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집 아줌마의 찐한 배웅을 받으며 ~
쿠스코 까지는 1시간 남짓 ~ 비행 ~
쿠스코 까지 정말로 많은 사람들을 ㅡ실어 나른다~
여러 국내 항공이 쿠스코행~
우리나라 제주행과 마찬가지 ~
공항에 내리니 ~
택시기사들이 어디까지 가냐고 여러명이~
리마에서 터득한 가격 협상 ㅋ
민박집 지도를 보여주니 40솔~됬다고 ㅎ
좀 걸어와서 25솔에 탔다 .
앞에 기사분과 또한사람이 유창한 영어로 쿠스코에 온걸 환영한다며 너스레 ㅎ
와우~ 그나마 나의 콩글리시가 통하니 이렇게 ~속이 확~~~~~트인다 ㅎ
그 떠벌이 아저씨 왈 쿠스코는 관광지라 영어가 매우 중요하며 50프로 의 사람들이 영어를 한단다 .
자기가 있는 관광 사무실로 와서 앞으로의 행선지를 결정하라고 ~
일종의 호객 ㅎ 그러나 기분 좋게 만든다 ㅎ
짐을 대충 들여 놓고 중앙광장으로 구경을 나갔다 ~
유럽과 마찬가지로 생활은 광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
걷기 좋아하고 상점 구경하기 좋아하니 ~ ㅎ
한참을 이리 저리 걷다보니 ~
이런~ 숨이 가쁘고 걷는도중 스텝이 자꾸 꼬인다 .
마침 택시의 떠벌이 아저씨가 날보고 아는체 ~사정 이야길 하니 얼를 가서 자란다 .
그때가 2시30 분정도 ~
돌아오자 마자 그냥 내쳐 잤다 ~ 중간에 깨니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 ~
이게 말로만 듣던 고산증세 인가 ??
사람들이 코카차와 물을 많이 마시란다 ~
담날 아침 할수없이 고산병약을 하나 먹고 나갔다 ~
이곳에 오기전 나의 쿠스코에 대한 생각~ 마추픽추를 가기 위한 교두보 정도 로 알았던건 ~ 나의 완전한 착각 ㅋ
16세기 스페인 군대가 이곳에 오기전 잉카제국의 수도 였다고 ~
해발 3400 미터에 위치한
당연히 페루의 고유 문화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으니 ~
페루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 ~
사람들이 리마는 안가도 이곳은 필수 코스
중심광장인 아르마스 광장으로 나가니 이미 수많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
시티투어 버스는 낼 타기로 하고 이리 저리 걸어 보았다 ~
새건물이나 현대식 건물은 눈을 씻고 찾아 볼수가 ~
여기에도 역시나 사랑채라는 한인 민박겸 식당 그리고 한국 문화원이 있다 .
물어 물어 된장찌개 먹으려 찾아가니 이런 이런 내부 수리중 ㅠ
걷다보니 한글로 한국인전문 투어라케서 올라가니 ~
이런 페루 남자가 영어로 설명 ~
아니 그럼 왜 한인 전문이라고 하냐니 ~
옆에 있던 한국 젊은이들이 도와 준다고 ㅎ
이렇게 친절할수가 ~
그러나 내가 콩글리시를 하니 젊은이들이 슬그머니 나가 버린다 ㅎ
이 할매 ~자기들 도움이 필요 없네 하고 ~
우쨋던 고마워 젊은이 ^^
누가 요즘애들 싸가지 없다 했나 ~
한인 관광센타의 페루 총각이 ~은근 쿠스코 자랑질 ㅎ
리마에서는 전화기 손에 들고 댕기면 확~ 채가지만 ~
그러나 쿠스코는 안전지대라 그런일은 절대로 안일어 나며 밤에 다녀도 안전하다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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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쿠스코 ^^
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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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6 00:22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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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들넘은 이시간 까지 왜 안들어 오능겨
@퍼니맨 딸도 있고 아덜도 있구먼유 ㅎ
요즘은 세상이 하도 험하니 늦으면 걱정이 마이됩니더 ㅠ
@애니 .
나둥 딸 낳고
아들 낳아서 200점이랬는디~~~
개애뿔~!!!
손주도 읎스ㅉ
@들꽃이야기 내말이 ㅠ
@애니 .
우린 늙어두 할매 아니쥬? ㅋ
할매 될 날이 은제일까나???
쿠스코 관광이 기대됩니다.
기대는요 뭐 ㅎ 여행방 휴게실에 가시면 이곳 여행기 마이 있읍니다
@애니 . 내가
자세히 않봐서 모르나?
방송에선 봤지만
예 선, 페루이야긴 못 본것 같으데?
해서
기대되유~
@그럼 보통 남미 40일 여행기로 마니 올라왔죠
뿅망치님글도 푸른비님도 생생하게 쓰셨어요 ㅎ
티부이 프로
걸어서 세계속으로
였든가요?
페루편을 보면서 얼마나 가보고
싶었었는데~~
애니님의 생생한 여행기가 점점 더
기다려집니다
한비야를 보는듯 싶어요
옛날이야기 보다
훨 재미집니당
함 가보세요 . 페루만 보러 3주 계획하고온 네델라드 커플도 있더군요
그만금 남미여행의 보석이죠
지나친 기대는 금물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이구 그람요 .사람사회 존재하는건 어디가나 다 있지요 ㅎ
해발 3400m~~
고산병이 궁금ㅎ
그래두 금방 적응했는게뷰
콩글리시래두 영어두 잘 하시구~~~
고산병 무서워요 . 난 그래도 하룻만에 적응이 되었지 며칠가는 사람도 많아요
여행하는데 그렇게 많은말은 필요치 않구먼유 ㅎ
애니님은 걷는거 좋아하셔서
여행을 가시지만 저는
걷는걸 싫어해서 ㅠ
차라리 애니님글 읽는게 더좋아요 ㅎ
잘봤어요 감사해요~^^
여행 댕길라믄 걷기는 필수 이더걸요 .
파골 하시면 충분하십니다 ㅎ
나가면 택시 탈때도
그런 요령이 있군요 ㅎ
그러고 보니
대단하시네요
3400 고지에서 그렇데
다니셨으니...
난 정신 나간 사람처럼
멍해지던데요 ㅎㅎ
우리나라도 손님보고 바가지 마이 씌우잖아요
길모르는것 같으면 지름길 냅두고 뺑뺑 이돌리고 ㅋ
애니선배님처럼 각국여행 특색등 아시는분
흔하지 않을텐데 진무지 부럽답니다
퍼온글아닌 체험담이시니 근사하거든요
아자아자ㅡ핫팅입니다
지인 방장님 예쁜 손녀의 탄생을 추카합니다