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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는 매주 월~금 CBS FM '김미화의 여러분'(@miwha_u)의 '이시각 트윗 세상'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오늘의 트위터 이슈를 전하고 있습니다. 7일(화) 방송의 음성파일과 전문을 함께 싣습니다. <편집자 주>
1. 오늘의 트위터 첫 소식 뭔가요?
오늘 새누리당의 당 로고가 발표됐는데요. 그동안 써온 당 상징색인 파란색 대신 빨간색을 당 로고의 적용한 게 특징입니다.
새누리당 로고는 “국민의 이야기를 하나로 담는다” 이런 의미에서 그릇 모양을 형상화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새 당 로고에 대해 트위터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1-1. 그러면 트위터 이용자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그릇 모양인 당 로고에 대한 패러디가 쏟아졌는데요.
그릇 위에 앵그리버드나 형광등 등을 얻어 놓은 패러디 작품도 있었고요. ‘붉은 점’ 하나를 그릇 모양 로고에 찍은 작품도 있었습니다.
또 한 트위터 이용자는 자신이 다녔던 논현동의 한 치과병원 로고를 새누리당 로고와 비교하기도 했네요.
1-2. 새누리당 로고에 대해 진보신당이 트위터로 한마디 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진보신당은 4년째 당 상징색으로 빨간색을 쓰고 있는데요. 오늘 당 트위터에 “새누리당의 빨간색 로고, 이념도 예의도 없다” 이런 트윗을 올렸네요.
2. 또 어떤 소식이 있나요?
망명 티벳인 텐진 델렉 씨의 트위터 글이 오늘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참고로 10여 년 째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텐진 델렉 씨는 명동성당 앞에서 티벳음식점을 운영하며, 독립된 티벳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텐진 델렉 씨가 올린 글은 한국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간절히 호소를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2-1. 텐진 델렉 씨의 트위터 글 소개해주세요.
우선 “내일 저녁 7시 티베트의 평화와, 자유를 촉구하며 중국의 무력진압을 규탄하는 촛불문화제를 진행합니다. 힘을 보내주세요.” 이런 트윗을 올렸는데요.
트위터에서 리트윗이 쇄도하자 “티베트로 돌아가는 그 날까지 힘내겠습니다. 저의 아버지가, 제가 외쳤던 것처럼. 저의 아이들도 ‘프리 티베트’를 외칠 겁니다.”
이런 트윗을 남기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3. 눈에 띄는 트위터 멘션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오늘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트위터 멘션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지난 달 26일 정봉주 전 의원 면회 이후, 열흘 만에 올린 내용이었고요.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의 ‘언팔 운동’을 의식한 발언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3-1. 어떤 내용인가요?
“트친님들의 목소리, 하나도 빠짐없이 듣고 있습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다 짜내고 있습니다. 더딜 수도 있지만, 지켜봐주세요.”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4. 그리고요?
작가 이외수 씨가 ‘비키니 시위’에 동참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인데요.
실제로 이외수 씨가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건 아니었고요.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뽀로로 인형을 들고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이외수 씨는 이 사진에 “비키니 논란 종결자. 뽀순이” 이런 멘션을 함께 남기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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