ 싫으다해도 담고픈지경이었기에 참 감사한 마음을 실어 4컷 ㅡ 고맙고 이쁘이쁘 !!! 한옥교회인 주문의 진촌교회에서 일요예배를 마친 성도님 한분 신 예배당을 나와 내려 가시는 중 ㅡ 하느님께 오늘은 무엇을 기도해 올리셨을까요??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50 정유년 7월 초사흘 춤추는,, 꽃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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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풍경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요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길위에 행복이 가득 넘쳐나내요..^^
빗속의 주문도를 가던 날 ㅡ 정말 아름다운 여정이었어요.
돌고래 사촌도 신나서 바달 솟구쳐 올라와 제 귀여분 모습 보여주고
맥추 감사예배도 올리는 행운이 주어지고 ,, 또 가야겠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