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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러시아 소치올림픽 소식 [마무리]
불꽃 너머로 저무는 소치
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女쇼트 박승희·심석희 '아름다운 동행' / 1000m 금·동메달 합작
박승희(왼쪽)가 2럴23일(한국시간)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시상식
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뒤 시상
자로부터 볼키스를 받자 옆에 있던 심석희가 수줍은 듯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
고 있다.파벌 논란에 시달렸던 쇼트트랙 대표팀이 양보와 조화의 미덕을 통해 두 번째 금맥을
캐는 데 성공했다.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나온 박승희(22·화성시청)의 금메달은 심석희(1
7·세화여고)와의 ‘아름다운 동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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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동계 올림픽 폐막식이 열리고 있는, 2월23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러시아 국기와 그리스 국기, 차기 개최지 우리나라 국기(왼쪽부터)가 나란히 펄럭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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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뉴스 전문채널 CNN은 2월24일(한국시간) '2014소치동계올림픽의 잊을 수 없는15대 사건'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소치올림픽에서의 재미있거나 감동적인, 황당하거나 당혹스러운 사건 15개가 선정된 가운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판정 논란은 8번째에 랭크됐다. 제목은 '피겨 스케이팅의 심판들(Those figure-skating judges)'이다. CNN은 "한국의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두 차례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그녀에게 금메달이 수여됐을까? 아니다. 대신에 러시아조차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이 돌아갔다"면서 "팬들과 언론은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심판들 중 한 명은 16년 전 동계올림픽에서 점수 조작으로 1년간 자격 정지를 받았던 인물이고, 다른 한 명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연맹 회장과 결혼한 인물이다"고 전해 심판 인선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짚었다. CNN은 개막식에서오륜기의 한 원이 펴지지 않아 사륜기가 됐던 사건을 첫 손에 꼽았으며, 미국의 애슐리 와그너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고 급실망하던 표정, 크로스 컨트리 준결승에서 캐나다 팀의 저스틴 워스워드 코치가 러시아 선수 안톤 가파로프의 부러진 스키를 갈아준 스토리 등을 돌아봤다. 또 러시아의 남쪽 이웃나라 우크라이나에서 올림픽 기간 중 벌어진 유혈 시위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에서 열심히 경쟁해야 했던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사연, 소치를 배회하는 수천 마리의 유기견들을 포획해 살해하려는 러시아 당국과 이에 맞서 미국의 프리스타일 스키 은메달리스트 구스 켄워시 등이 벌인 유기견 보호 활동, 소치올림픽에 참가한 레바논의 여자 스키선수 재키 샤문의 과거 누드 사진 파문, 야자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따뜻한 모자와 재킷을 포장해야 했던 소치의 따뜻한 기후 등을 거론했다. |
피겨 편파판정… 1년 전부터 준비된 거대한 사기극"
"수준 낮은 점프에 고득점 주며 ISU, 작년부터 치밀한 준비, 김연아가 받아야 했을 금메달, 전세계가 보는 앞에서 강탈"
김연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편파 판정이 국제빙상연맹(ISU)에 의해 1년 전부터 치밀하게 사전 계획된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문제를 제기한 인물은 미국의 피겨 전문 칼럼니스트인 제시 헬름스다. 헬름스는 2월26일(한국 시각) '스캔들, 사기(Fraud), 그리고 피겨스케이팅의 종말(Death)'이란 제목의 칼럼에서 "전 세계 시청자들이 보는 앞에서 김연아가 받아야 했을 금메달을 강탈한 것은 바로 러시아의 '날강도 같은 정치집단'과 러시아의 신예 선수들을 돕기 위해 채점 시스템을 바꾼 ISU의 사전 계획에 의한 것이었다"며 "소치올림픽은 피겨스케이팅이 종말을 고한 때로 역사에 기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헬름스는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피겨스케이팅에서 스캔들과 사기극은 전혀 새로울 것이 없지만, 소치에서처럼 터무니없이 표출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지난해 리프니츠카야가 애송이 같은 점프에도 엄청나게 부풀려진 점수를 받을 때부터 이미 '거대한 소치 사기극(grand Sochi fraud)'이 벌어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헬름스는 그 근거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 점수를 거론했다. 소트니코바는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쇼트프로그램에선 60점에 못 미치는 59.62점을 받았는데, 이번 올림픽에선 75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또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세계선수권에서는 111.36점이었으나 소치올림픽에선 144.19점을 받았다.
헬름스는 "소트니코바의 올림픽 쇼트프로그램 연기는 2013년 세계선수권의 완벽한 '복제판(replica)'이었는데 1년 만에 무려 15점 넘게 올랐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1년 전 세계선수권 때 시상대에 선 김연아, 카롤리나 코스트너, 아사다 마오의 기량은 다른 어린 선수들이 당분간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견고했다"며 "바로 이 사실이 ISU 심판들이 지난해(2013) 12월 그랑프리 파이널 때부터 어린 선수들의 수준 낮은 점프에 기술수행점수(GOE·Grade of Execution)를 몰아주기 시작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헬름스는 "ISU가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지식이 없는 팬들을 속이기 위해 수준 낮은 점프에도 무차별적인 점수를 주며 이 쿠데타를 계획했다"고 덧붙였다.
헬름스는 또 "북한이 아무리 전 세계에 인민이 천국에 살고 있다고 말해도 수백만 명이 여전히 굶어 죽고 있고, 푸틴과 러시아의 맹목적인 군중이 소트니코바의 연기와 점수에 아무리 환호해도 그것이 금메달이란 가치에는 미칠 수 없다"고 비유했다. 헬름스는 "ISU의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과 연맹 고위 관계자들이 이 음모에 연루된 것은 이미 명백히 드러난 것"이라며 "ISU가 해야 할 일은 진상조사가 아니라 공식 사과문을 내고 판정을 번복하는 것이다"라고 경고하면서 칼럼을 마쳤다.
소치 선수단의 기자회견
김연아 선수가 2월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인천국제공항 1층 밀레니엄홀 야외무대에서 열린 20
14 소치동계올림픽 선수단 해단식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기 인수,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
하고 있다.
'올림픽선수단 영웅들의 귀국'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대표팀 선수단이 2월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통해 귀국해 초콜릿으
로 만든 ‘국민행복 메달’을 입에 무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승희, 이상화, 김연아.
선수 64명, 임원 20명, 지원단 7명 등 총 91명을 태운 전세기는 러시아 소치를 떠나 2월25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36)이 기수로 맨 앞에 섰고 ‘피겨
여왕’ 김연아(24)와 김재열 선수단장이 뒤를 이었다.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 이상화(25), 쇼트트
랙 금메달 박승희(22) 등도 가족과 팬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귀국장에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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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쇼트트랙 영웅 박승희(22·화성시청) 선수가 한국에 돌아와도 정상적인 훈련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다. 박 선수가 소속된 화성시청 빙상부가 감독과 선수 간 갈등으로 올해 1월 감독과 선수 3명이 줄줄이 퇴출당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박 선수는 감독과 훈련상대도 없이 나홀로 훈련을 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2월25일 화성시청에 따르면 박승희 선수가 소속된 빙상부는 지난해 말까지 감독 1명과 남자선수 2명, 여자선수 4명(박승희 포함) 등 7명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현재는 감독도 없고 박 선수가 함께 훈련할 동료 여자 선수들도 모두 화성시청을 떠난 상태다. 박 선수가 복귀한다 해도 사실상 훈련을 지속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된다. 화성시는 지난해 말 감독과 선수 간 불협화음에 따른 선수들의 근태불량, 감독의 관리소홀 등의 이유로 감독과 여자선수 3명에 대한 계약해지를 통보한 뒤 올해 박 선수와 김선진(26)·황재민(24) 선수만을 소속팀에 남겨둔 상태다. 화성시청 빙상부를 이끌어온 이모(49) 감독과 선수들 간 갈등은 지난해 초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화성시가 장기간에 걸쳐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모 감독은 과거 승부조작 파문으로 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5년의 중징계를 받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화성시의회 한 의원은 "머나먼 타국에서 오뚜기 투혼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이고 돌아오는 박승희 선수를 어떻게 맞이하려 하는지 의문"이라며 "빙상부 파행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화성시는 빠르시일 내로 사태해결을 위한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주 중으로 새 지도부(감독·코치)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며 "지도부 선임이 이뤄지면 협의 후 공개채용을 통해 선수들도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화성시청 빙상부는 2011년 창단 후 1년도 안돼 학부모 금품상납 요구, 공무원 룸사롱 접대 의혹, 공금유용, 선수 스케이트날 강탈 사건 등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감독이 사임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
안현수 아파트 가격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안현수 아파트 가격 얼마일까?… 고급스러운 내부에 '입이 떡~벌렸다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안현수(빅토르 안)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아파트를 선물 받을 예정인 가운데 모스크바 아파트 가격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2월23일(이하 현지시각)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의 말을 빌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가 회장을 맡은 `올림픽 선수 지원펀드`가 자체 기금으로 안현수에게 아파트를 사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는 비탈리 무트코 장관에게 펀드 기금을 이용해 안현수의 주거 문제를 해결해 주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안현수는 모스크바 시내의 고급 아파트와 함께 5억 원 가량의 포상금도 지급 받는다.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500m, 1000m, 5000m 계주 등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500m에서는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모스크바의 아파트 가격은 2013년 상반기 기준 세계 5위권에 머무르며 임대료만 매달 52.36달러(1㎡당)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은 아시아 도시 가운데 도쿄, 홍콩, 싱가포르 보다 낮고 뭄바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현수의 아파트 가격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현수 집까지 받고 진짜 부럽다" "안현수 집 정말 좋은 곳 받을 것 같아" "안현수 집 받으면 결혼하겠다" "안현수 집에 훈장까지 진짜 대단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현수는 현재 러시아 동료들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들이 머무는 숙소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젔다. |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종합우승으로 마친 러시아 선수단에게 어김없이 화려한 포상이 이어져 눈 2월28일 외신들은 러시아 정부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딴 자국 선수 모두에게 메르세데스벤츠의 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전날 크렘린궁 인근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서 "우리 선수들은 국민 국내에서도 3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는 ML클래스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치, 엔터테인먼트 기 한편 러시아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고급 수입차를 포상으로 지급한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러시
공상정. 심석희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공상정(18)과 심석희(17)의 장난기 넘치는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H컵 속옷을 처음 본 소녀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지난 2월23일 쇼트트랙 선수 이은별의 블로그에 올라온 것으로 지난해 쇼트트랙 대표팀이 캐나다 캘거리 전지훈련에 떠났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서 공상정과 심석희는 H컵 속옷을 들고 각각 포즈를 취했다. 특히 심석희는 속옷을 자신의 엉덩이에 대는 엉뚱하면서도 장난기 넘치는 포즈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별은 "진짜 진짜 엄청난 컵의 속옷 보고 놀라서 기념으로. 어마어마한 사이즈였는데 H컵이었나? 엉덩이에 맞겠다며.... 사진으로 표현이 안 되는 엄청난 크기였다. 거의 상정이 머리크기"라고 사진 설명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하는 짓도 귀엽다", "쇼트트랙 할 때는 그렇게 어른스럽더니 완전 장난꾸러기", "완전 아기들", "심석희의 깨알 같은 표정", "둘 다 진짜 귀요미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상정과 심석희를 비롯한 박승희, 조해리, 김아랑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다. 그런데 화면에 잡힌 대표팀 선수들 사이에 유독 심석희의 유니폼이 눈에 띄었다. 다른 선수들은 짙은 청색의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반면, 심석희는 보라색 유니폼을 입고 있었기 때문. 이에 누리꾼들은 여러가지 추측을 내놨다. "과거 입었던 유니폼이었을 것", "에이스라 유니폼이달랐을 것"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빨래하는 과정에서 변색됐것" 이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 측은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선수들의 유니폼은 동일하게 제작됐으며, 심석희의 유니폼만 다르지는 않다"고 밝혔다. 심석희의 유니폼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갈 무렵, 김동성 KBS 해설위원이 해답을 내놨다. 지난 2월22일 쇼트트랙 여자 1000m 중계 도중 "심석희의 유니폼은 연습경기에서 입는 유니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유니폼은 전신이 방탄소재로 만들어져 스케이트날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하지만 착용감 때문에 보통 대부분의 선수들은 일부분만 방탄소재로 된 유니폼을 입는다" 한편, 심석희는 계주에서의 놀라운 활약 외에도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따내며 차세대 쇼트트랙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박승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연금 일시금과 대한체육회 포상금, 대한빙상연맹·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S-오일 등 후원단체에서 지급을 약속한 공식 포상금 규모가 3억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2010 밴쿠버올림픽과 지난 국제대회 우승으로 이미 체육연금한도점수(110점, 매달 100만 원)를 넘긴 박승희는 3개의 소치올림픽 메달은 모두 일시금으로 받게 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5일 “박승희의 경기력향상연구(체육연금) 일시금은 1억250만 원으로 계산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체육회의 포상금 1억2300만 원과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대한빙상연맹(1000만 원 이상)과 체육회 포상금 50% 지급을 약속한 이건희 IOC위원 포상금 6000여만 원, S-오일의 금메달 후원금 2000만 원이 보태지면 3억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체육회는 25일 “물가상승률 반영과 메달별 금액차이 조정 협의가 아직 남아 있지만, 최종 포상금 액수는 2012 런던올림픽 때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라며 “개인전 금메달은 6000만 원, 은 3000만 원, 동 1800만 원 수준이고, 단체전은 개인전의 75% 수준으로 금 4500만 원, 은 2250만 원, 동 1500만 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단체전 금 1개, 개인전에서 은 1개와 동 1개를 따낸 심석희(17·세화여고)는 월 100만 원의 체육연금 최고 수령자 대열에 합류하면서 넘는 연금점수는 일시금으로 4100만 원을 받는다. 여기에 체육회 포상금 9300만 원, 연맹과 이건희 IOC위원 포상금을 합해 총 1억5000만 원 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과 함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25·서울시청)도 최소 1억8500만 원의 체육계 공식 포상금을 받는다. 메달을 딴 선수를 지도한 감독과 코치도 포상 대상이다. 감독은 금메달 8000만 원, 은 4000만 원, 동 2400만 원을 받고 코치는 금 6000만 원, 은 3000만 원, 동 1800만 원을 받는다. '이제는 평창' 동계올림픽 퍼레히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범도민 화합행사가 열려 참석인사들이 중앙로 일대에서 올 림픽 대회기를 앞세우고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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