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수승대!!

[산사랑]

거창 수승대(搜勝臺)

명승 제53호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890

(055-940-8530)

이곳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황산마을 앞 구연동이다.

수승대는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가 대립할 무렵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든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하였다 해서

근심 수(愁), 보낼 송(送)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

수송대라 함은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승경이 빼어난 곳이란 뜻으로

불교의 이름에 비유되기도 한다.


그 후 조선 중종 때 요수신권(樂水 愼權)선생이 은거하면서

 구연서당(龜淵書堂)을

이곳에 건립하고 제자들을 양성하였고

대의 모양이 거북과 같다하여 암구대(岩龜臺)라 하고

 마을 이름까지 구연동(龜淵洞)이라 하였다.


수승대란 이름은 1543년에 퇴계 이황(退溪 李滉)선생이

 안의현 삼동을 유람차 왔다가

 마리면 영승리에 머물던 중 그 내력을 듣고

급한 정무로 환정하면서

이곳에 오지는 못하고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며

 음이 같은 수승대(搜勝臺)라

고칠 것을 권하는 사율시(四律詩)를 보내니

 요수 신권선생이 대(臺)의 면에다

이를 새김으로써 비롯되었다.


경내에는

구연서원(龜淵書院) 관수루(觀水樓) 전사청(典祠廳)

요수정(樂水亭) 함양제(涵養齊)

산고수장비(山高水長碑)와 암구대(岩龜臺) 등이 있는데

이는 유림과 거창신씨 요수종중에서

 공동 관리하고 있으며,

 솔숲과 물과 바위가 어울려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 자료 출처 : 수승대 홈페이지에서 -

* 안의삼동(安義三洞) :

 옛날 안의현에 있은 아름다운 세 계곡을 일컫는 말.

화림동(花林洞), 심진동(尋眞洞), 원학동(猿鶴洞)의 세 계곡이다.

수승대가 있는 계곡은 원학동이다.

[이성도]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산사랑]

물도 맑고 계곡도 아름답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